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가 유벤투스로 옮기면서 이탈리아 생활을 하게 되었잖아요. 포르투갈인이 스페인에서도 뛰어 보고 이탈리아에서도 뛰게 되었는데, 갑자기 궁금증이 일더라고요.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인 각 언어들은 방언 같은 정도의 차이만 있는지 그래서 따로 배울 필요 없이 알아듣고 구사할 수 있는지, 아니면 한국어와 일본어처럼 같은 문형에 비슷한 단어도 있지만 배우지 않고는 쓸 수 없는지? 포르투갈어는 프랑스어와 스페인어가 섞인 듯하고, 이탈리아어와 스페인어는 상당히 비슷하게 들리는데 어쩔지 모르겠네요. 하여간 갑자기 궁금해져서 질문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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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원어와 브라질의 포르투갈어는 차이가 거의 없나요? 우리말과 북한어 정돈가요?
저는 안 배웠지만 님과 같은 궁금증이 있어서, 스페인어 하는 남미 친구와 이탈리아에서 오래 산 한국인 친구가 있어서 예전에 물어봤는데, 아예 안 배우고도 바로 다른 나라 말을 할 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히 비슷해서 배우기 쉽다고 하더라고요.
스페인어 하는 남미친구는 이탈리아 가서 스페인어를 이탈리아어처럼 단어의 어미들만 조금씩 바꿔서 시도해봤는데 성공하는 경우도 몇 번 있었다고 하긴 했었음. 그렇게 해서 들은 이탈리아 사람들이 "너 이탈리아어가 참 특이하구나?"라면서도 의미를 알아들어서 길도 가르쳐주고 했다고 했음.
스페인어랑 이탈리아어 유사성이 70퍼센트라 축구하는데 의사소통은 100퍼됨
그렇군요. 답변 모두 감사드립니다.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전공으로 했고 이태리어 복수전공으로 했습니다만 스페인어랑 포르투갈어는 단어 라던지 문장 어법들이 다르긴한데 서로 어떤 의미인지는 알 수 있구요 이태리어는 스페인어 할 줄 알면 반정도 들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