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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카바 Mk2
방어력 강화에 매진한 메르카바이지만 레바논 분쟁에서 문제점을 들어내게 된다.
문제점이란, HEAT 병기에 의해 측면 포탑이 관통되는 경우가 있었고, 포탑 후부의 넓은 틈으로 HEAT병기가 명중된 경우도 보고되었다. 이러한 단점을 해결하기 1983년에 등장한 메르카바 Mk2형은 포탑 측면을 세라믹과 고경도 강을 조합한 단순형의 복합장갑으로 보강했으며, 차체보다 높은 엔진실 때문에 포탑 후부의 틈을 줄이지는 못했으므로 이곳에 강철 체인에 연결된 폭약구를 장착하여 HEAT탄의 조기 폭발을 유도하고 있다.
덧붙여 외부에 장착된 60mm 박격포의 조작과정에서 탄약수가 피격되는 사건이 빈발했으므로, 차체 내부에 후부 장전식 60mm 박격포를 장착하여 피격의 위험성을 제거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장갑보강에도 1997년 10월에 일어난 헤즈볼라에 의한 메르카바 파괴사건으로 인해 생존성에 문제가 있음이 지적되었다.
당시의 상황은 객관적으로 확인되진 않았지만, 헤즈볼라 측의 주장은 " 명중시키기 어렵지만 전차의 포탑과 차체 사이 부분에는 장갑이 없다. 2개의 미사일을 동일한 지점에 명중시키면 전차가 관통될 수 있는 부분을 갖는다. 우린 23회나 메르카바를 파괴했다. " 로 정리되고 있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이스라엘은 확답을 회피했지만 메르카바 전차에 약점이 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인하게 된다. 그러나 문제가 확인되었음에도 메르카바의 장갑 구조자체가 상당히 복잡해 개량이 쉽지 않으며, 개량에는 엄청난 예산이 소요되므로 한 동안 많은 논란이 있어왔다.
다행히 90년대 후반 장갑 강화 계획이 승인되어 각종 계량형이 등장하게 되는데, 개량의 방향은 사진과 같이 쇄기 형상으로 된 복합장갑을 측면에 장착, 수직에 가까운 측면에 경사 각도를 줌과 동시에 노출된 포탑과 차체사이의 원형 연결부를 완전히 감싸도록 하고 있다. 또한 상부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포탑 및 자체 상부에도 복합장갑 모듈을 장착함으로써 방호력을 증가시켰다.
이러한 방호력 증가는 62톤의 Mk2 중량을 2-3톤 증가시켰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이스라엘군의 공식 사이트에는 여전히 메르카바의 중량을 62-63톤으로 표시하고 있어 의문을 던져주고 있다. 그러나 장갑의 보강수준을 볼 때 중량증가는 필연적이며 엔진 출력은 여전한 만큼 어느 정도 기동력 감소가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하여튼 장갑 개량을 통해 이번 팔레스타인 공격에 투입된 메르카바 전차중 대전차 무기로 파괴된 것은 보고되지 않으며, 단지 중량 50Kg 중량의 대전차 지뢰에 파괴된 전차만이 보고되고 있다. 더욱이 놀랄만한 것은 이러한 대형 지뢰에 피격되었음에도 상당수의 생존자가 있다는 사실이다. 현재 메르카바 Mk2는 대략 600대가 생산된 것으로 기록되며, 많은 량이 개조된 결과 메르카바 Mk2의 고유 형상형과 개량형이 나란히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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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ERKAVA MK 3
1990년초부터 배치되기 시작한 Mk3는 이스라엘이 자체적으로 설계, 생산되며 모든 시스템이 새롭게 디자인되었다.
[1990년부터 도입된 메르카바3 전차 120밀리 주포의 도입으로 본격적인 3세대 전차로 진입을 꾀한 전차 이다]
Mk3에 적용된 것중 두드러진 것은 ①새로운 서스펜션 시스템, ②1200마력의 엔진과 새로운 트랜스미션, ③더 강력한 주포, ④볼트에 의해 덧붙여지는 특수 장갑에 의한 뛰어난 장갑능력이다.
