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문란죄

[엽사]

6.70년대는 풍기문란죄가 있었던듯한데
경범죄의 장발.미니스커트.고성방가.음주소란. 노상방뇨.등등 이었던것 같은데.....
유월에 들어서니 옛날 풍기문란죄 체험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아마! 70년대초 이였지....
왜? 노량진을 갔는지는 모르지만
6월6일 지금 동작구청 과 장승백이 근처에 니나노집에 갔었답니다 현충일이라 노래는 안하는 조건으로 술을 먹기 시작했는데.....
어쩌다 옆방과 트러블이 일어났네요
주인이 놀라 쫓아냈네요 ㅠ ㅠ
큰길에서 실랑이가 버러지자마자
빽차가 와서 7명을 다 끌고갔답니다
그리고 노량진 본서로 넘어갔네요
쪼인또와 아구 몇대씩 까이고....
원래는 벌금형 인데 괘씸죄로 구류3일을 주네요 죄명이 풍기문란죄 라네요
현충일에 술먹고 고성방가 했다나 뭐라나
그날은 술집이 모두 쉬어서 아마 노량진 까지 밀려갔나 봅니다
철딱선이 없던때 일이지요
낼모래가 현충일 이네요
조기 는 달읍시다

[심해]

자유민주주의 우리가 수호 합시다

[엽사]

아니되옵니다
이건 민주주의 와는 다릅니다
사회의 기본질서가 있는데
그질서를 저희가 깬것인데
죄 받아 마땅하지요
그때 줘맞아 이제 사람구실 하지않나 생각되옵니다^^
건강하세요 그래도 절 사랑해주실거죠?

[과학기술]

경범죄가 되겠습니다.

[엽사]

옙!경범죄처벌법 제3조 제1항 제 20호 음주소란 으로 벌금5만원
우씨! 귀찮케.... 그래서 어쩌라고? 안살았어도 공소시효도 지났겠다

[진주사랑]

쪼매만 참지 그랬나요?
한때에 추억이 되었겠어요..
^^

[엽사]

추억은요ㅠ ㅠ
지우고 싶은 과거지요
객기 라는 물건을 청춘 이란 이름으로 포장한것 아닐까요? 추억이라 주절거리며....
아!홍준표 요힌빈사건!
지우고싶은 과거였을텐데
꺼내가지고 고생했네요
짜식!형에게 물어보지....
그놈도 말은 그리했어도 성공했을겁니다
멍청한놈도 성공하는데^^

[가을신사]

아마도 그시절 젊음을 살았던 우리네들은 비슷한일들을 많이 당하고 살았지여.
지나고 보니 그 또한 아련한 추억이 되고말았네여.

[엽사]

그래요 과도기에 아픈추억 이였지요

[이슬처럼]

나도 핫팬츠길이가 짧다고 잡혀갔는데 한참 잡아두고 훈계하더니 훈방조치 하더이다
무단횡단에 뚝섬 직결 재판소까지가서 하루 구류 살기도하고 어쨋던 그래도 생각하면 잼나지 않나요

[엽사]

거짓말 같은데....
여잔 큰죄 아니면 구류 때리지않는데 닭장차 타고 본서가서 오리걸음 시키다
서장이나 정보과장 훈계 듣고 훈방해주지
혹시? 서라! 했는데 왜불러? 노래 부르며 도망갔었나^^

[대원]

나도 서대문 구치소에서 뭔땜인지 모르지만 즉결재판 받은적이있지요
그런대 구류 3일 하니 대통령 빽도 안통하고 경찰서 유치장에서
갇혔던 생각이나내 ㅎㅎ 아주 오래전이야기 ㅎㅎㅎ

[엽사]

오! 벤또밥 동기 !
옆길로 안빠지고 잘 살고있네

[산곡]

나는 그흔한 야통 한번 안걸려으니. 착하기는한가봐.
근디
노인대학에 뺑뺑이 돌리다가 닭장차 타고 크 청량리 경찰서에 잡혀간 일은 있어 그것도 추억인가?

[엽사]

뭐야 ? 지금 신상떨기 하자는거야?
막가자는거지...
OK 17일 토요일 만나 신상털기 한번 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