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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이민자를 태운 버스가 어제(21일) LA에 또 도착했다.
텍사스주에서 불법이민자들을 태운 버스를 보낸 것은 지난 몇달 동안 이번이 9번째다.
캐런 배스 LA시장실에 따르면 불법이민자 37명을 태운 이번 버스는 지난 일요일인 20일 텍사스주 브라운스빌을 출발해 어제 오후 6시 45분쯤 LA다운타운 유니언역에 도착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열대성 폭풍 힐러리가 LA지역을 강타한 가운데 버스를 보냈다며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배스 시장은 텍사스 주지사가 극심한 기후 조건을 뚫어야 하는 길로 가족들과 영유아들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배스 시장은 당시 전례 없는 열대성 폭풍 경보가 내려진 도시에 가족과 유아를 태운 버스를 보내 취약한 이민자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사악하다고 말했다.
이어 허리케인과 뇌우를 동반한 폭풍의 위험을 이해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매년 이런 위협에 대응해야 하는 텍사스 주지사라고 배스 시장은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버스를 보내온 것은 정치를 넘어선 비열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민 옹호단체 LA Welcomes Collectiv에 따르면 어제 LA에 도착한 버스에는 14명의 어린이와 영유아를 포함해 16가족이 타고 있었다.
이민자 중 20명은 베네수엘라를 비롯해 과테말라, 멕시코, 온두르사 그리고 에콰도르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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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An earlier busload of asylum seekers arrives in Los Angeles from Brownsville, Texas, last month at the direction of Texas Gov. Greg Abbott. Another bus from Brownsville arrived at Union Station around 6:45 p.m. Monday. (Irfan Khan / Los Angeles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