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란 산의 정보>
1. 에리베이션 게인 : 1,401미터
2. 해발 : 2,819미터
3. 산행 시간 : 9시간
4. 스크램블 정도 : 노 스크리, 노 스크램블
5. 난이도 : 약
6. 등산 길이 : 18키로(남쪽 출발), 22키로(북쪽 출발)
<올림필 서부밋 산의 정보>
1. 에리베이션 게인 : 2,420미터
2. 해발 :1,000미터
3. 산행 시간 : 6시간
4. 스크램블 정도 : 노 스크리, 노 스크램블
5. 난이도 : 약
6. 등산 길이 : 12키로(남쪽 출발)
오늘은 그 동안 미루어 왔던 알란 산으로 가기로 했다
특히 이 산을 등반 할 경우 입산 금지 기간이 있으니 유념하여야 한다
Bighorn ewes(큰뿔 암양)이 새끼 양을 낳기 때문에 인간의 방해를 받아서는 안 된다
그래서 4월 1일부터 6월 21일까지 트레일이 폐쇄가 된다
이 산은 두 개의 트래일 헤드가 있는데
오늘은 남쪽에서 출발하는 리본 크릭에서 출발 하기로 했다
주차장에서 히든, 콜 마인 그리고 센테니얼 트래이로 택하여 산행을 하기로 했다
처음에는 숲 길로 걸어 가게 되어 더운 여름 날에 등산하기에 좋은 트래일이었다
정신 없이 등산을 하며 얼마쯤 올라 갔을 때 내 좌측 눈 쪽을 나무가 찔렀다
순간적으로 소리를 지르게 되고 무엇인가를 살펴 보았다
한 나무가 쓰러져 있었는데 때 마침 그 나무의 높이가 나의 키와 비슷했다
등반을 하는데 집중을 하다 보니 나무를 보지 못하였고 그 나무가 나의 눈을 찔렀다
천만다행히 왼쪽 눈을 비켜서 찔러서 약간의 찰과상만 입었다
만약 1센치만 더 오른 쪽으로 찔렀으면 크게 다칠 뻔했었다
그래서 우리는 다음 사람들이 다치지 않게 그 나무가 땅에 놓이도록 그 나무를 땅에 놓고 밟았다
그러니 나무가 뚝 소리를 내면서 땅으로 놓여졌다
2키로를 걸으면 숲을 빠져 나오게 되고 초원 밭이 나오며 가파른 경사가 시작된다
고도가 어느 정도 높이면 키드 룩아욱이 보이고 강 건너편에는 놀 리쥐가 있고
그 왼쪽으로는 왓수츠 픽과 리쥐가 눈에 들어 왔다
4키로를 오르고 나면 올림픽 서브밋에 도달하게 되고 정경은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좌측에는 키드의 정상으로부터 이어져 룩아욱까지 뚜렷한 능선의 뒷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리본 크릭과 놀스 리본 크릭의 벨리를 볼 수 있으며
그 사이에 리본 픽과 세 번째 메모리얼 호수와 보갈트 타워가 눈에 들어온다
그 뒤로 이 등산로에서 가장 높게 보이는 보갈트 산이 우뚝 솟아있다
물론 등산로 우측으로는 나키스카 스키장이 있으며
그 열에는 겨울에 크로스 컨트리를 즐기던 스코겐이 있다
올림픽 서브밋을 오르고 난 후에는 2키로 정도 리쥐를 걸어 가면서
경치를 즐길 수 있어 재미를 더 할 수 있다
마지막 알란 산을 오르기 전에 락 가든이 있는데 이곳이 이 트래일에서 관전 포인트이다
이곳은 많은 돌들과 기이한 모양을 가진 바위들이 등산로를 따라서 펼쳐져 있다
그 중에서도 최고의 바위는 무엇 보다 더 Claw Rock(집게 바위)일 것이다
이곳을 지나서 바위 능선을 1키로 정도를 가면 알란 산으로 가는 경사로가 나온다
1.5키로를 오르면 드디어 정상에 도달 한다
보우강 벨리와 카나나스키 벨리를 동시에 볼 수 있다
보우강 벨리는 데드멘스플랫과 캔모어 그리고 멀리 벤프의 케스케이드까지 볼 수 있다
데드멘스플랫으로 갈 수 있는 능선이 놓여져 있으며
콜렘볼라 산으로 도달 할 수 있는 능선 길도 한 눈에 들어온다
다음 번에는 콜렘볼라 산을 정복하고
알란 산의 정점을 찍는 트래블 코스를 도전 해 보고 싶었다
정상에서 인증 샷을 찍은 후 하산을 하는데 멀리 락 가든에서 여성 산우님들이 보였다
하산 하려고 하는 것을 조금만 더 오라고 했다
왜냐하면 Claw Rock(집게 바위)를 꼭 보아야 했기 때문이었다
우리 그곳에 만나 커피와 만남의 즐거움을 함께 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하산 후 주차장에 도착하여 행복한 산행을 마쳤다
이 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에서 참조 하세요
https://cafe.daum.net/chc7158/Ju59/46
키드 마운틴 아들, 손자, 증손, 현손까지 줄지어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