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의 실적은 4 분기에도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며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매 분기 이익 성장과 함께 우상향 패턴을 나타내고 있는 주가에 대한 밸류에이션 부담도 존재하지만 2018년 EPS 성장률이 19% 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합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합니다.
4분기 광고 성수기 효과 수혜는 업종 내 가장 뚜렷
동사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31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73%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성수기 효과가 온전히 반영되며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온라인/모바일 매출액을 174억 원으로 전망하는데 동영상을 중심으로 페이스북 취급고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우려했던 PlayD(구NSM)도 전분기 유입된 대형 광고주들의 집행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LGU+의 IPTV 판매 물량이 4분기부터 신규로 반영된다는 점도 매출 성장 요인이다.
이에 따라 4분기 전사 영업이익률은 29%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미디어 소비의 개인화는 우호적인 환경으로 작용
나스미디어의 2018년 실적은 매출액은 16%, 영업이익은 26%가 증가하며 업종 내 가장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사업에서 고른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데,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매체 파편화 현상과 미디어 개인화 트렌드가 동사에게 긍정적인 영업 환경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수원야구장 사업이 올해는 투자 회수기에 진입하며 이익 기여가 시작될 것이며 2018년 전사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2.5%p 상승한 30.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만 1천원 유지
우리는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그대로 유지한다.
동사는 모바일 광고의 추가 성장, 영상 광고 영향력 확대, IPTV 시장의 재편 등 긍정적인 모멘텀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한중 관계 개선 시에 텐센트의 국내유일한 마케팅 파트너로서 신규 매출 확보라는 추가적인 모멘텀도 존재한다.
밸류에이션은 올해 기준 PER 22배 인데 상장 이후 하단 수준이다.
별도 실적 기준 배당성향 30%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도 유지되기 때문에 실적 고성장에 따라 주당 배당금이 증가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