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정림동성당은 주택가와 상가 시장 주위에 자리잡은 아담하고 깨끗한 본당 의 이미지
를 주었다.
조립식 이지만 특이하게 지어진것 같았다.
철골 구조물에 바깥쪽 외벽은 전부 나무판으로 덧씌워진 건물의 지하 일층과 지상 2층(성가
대)의 이태리식 이였다.
내부는 우리본당 성전과 비슷한 면이 많았다. 앞 제대부분의 모양도 그렇고 비록 동이지만
예수님의 십자가상이 세워진것도 비슷 하고 제의방은 제대 왼편에 자리잡은 것도...
실내는 제대. 독서대 등이 모두 대리석으로 만들어져 조금은 차갑다는 인상을 받았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대만에서 서품을 받고오신 정림동 출신의 김영환 신부님의 첫미사로
집전된 교중미사는 6분의 신부님과 600여명의 신자들로 장엄(?)하게 진행되었 다.
미사후 12시부터 혼배미사가 있고 하여 장사(?)는 신통치 않았지만.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기
회였다.
김성환 신부님은 김대건 신부님의 후손으로 4형제분중 3번째로 신부님이 되신 3형제 신부님
이시고 김신부님의 동생분은 6월 23일 서품을 받으시는 부제님으로 곧 4형제 현직 신부님이
탄생되시게 되었다. 김신부님은 4남1녀로 1녀는 현재 수녀님으로 계시는 완전 사목자 가족
이라는 총회장님의 설명이었다.
주임신부님과 보좌신부님 수녀님 사무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적은 성과에 성금을 주시며
격려해 주신 주임신부님께는 더 할 수 없는 고마움을 느낍니다.
정림동 형제 자매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