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6일 오전 북한 무인기 다섯 대가 우리 영공을 침범해 서울 북부지역까지 침투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대통령실은 NSC(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하지 않았다. 같은 날 저녁 윤석열 대통령은 지방 4대 협의체 회장단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대해 송년회를 겸한 비공개 만찬을 함께한 사실이 전해졌다. 이 소식은 약 1시간30분 동안의 만찬 자리가 끝난 후 뒤늦게 알려졌다. 이를 두고 윤 대통령이 국군통수권자로서 마땅한 역할을 하지 않았다는 지적과 함께, 최근 잦아진 윤 대통령의 비공개 만찬 정치에 대한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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