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daum.net/jbn0914/88. '아르데코의 여왕' 타마라 렘피카 전 2016. 12.10. ~ 2017. 03. 05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 2017년 1월 올 들어 가장 추웠던 일요일에 아이들과 함께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타마라 렘피카 전' 을 관람하러 갔다. 요즘들어 그림에 부쩍 관심을 보이는 둘째가 오디오 가이드까지 빌려 들으며 한시간을 넘게 관람도 하고, 진지하게 작품을 보며 체험학습표도 작성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함이^^ 밀려온다. 전시회에서 10분도 안되 나갔던 3년전과는 무릇 다른 진지한 모습이 보여진다. 다 컸다 우리딸! 아마도 타마라 렘피카의 화려한 색채와 스타일리쉬한 매력이 우리 딸에게도 큰 매력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 연실 감탄을 하며 감상하는모습에 나도 감동. . . '나는 사회제도권의 변방에서 살아간다. 내게는 일반적인 사회 규칙들은 통용되지 않는다.' 타마라 렘피카의 화려하고 감각적인 작품들은 유명 아티스트 마돈나를 비롯해 샤넬의 크리에이 티브 디렉터 칼 라거펠트와 루이비통의 마크 제이콥스 등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들에게도 많은 영감을 주었다고 한다. 아르데코의 여왕 타마라 렘피카전은 화려한 색채와 스타일리쉬한 매력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뮤즈로 알려진 타마라 렘피카의 작품을 한국에서 최초로 소개하는 전시로 관능적이고 강렬할 초상화를 비롯해 드로잉, 영상 사진 등을 함께 선보였다. 전시구성은 6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정해진 관람방향을 따라 관람을 하면 된다. 아이들에게 오디오가이드를 빌려주었더니 타마라 렘피카의 작품을 감상하기가 훨씬 좋았던 것 같다. 주말에는 도슨트가 운영되니 주말에 관람하는 것도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듯 하다. 초등학생들에게는 체험학습종이도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해서 작성해서 갖다주면 타마라렘피가의 작품이 들어간 엽서도 준다. 매우 좋은 이벤트인 것 같다. 체험학습도 하고 엽서도 받고~~ 전시회도 감상하고~~ 일석 삼조^^ 딸이 그려준 엄마초상화^^ 작품성이 뛰어나다.^^ 떨 바보^^ 전시관 밖에는 기념품도 구입할 수 있는 샵도 마련되어 있다. 참새가 방앗간을 어찌 지나가오리까~~ 꺄악~~ 예쁜 기념품이 너무 너무 너무 많아^^ 여성최초! 스타 아티스트! 신여성의 대명사이자 시대의 아이콘으로 회자되는 렘피카! 그는 여성의 전형적인 이미지를 파괴하고 성에 대한 주제를 매혹적이고 관능적인 표현으로 풀어내며 특유의 솔직함과 대담함으로 당대 예술계에 스캔들을 만들어냈다. 작가의 삶과 열정, 역사와 문화 등 다양한 이야기가 깃든 작품들과 입체적인 구성을 통해 작가의 작품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 할 수 있는 자리가 된 것 같다. |
출처: 같은 곳을 바라본다는 것은... 원문보기 글쓴이: 행복한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