[메르카바3 전차에 이르면 방호력은 더욱더 강해져서 후방까지 장갑을 두르게 된다]
메르카바 Mk3
우수한 전차임이 틀림없지만 메르카바는 70년대 후반에 등장한 3세대 전차의 기준에는 못 미치는 부분이 많았다. 이에 1989년 신형 120mm 주포의 도입, 신형 모듈 장갑의 도입, 출력이 증가된 엔진의 장착으로 정리되는 메르카바 Mk3가 등장하게 된다.
앞서 언급되었든 Mk3형은 IMI사에서 개발한 신형 IMI MG251 120mm 활강포를 장착하고 있다. 장착의 이유는 당연히 주변 시리아와 이집트군의 현대화이며, 특히 이집트 군의 미국제 M-1A1 전차는 105mm 포로는 대응할 수 없는 물건이었다.
이에 독자적인 120mm 포를 개발했지만 약실의 규격과 구경장이 서방 표준 전차포라 할 수 있는 독일 라인메탈 Rh-120포와 동일하므로 비슷한 성능을 지님과 동시에 탄약의 공통화를 노리고 있다.
주포를 조준하는 사격통제장치를 보면, El-OP사가 설계한 포수 조준경은 고저와 선회 양축이 독립적으로 안정화되어 있으며, X12 배율의 주간 채널과 레이저 거리측정기에 부가하여 X5 배율의 열상 채널을 가지므로 서방 3세대 전차와 비슷한 성능을 지닌다.
다만 Mk3이후 2000년에 등장한 일명 Baz(매)형 부터는 열상 모드를 갖춘 전차장 독립 사이트를 가져 다수목표에 동시 대응하는 헌터 킬러 능력을 지님과 동시에, 일본 90식 전차가 최초로 실용화시킨 자동 목표추적시스템의 장착하고 있다. 또한 서방 최초로 포 발사 미사일인 LAHAT를 채용하여 전차포의 유효사거리를 4000m에서 6000m 이상으로 증가시켰고, 포 발사 미사일 이용한 공격 헬기에 요격능력을 갖춤에 따라 3세대 전차 중 최고의 화력을 지닌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들을 잠시 설명하면, 자동추적장치는 주간형 광학장치나 열영상 카메라(야간/악천후 채널)로부터의 나오는 목표의 이동패턴을 추적, 목표가 장애물에 의해 잠시 사라지더라도 이동패턴을 분석하여 주포의 조준선을 목표의 미래 위치로 맞추게 된다.
또한 본 장비에 대한 실험결과를 보면, 구릉이 많은 사막지형에 유용하였으며, 특히 전차보다는 헬기와 같이 속도 변화량이 작은 목표의 추적에 용이하므로 레이저 유도 방식을 채용한 LAHAT와 연동시키면 대 헬기 공격이 가능하다고 전해진다.
다만 LAHAT의 경우 레이저 빔 라이딩 유도 방식을 사용하므로 발사부터 명중 시까지 목표를 계속적으로 조준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어, 현재는 엑스칼리버로 호칭되는 파이어 앤드 포갯 방식의 포 발사 미사일을 개발하여 실전 배치 단계를 밟고 있다.
앞서 언급한 외적인 화력 강화 외에도 탄약수에게 더욱 넓은 공간을 제공하여 그가 임무를 더욱 수월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전투실이 넓어졌고, 새로운 반자동 방식의 자동 장전장치가 채용되어 탄약수의 부담을 줄였다.
여러 번 언급되지만 메르카바는 피탄 가능성이 높은 포탑에 탄약을 두지 않는다. 덕분에 탄약수는 탄을 허리 위치까치 들어올려야 하는 한 단계 많은 운동량을 필요로 하는데, 그나마 105mm 탄을 사용하는 메르카바 Mk1,2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탄약을 사용하고 비교적 사통 장치의 성능이 떨어져 이동간 사격이 많은 않은 결과 부담을 감내할 만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메르카바 Mk3 이후부터는 120mm 포탄의 도입으로 중량이 커지고 발전된 사격통제 장치를 이용해 이동간 사격이 빈발해짐에 따라 탄약장전의 문제점이 들어 나게 된다. 특히 이동시 장전에 대한 문제가 지적되자 메르카바 Mk3는 반자동 방식의 드럼형 자동장전 장치를 설치하였다.
