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기 너무도 멋진 경기라 오늘 아침 spotv에서 다시 하길래 보고 있습니다. 솔직히 전 9회말 TV를 꺼버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랬겠죠 무사 만루도 부족해서 홈송구 미스로 동점까지 내준 상황 왠만한 강심장 아니면 계속 지켜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76년생 한국나이 41세 베테랑이라 가능했을까요 이순간 3, 4, 5번 강타자를 연달아 범타로 잡아냅니다 그것도 구자욱, 최형우, 이승엽 이름만 들어도 무섭습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할까요 신기할 정도네요 조인성 선수 더 이상 팀에 도움 안되고 있고 권용관선수 방출 되었습니다 반면 박정진 선수 정말 대단한 투수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됩니다 언제간 힘떨어져서 팀에 도움이 안되는시기가 올거고 언제까지 선수생활 할지모르겠지만 앞으론 무조건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정진 선수
박정진이 원래 대학 때는 대단한 투수였죠. 다만 프로 와서 그 투구폼 고친다고 10년 넘게 헤매면서 오히려 어깨가 싱싱하게 유지된 건가 싶기도 하고... 그리고 왼손타자에게 박정진은 정말 까다롭다고 하더라고요. 과거 구대성이 은퇴전 구속이 많이 떨어졌는데도 왼손타자들은 상당히 어려워한 것 처럼요.
첫댓글 어제 박정진..홈 실점하고 엄첨 빡 쳤든지...그 담부터 크레이지 모드....이건 모 말로 표현을 못 하겠네요
박정진이 원래 대학 때는 대단한 투수였죠. 다만 프로 와서 그 투구폼 고친다고 10년 넘게 헤매면서 오히려 어깨가 싱싱하게 유지된 건가 싶기도 하고...
그리고 왼손타자에게 박정진은 정말 까다롭다고 하더라고요. 과거 구대성이 은퇴전 구속이 많이 떨어졌는데도 왼손타자들은 상당히 어려워한 것 처럼요.
박정진 굿이었습니다^^
사실 저도 어제 경기의 mvp를 박정진으로 꼽고 싶습니다 박정진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