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에 정말 오랜 만에 글을 씁니다.
다음뉴스에서 치과에서 오래된 금니를 뽑고 돌려주지 않은 사연을 보게 됐습니다.
이유는 치과에서 그 금니를 따로 모아서 팔면 큰 돈이 되거든요.
또 거의 모든 환자들이 모르고 지나치거나 관심이 없어서 그냥 치과를
나서기도 하구요.
요즘 같이 금시세가 소매가로 돈당 20만원이 넘어가면 정말 엄청난 돈이 될것이고
치과 입장에서는 큰 부수입이 생기는 겁니다.
금니는 원래 치과주조용금합금이라고 하는데 앞니, 어금니 등등 용도에 따라 금함량이 다릅니다.
어금니는 딱딱한 음식을 씹어야 하기 때문에 순금이 적게 함유되고 다른 금속이 많이 함유되어
딱딱한 성질을 갖고, 앞니는 비교적 부드러워도 되기 때문에 순금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보통 순금 함유량이 55%~98%정도 입니다. 같은 금니를 해도 순금 함유량, 용도,에 따라 가격차이가
크게 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이유는 치과에서 어떤 금니 100g을 모아서 팔면 업자들은
이걸 녹여서 한덩어리로 만든 후 성분 분석을 한 후에 순금 함량이 만약 75%가 나왔다 치고,
도매시세가 185,000원, 한돈에 3.75g이면 189,000*3.75*0.75=531,562.5원 입니다.
53만원돈 나옵니다. 과연 한 치과에서 일정기간 동안 100g만 나오겠습니까?
그리고 금 외에 백금, 파라듐, 은, 구리 등등 희귀원소들과 금니의 물성과 가격을 위해
첨가하는 성분들이 있고 이 성분들은 업자가 갖는 부분입니다.
보통 금니 하나만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2개~3개 연결해서 만들 경우도 많은데요,
이걸 뺄 경우에는 꼭 돌려 달라고 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간호사나 의사가 "이건 버려요"...새빨간 거짓말! 그들이 미쳤습니까? 돈을 버리게!
"가져가도 쓸일 없어요" 그러면 "제가 종로가서 팔거니까 주세요~ 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금니나 머리카락 팔아요~~ 란 말이 괜히있나~~~~ 돈이 되니까 있었겠지~~~암~~암~~
근데 금니는 팔러가기도 ㅎㅎㅎ
일단 금니는 우리가 쓰는 일반 금과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금의 함량 또한 적구요....금니의 경우 보통 100g이면 이빨 아래쪽은 다 쒸울수 있는 양이구요....보통...금니 한개의 무게는 반돈도 채 되지 않습니다...거기에 금양을 따지면 아예 금액자체가 별로 안되죠....이거 예전에 함 방송에서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