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부터 연체에 들어가야 할 것 같네요.
당장 다음달에 만기가 돌아오는 대출 3건이 국민2000만원, 신한생명400만원, 삼성카드론 400만원인데, 셋다 연장은 가능하다고 하네요.
현재 연체 없으니까요. 하지만, 국민은 전세자금대출이니까, 제 전세집은 없고, 엄마명의를 제 명의로 바꿔야 가능한데(5년연장이니까 조건은 좋죠.여태 제일 액수가 커서 고민이 제일 많이 된 부분이구요), 신한생명은 지급보증대출이니까, 서울보증에서 다시 보증보험을 들수 있으면 된다고 하고, 삼성카드론은 아마도 분할 상환을 해줄 거라고 (2월초에 상담해야 한다더군요) 하는데......
국민 2000만원....만약 엄마 명의 전세계약을 제 명의로 바꾸면, 이후 다른 대출금을 못막아 연체에 들어갈 때, 당연히 압류가 들어올 건데, 그럴수가 없군요.
얼마되지 않는 전세금이라, 다 빼서 빚을 갚아도 1억이 넘는 빚은 갚아지질 않을 겁니다. 연대보증 선 건이 2건에 950만원 있는데, 그 친구들에게 빚보증으로 인한 괴로움을 당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든 내가 해결해야 하는데, 도대체 방법이 없군요.
여기 들어와 보니, 정말 고통 당하시는 분이 많네요.
신용회복지원위원회에 문의하니, 제 월급 가지고는 100만원정도를 더 벌어야 한다고 하고, 그게 고정적으로 5년동안 이어질 수 있는지 모르겠고, 공무원이다보니, 신불 들어가기 전에 월급 차압부터 당할 것 같구, 망신은 물론, 퇴출 당하지 않을까 두렵고, 미리 그만 두자니, 어디가서 이나이에 이만큼의 돈벌이 할 수 있을까걱정이고.....
저도 근무시간 이외 시간나는대로 식당 파출부일도 해봤지만, 도움이 되질 않는군요.
내가 뿌린 씨는 내가 거둬야 하는데, 마땅히 제 짐은 제가 이고 가야 하는데, 연대보증인들의 돈을 처리해줄 수 없도록 이렇게 일이 될 줄 몰랐네요...정말....그 돈만 아니라면....
개인파산...이거 면책 받지 못하면 사람 병신 만드는 것 이외엔 아무 도움도 못되더군요.
어떻게든 신용회복지원 받아볼려고 하는데, 그래야 내 연대보증인들에게 피해도 안가게 될 텐데....
그전에 대환이다 뭐다 해서 보증인 세우라고 하면...전 도저히 세우지 못할 것 같습니다.
금액이 커서 대출 만기에 갚지 못하면 당장 신용불량으로 되는건지?
(3곳에서 연체시에 신용불량이란 규정을 본것 같아서)
가압류가 들어오면, 지금 전세집이 엄마 명의니까, 내 방에 있는 내 물건에 대해서만 들어오는건지?
주소를 옮겨서 짐을 가져다 놓는것이 좋을지?
공무원인 경우, 월급여 차압은 언제 들어오는지?
여러채무가 있을 경우, 대출금 만기일까지는 다른 곳에 신용불량이라도
별 조치가 없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