戊토에 대하여
丁화에 이어 천간끼리의 관계에 대한 강의입니다. 먼저 천간의 구조론입니다.
甲목, 乙목은 자신이 크는 구조이고, 丙화는 키우는 구조, 丁화는 태우는 구조
戊己, 庚辛, 壬癸 모두 키우는 구조입니다.
庚금과 辛금은 좀 특별합니다. 자신이 완결체이고 열매에 해당하지만, 甲목을 재성으로 쓰므로
甲목의 재성인 土와 같이 키우는 구조로 봅니다.
그리고 丁화를 보면 지지를 보고 태우는 구조(寅~酉까지)인지, 난방용(戌~丑까지)인지를 먼저 구분하고 태우는 구조의 丁화를 없애주는 글자가 와서 날려주면 좋을 것이고 난방용 丁화는 도와주는 글자가 와야 좋은 것이니 그 때가 언제 인지를 보는 것이 사주풀이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예) 甲목이 싫어하는 글자 => 辛이 싫다 (정관이라고 다 좋냐~) 옆에 丙화가 와야 좋아진다. 庚금은 그래도 때에 따라 좋다. 인생사도 똑같다. 좋다가도 안 좋고 안 좋다가도 좋아지고 우리가 배우는 천간론은 두 글자 붙여서 보고 또 그 옆에 무슨 글자가 오니 어떻다... 이런 관계변화를 ‘있는 형상 그대로 보는 것’이 사주보는 것이 되겠습니다.
[戊-甲] △
극관계(편관의 극) 戊토는 할 일이 생겨 열심히 일하니 돈(봉급)이 생김.우리 삶은 보통 일해서 재물을 쟁취한다.
재성에도 일해서 버는 돈과 식상(일)없이 상속이나 부동산으로 소득을 얻기도 한다.
戊토가 제방이나 둑일 때 옆에 壬수가 있으면 甲목의 활동은 저해를 받는다.(둑 터지면 나무는 없어짐)
[戊-乙] ○
乙목은 사교성이 좋아 어느 곳이나 타고 올라간다.
[戊-丙] ○
지리산에 태양이 떠 있는 모습으로 멋있다. 스케일도 크겠다.
[戊-丁] ○
가마솥에 불(아궁이) 모양으로 甲목이 있다면 더 격이 높아지겠다.
[戊-戊] X
너무 산중이라 외롭겠다. 비겁으로 빼앗김이 많다.
[戊-己] X
산속에 밭. 힘들다. (己+戊 = 밭 뒤의 풍경_산)
[戊-庚] X
돌멩이 산에 나무가 클까요?
[戊-辛] X
자갈밭. 땅으로는 쓸모가 없겠죠.
[戊-壬] ○
태백산 옆에 동해바다 멋있네요. 옆에 甲목이나 丙화가 있다면 더욱 더 좋겠다.
[戊-癸] X
합의 관계. 산에 비가 오니 사람이 가기 힘들겠다.
사람이 많이 모이거나, 많이 보여져야 좋은 구조이다.
첫댓글 戊토가 己를 만나면 산속에 있는 밭이라 경작하기 힘이 든다.~ 감사합니다.
그 때가 언제 인지를 보는 것도 사주 풀이의 묘미 아닌가? 감사합니다.
戊-丙은 지리산에 태양이 떠 있는 모습으로 멋있다.~ 감사합니다.
戊가 癸를 만나면 돈이 와서 인성의 산물이 있다.
합의 관계. 산에 비가 오니 사람이 가기 힘들겠다.~ 정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