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초반부터 거친 플레이..
후반전에 가면 옐로카드가 많이 나오겠다 싶었는데
일단 경기는 역전 드라마~~
터키는 센튀르크-니하트 투톱 라인을 가동
체코는 공격수 콜레르를 중심으로 플라실, 폴락, 마테요브스키등 총출동
체코
전반 10분 프리킥 찬스에서 얀쿨로프스키가 올려준 패스를 콜레르가 헤딩슛으로 연결시도
16분 공격의 첨병으로 나선 산리와 마테요브스키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
전반 21분 얀쿨로프스키가 시온코에 연결, 이를 시온코가 골문을 향해 재차 크로스 연결을 했으나,
터키의 한 발 앞선 수비진에 가로 막힘
전반 34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그리게라가 크로스를 연결, 콜레르가 상대 수비수를 피하고, 그대로 헤딩슛 성공
터키 : 체코 (0:1)
후반전 체흐의 선방이 너무 좋았다.
터키의 몰아붙힘이... 결국 승리로 이끌긴 했지만..
비가 내린 후반전...
비는 과연 누구에게 유리했을까?
터키
후반 7분 프리킥 상황에서 산리의 위협적인 헤딩슛이 이어졌으나, 아깝게도 체흐 골키퍼가 막음
체코
후반 17분 터키 왼쪽 측면에서 길게 넘어온 패스를 플라실이 그대로 논스톱 슈팅.
오른쪽 골대를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터키 : 체코 (0:2)
반대편 터치 라인을 담당하는 부심의 깃발이 망가져 교체.
0-2로 뒤져 다급했던 터키 입장에서는 깃발 교체를 위해 지연되는 시간도 아까웠고, 결국 대기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던 공격수 툰자이가 직접 전해줌
조급했던 터키 결국 승리로 이어졌네~~
터키
후반 30분 하미트 알틴톱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아르다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터키 : 체코 (1:2)
후반 42분 체흐 골키퍼의 결정적인 실책을 틈타 니하트가 극적인 동점골
터키 : 체코 (2:2)
그 누가 알았겠는가! 체흐의 실수...
역시 비가 와서 ... 미끄럽구나
니하트는 후반 44분 역전골을 터트렸다.
무너지는 체흐... ㅠ.ㅠ
터키 : 체코 (3:2)
경기종료 직전 데미렐 골키퍼가 퇴장당하고, 산리가 대신 골키퍼 장갑을 끼고
그러나 후반 언저리 타임때라..
시간이 없었다.
비오는 축구경기를 볼때마다 궁금한게 있었다.
얼마나 비가 많이 와야 경기를 멈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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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3 (75' 아르다, 87', 89'니하트)
체코 2 (34' 콜레르, 62' 플라실)
*경고: 토팔, 아우렐리우, 아르다, 엠레 아식(이상 터키),
갈라세크, 위팔루시, 바로시(이상 체코)
*퇴장: 데미렐(터키)
터키(4-4-2)
데미렐(GK)-하미트 알틴톱,귄괴르(63' 엠레 아식),체틴,하칸 발타-토팔(57'카짐카짐),
아우렐리우,아르다,산리-니하트,센튀르크(H.T 사브리)
감독: 파티흐 테림
체코(4-3-3)
체흐(GK)-그리게라,위팔루시,로제흐날,얀쿨로프스키-마테요브스키(39' 야롤림),
갈라세크,폴락-시온코(84' 블체크),콜레르,플라실(80' 카드레치)
감독: 카렐 브루츠네르
첫댓글 니하트 하아아하앙 개쩔어
저 잘하죠..ㅎㅎ
체흐 진짜 안습...ㅠㅠ 크뤼크너 감독님도 이제 못 볼거라 생각하니 아쉽.. 이제 콜러도 국대에서 못 볼테고 갈라섹도 못 볼테고..
흠 체코.. 독일월드컵 16강 탈락, 유로 8강 탈락..
정말 대단... 다시 봐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