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금요일

[수친구]

오늘의 말씀

당신은 ··· 나를 영원히 당신 앞에 두실 것입니다.—시 41:12.
​
여호와께서는 매우 관대한 분이십니다. 당신이 그분께 무엇을 드리든 그분은 언제나 훨씬 더 많은 것을 주실 것입니다. (마가 10:29, 30) 그분은 당신이 이 악한 세상에서도 가장 즐겁고 보람 있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게 해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당신은 사랑하는 아버지 여호와를 영원히 섬길 수 있습니다. 당신과 여호와 사이의 사랑은 계속 커질 것이며, 그분이 영원하신 것처럼 당신도 실제로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헌신하고 침례를 받으면 아버지께 매우 소중한 것을 드릴 수 있는 영예를 얻게 됩니다. 당신이 지금까지 누린 좋은 것들과 행복한 시간들은 모두 그분이 주신 것입니다. 당신은 그에 대한 보답으로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을 소유하신 분께 그분이 아직 갖지 못하신 것을 드릴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당신이 마음을 다해 드리는 숭배입니다. (욥 1:8; 41:11; 잠언 27:11) 이보다 더 의미 있는 삶이 어디 있겠습니까? 「파23.03」 6면 16-17항

영원으로 향하는 인간의 진화(그림: JW.ORG)

당신은 ··· 나를 영원히 당신 앞에 두실 것입니다.
And as for me, thou upholdest me in mine integrity, and settest me before thy face for ever.—시 41:12.
​
Barnes' Notes on the Bible
And as for me - literally, "and I;" as if there were some verb understood. The reference is turned on himself; on all that was suggested by this train of remark as bearing on himself. The result of the whole was a firm assurance that God would sustain him, and that he would be established before God forever. The train of thought is this: "And I... thou upholdest me." Perhaps the course of expression‎, if it had not been suddenly changed, would have been, "And I am sustained or held up." The thought, however, turns rather on God than on himself, and instead of carrying out the reference to himself so prominently, he turns to God as the source from where all this was derived.
Thou upholdest me - Not merely in strengthening me in my sickness, but, what is more important, in vindicating my character against the aspersions which are cast upon it. Thou dost show that I am upright.
In mine integrity - literally, "in my perfection." See the notes at Job 1:1. The word here means uprightness, sincerity, probity. He had been calumniated by his foes. His sickness had been regarded by them as a proof that he was a hypocrite or a stranger to God. If he had died, they would have urged that fact as evidence that he was the object of the divine displeasure. His restored health was clear proof that their suggestions were false, and that he was not suffering for the cause which they alleged. God thus showed that he regarded him as upright and sincere. The claim is not that of "absolute perfections," but only of a character of piety or integrity in opposition to the slanderous charges of his enemies. Compare Psalm 7:8; Psalm 25:21; Psalm 26:1, Psalm 26:11.
And settest me before thy face for ever - That is, Thou wilt do it. God would always have him in his presence, permit him always to dwell with him - the highest proof of his friendship.
​
반스의 성경 노트
​
그리고 나에 관해서는 - 문자 그대로 “그리고 나”; 마치 어떤 동사가 이해 된 것처럼. 참조는 자신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 발언의 열차에 의해 자신과 관련된 것으로 제안 된 모든 것에 대해. 전체의 결과는 하나님이 그를 지탱해 주실 것이라는 확고한 확신과 그가 하나님 앞에 영원히 세워질 것이라는 확신이었습니다. 이 생각의 기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고 나는... 주께서 나를 붙드시나이다.” 아마도 이 표현이 갑자기 바뀌지 않았다면 “그리고 나는 지탱되거나 붙들려 있습니다.”라고 표현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생각은 자신보다는 하나님께로 향하고, 자신에 대한 언급을 그토록 두드러지게 하는 대신, 이 모든 것이 유래된 근원으로서 하나님께로 향합니다.
​
주께서 나를 붙드시나이다 - 단순히 병든 나를 강하게 하실 뿐만 아니라, 더 중요한 것은 내 인격에 대한 모함으로부터 내 인격을 옹호하시는 것입니다. 주님은 제가 정직하다는 것을 보여 주십니다.
​
나의 정직함 - 문자 그대로 “나의 완전함”. 욥기 1:1의 주석을 참고하세요. 여기서 이 단어는 정직, 성실, 신실함을 의미합니다. 욥은 적들로부터 모함을 받았습니다. 그의 병은 그가 위선자이며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이라는 증거로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가 죽었다면, 그들은 그 사실을 신의 불쾌감의 대상이라는 증거로 내세웠을 것입니다. 그의 회복된 건강은 그들의 주장이 거짓이며, 그들이 주장한 원인으로 인해 그가 고통받지 않았다는 분명한 증거였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그를 정직하고 진실한 사람으로 여기신다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이 주장은 “절대적인 완전함”에 대한 주장이 아니라 정적들의 중상 모략에 반대하는 경건함이나 성실함의 성품에 대한 주장일 뿐입니다. 시편 7:8, 시편 25:21, 시편 26:1, 시편 26:11을 비교하세요.
​
그리고 나를 영원히 주의 얼굴 앞에 두소서 - 즉, 주께서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항상 그를 그의 면전에 두시고, 항상 그와 함께 거하게 하시며, 우정의 가장 큰 증거입니다.

