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아부지 (만 69세) 미만성 거대 B세포림프종 1차 항암 (4/2일 시작- 8일 끝남) 후, 처음으로 호중구 수치가 떨어져서 백혈구와 호중구 수치 올리는 촉진제를 어제 맞으셨어요. 그런데 오늘 호중구 수치가 더 떨어졌다고 해요. 적혈구, 혈색소, 적혈구 용적율, 혈소판수는 조금 올라갔는데요. 그래서 2차 항암이 조금 연기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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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것은 촉진제 맞고 다음날 수치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나요? 떨어지는 이유는 뭔가요?
호중구 수치를 올리기 위해 따로 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요? 호중구 수치에 좋은 음식이라던지 운동이라던지 ㅠㅠ
요즘 일희일비 하네요 ㅠㅠ
첫댓글 항암으로 조혈 기능이 약해져서 촉진제에 반응이 적을 수 있겠습니다. 호중구 수치를 올리기 위해 따로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단백질(고기 등) 잘 드시고요.
네~ 단백질 섭취 열심히 할 수 있게 뉴케어 하이프로틴으로 드려야겠어요~
저희아빠는 촉진제 맞으시고 4-5일 정도 지나야 오르기 시작하더라구요. 4차까지 항암하시면서 모두 그랬어요 ,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아 진짜요?! 사람마다 다른거 같다고 하시니 마음이 놓이네요 ㅠㅠ 감사해요~
@타파타파 호중구제한 식이 기간에는 캔으로 된 하이프로틴 많이 드셨고~ . 일반식사 가능하실땐 메디웰 바나나맛 입에 맞으셔서 간식으로 많이 드셨어요, 항암 끝나고 집에 계실때에는 집에서 콩 갈아서 드시고, 낫또등 단백질 위주로 조금씩 양 늘려서 몸무게가 빠지지 않게 노력했습니다. 소고기등은 잘 못드셨어요, 그래서 흑염소나 , 장어등 대체 음식으로 보충하고 있습니다.
@호랑이잡기 아!! 너무 감사해요! 안그래도 뉴케어도 종류가 다양해서 뭘 사지 했었는데 하이프로틴 괜찮겠어요~ 감사해요~~
8일날 항암이 끝났으면 지금이 가장 낮은 시기로 접어드는게 지극히 정상 같은데요. 아마 이번주 지나면 컨디션이 좋아 지실겁니다.
시간이 약인지라 ~~
지극히 정상이라고 하니 마음이 놓여요~. 시간이 약인데 그 시간이 가끔씩 야속하게 느껴질때가 있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