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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군 남면과 부평초교는 9일 부평초에서 방과후 학교 운영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인제/이수영 |
올해부터 일선 학교에서 주 5일 수업이 전면적으로 실시되는 가운데 면사무소가 주말과 평일 방과 후 수업 프로그램을 마련, 학교와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인제군 남면(면장 윤일선)은 지역 내 부평초등학교 학생들의 창의력을 높이고 학과 외 수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행정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남면사무소와 부평초등학교(교장 최성용)는 9일 학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방과 후 학교’ 운영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면사무소는 오는 12일부터 남면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지도사와 프로그램 강사를 학교로 방문하게 해 방과 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평초등학교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평일에는 논술, 워드프로세서, 청소년 미디어 아카데미, 데생과 스케치 등 프로그램을 펼친다. 또한 주말에는 신나는 놀이체험인 레크레이션 프로그램과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마련, 농촌지역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방과 후 학습을 진행하면서 청소년들의 선호도를 파악해 새로운 학습 과정을 개발해 다수의 학생들이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돕고 질 높은 주말교육을 진행한다.
부평초교 학부모들은 “주 5일 수업이 전면 실시돼 주말 교육을 어떻게 시킬까 고민했는데, 남면에서 학교프로그램을 마련해 걱정을 덜게 됐다”며 “방과후 교육과 주말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자녀들이 더욱 알찬 시간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윤일선 남면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제/이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