  나와 하느님과의 관계는 곧 나와 사물들을 포함한 인간의 관계로써 나타나게 되어 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자연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 특히 인간을 사랑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가 감각할 수 있는 모든 것들로 구성된 전체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기독교 신학은 하느님을 초월자로 취급한다. 이 세상은 하나님과 분리되어 있으며, 하느님에 의해 가공된 무인격의 창조물로 취급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느님은 자연의 법칙이나 질서까지도 임의로 세우시고 필요하다면 언제나 그것을 바꿀 수조차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이 물 위로 걸어갈 수 있으며, 돌을 빵으로 즉석에서 만들 수 있으며, 물을 포도주로 즉흥적으로 변하게 하는 것은 가능하며 빵 2개와 물고기 다섯마리가 마구 증식하여 5천명의 군중을 먹이고 남기게 할 수 있다고 막연히 생각한다. 그런 기적을 행하는 것이 하느님의 초월적 능력이며, 만일 그런 기적이 없다면, 그는 더는 신이라고 할 수 없고, 이 세상을 창조만 하고서 무관심하거나 죽었다고 취급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한 가상의 교리를 답습해온 사람들은 이 우주 바깥에 공간이 여전히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가 사는 공간을 첫째 하늘(sky)이라 하며, 우주 공간을 둘째 하늘(space)이라 부르고 우주 바깥에 존재하는 공간을 셋째 하늘(heaven)이라 주장하며, 하나님이 계신 곳은 바로 셋째 하늘(Heaven)이라 주장한다.
  그러나 하느님은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실체이시다. 모든 사물은 이 실체로 말미암은 것이며, 실체 외에는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공간도 물질이므로 물질이 없으면 시간도 공간도 무의미한 것이다. 따라서 존재물의 근원인 하느님이 실체이며 실체는 그 자체로 존재하고 영원하며 완전하다. 따라서 그 실체가 촉발된 모든 사물과 인간은 실체가 자신을 감각화(affection)하여 현상으로 나타난 것이다. 따라서 사물과 인간은 실체인 하느님 없이는 존재할 수도 생각될 수도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느님이 없다고 말하는 무신론자들의 주장은 하느님을 단순히 인간과 같은 인격자라 보는 관점에서는 옳은 말이다. 그러나 존재하는 것들의 실체라는 점에서는 오류인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존재한다는 것은 곧 그 실체의 존재를 인정해야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다면 나의 존재는 무의미한 것이 되고 "내가 생각하므로 나의 존재를 확인한다"는 데카르트의 말도 수용할 수 없는 것이 되고 만다. 실체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은 칸트의 말에서도 분명히 나타난다. 그는 우리가 인식하는 것은 현상이지 '사물 그 자체 (Das ding en siehe)'가 아니라고 하였는데, 왜냐하면 우리가 현상을 인식하는 것은 우리의 정신 구조가 컴퓨터 알고리즘과 같은 방식의 일정한 프로그램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한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두뇌 안에 있는 양식을 벗어나서는 사물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물의 실체를 알 수 없다고 말한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의 인식 한도 내에서 사물은 실체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하느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바로 실체의 변용인 세계를 사랑한다는 것이며, 나를 제외한 모든 것들에 대한 사랑인 것이다. 물론 그 사랑은 사물들의 역할에 따라서 차등적인 것이다.
  또한 우리가 기도하면 하느님이 들으신다는 것은 이 세계에 속한 모든 사물이 그 기도를 듣는다는 의미가 된다. 새와 쥐가 듣고 공기와 물이 나의 기도를 듣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 기도의 내용이 그것들에게 유익할 때, 그들은 내 기도가 적절하다고 인정하여 그것들이 가진 힘이 내 기도를 성취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이런 원리에 따라 기도의 내용이 성취되는 것이므로 우리의 기도가 하느님 곧 모든 자연물의 질서에 적합해야 하는 것이며, 또한 기도가 조급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랄 수 없는 이유인 것이다. 그리고 꾸준히 간절히 계속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나의 기도를 듣는 모든 사물은 인간과 똑 같은 귀를 가진 것이 아니라, 매우 반응이 미약한 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을 증명할 수 있으나 관련된 모든 것들을 설명하는 데에는, 다른 많은 내용을 설명해야 하므로, 그 증명은 다른 기회를 이용하기로 하고 여기서 마무리 하겠다. 요점은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하느님의 나라가 인간 사회에 임해야 할 것을, 간절히 그리고 꾸준히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질문:

1. 무신론자들의 생각이 옳은 점과 그른 점을 말하라.

2. 우리가 왜, 어떤식으로 기도해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