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시공사 입찰이 세차례 이상 무산된 서울 상도대림아파트와 태릉현대아파트 재건축 사업지에서 시공사 입찰이 예정돼 있다.
또 오랜만에 경기도 부천시에서 시공사 현장설명회가 개최되며, 부산 초량1구역 재개발 시공사 현설이 다시 열린다.
29일에는 경기도 부천시 원종3D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사 현설이 열린다.
이 사업은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323번지 일대에 아파트 1931가구를 신축하는 것이다.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12~13층 높이로 24개동이 지어질 예정이다.
입찰방식은 일반경쟁이며, 입찰보증금은 15억원이다.
30일에는 서울 상도대림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입찰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에 세번의 입찰이 무산되고, 경남기업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권을 확보하려다가 조합원들의 반대로 시공사 선정이 무산된 전례가 있다.
조합은 1개 건설사를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명한 상태이며, 이 건설사가 제안서를 제출할지 주목된다.
이 사업은 서울시 동작구 상도2동 36-1번지 일대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건축 연면적은 약 13만7175㎡이다.
31일에는 서울 태릉현대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입찰이 있다.
이미 세차례나 입찰이 유찰된 곳으로, 이번에 입찰이 성사될지 관심사다.
이 사업은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230번지 일대에 아파트 935가구를 신축하는 것이다.
다음달 2일에는 부산 초량1구역 재개발 시공사 현설이 열린다.
애초 조합은 시공능력평가순위 50위 이내 건설사로 입찰 참여를 제한했다가 이번에는 100위 이내로 확대했다.
이 사업은 부산시 동구 초량동 635-3번지 일대에 아파트 6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이며, 건축연면적은 6만3045㎡이다.
황윤태기자 hy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