드럼형 자동 장전장치의 구조는 포탑 바스켓의 바닥에 수평으로 설치된 드럼형 탄약 저장대에 5발의 준비탄과 함께, 탄을 주포 폐쇄기까지 들어올리는 "ㄴ" 형의 장전장치로 구성되어 있다. 작동 방식을 보면 탄약수가 탄을 발을 이용한 패달식 장치을 밟으면 드럼형 탄창이 회전하면서 탄을 선택하게 된다. 선택된 탄은 드럼형 탄창 외부로 노출되고, 이 때 장전수가 발로 장치를 조작하면 주 포의 폐쇄기가 일정한 수평에 놓임과 동시에 "ㄴ" 형 장전장치가 탄약을 폐쇄기 높이까지 들어올리게 된다. 이때 장전수가 하는 일이란 폐쇄기와 일직선상에 놓인 탄약을 손으로 밀어 넣는 정도이다.
이 절차는 전차가 지형이 평탄하지 못한 야지를 주행하고 있을 때도 안전하게 수행될 수 있으며, 탄약수 후방에는 전차가 거칠게 주행하고 있을 때 탄약수가 기대고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곡선형의 힌지가 있으므로 복지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음을 알수 있다.
이렇게 이스라엘이 드럼형 반자동 장전 장치를 채용하는 이유는, 포탑에 탄을 장착하는 것은 여전히 위험하며, 아직까지 자동장전 장치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으므로 탄약수를 이용해 100%의 안전성을 보장받는다는 것이다.
또한 이스라엘의 전투경험은 전차가 자동화되어도 전차 승무원의 감소는 용납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는데 실제 시가전과 같은 상황에서는 1명의 경계병력을 추가해 5 인 승으로 전차가 운용되고 있다.
메르카바 Mk3의 가장 큰 변화는 새로운 모듈장갑의 채용이다. 모듈장갑은 70년대 등장한 영국제 빅커스 전차에 도입된 봐 있으므로 그리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서방 3세대 전차 중에는 최초로 도입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모듈장갑의 장착 이유는 피탄 시 야전 교환을 용이하게 하고, 새로운 장갑이 개발 시에 장갑을 쉽게 교체하기 위한 목적임은 이미 널리알려져 있다.
또한 모듈식으로 장착 방법을 교체한 것 외에, 좀더 복잡한 타입의 복합장갑으로 제조되어 방어력이 증대되었다고 알려지지만 중량은 Mk2의 63톤에서 62톤으로 일 톤이 감소되었다.
현재 복합장갑의 재질에 대해서는 말은 언급이 있지만 자국에서 작전하는 빈도가 많은 이스라엘이 미국과 같이 열화우라늄을 장착했다고 보긴 곤란하며, 아무래도 세라믹과 경량 금속재질을 이용한 복합장갑으로 추측되고 있다.
물론 그 수준은 이스라엘 라파엘 장갑 연구소의 우수한 능력을 보았을 때 과히 세계최고급이라 판단된다.덧붙여 요즘에 등장한 Baz형의 경우에는 수직에 가까운 측면 장갑에 쇄기형 경사를 줌으로써 중량 증가 없이 50% 이상의 방호력 증대를 불러오고 있으며, Baz 외에도 기존 Mk3 형도 Baz과 비슷한 형식의 경사장갑으로 교체되고 있으므로 평면형 측면장갑을 지닌 Mk3는 갈수록 보기 힘들어지고 있다.
모듈장갑과 외에도 Amcoram LWS-2 360°레이저 경보장치를 부착하여 적의 대전차 미사일 공격에 대비하고 있으며, 10연장 CL-3030발연탄 발사기 2기를 장착하여 방어력을 보강하고 있다.
기동성의 경우, 문제시되었던 출력부족을 만회코자 Mk3형은 1200마력으로 출력이 강화된 AVDS1790-9AR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이 엔진은 공랭식 12기통 엔진으로 세부적인 개량을 통해 MTBO(Mean Time Between Overhaul) ,없이 표준 400시간의 2배 이상으로 향상되었다고 전해진다.
현가장치의 경우에도 Mk1,2 전차가 사용하고 있는 홀스트만 방식을 유지하고 있지만, 사용하는 이중 스프링(double spring)을 대신하여 한 개의 스프링과 회전 코일 스프링을 병용하는 방식을 사용하여 60 km/h 속도에도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해야 한다는 이스라엘 국방부의 요구조건을 만족시키고 있다.
(4) 메르카바 Mk4
2002년 6월에 3.75세대에 해당하는 메르카바 Mk4가 등장했다.
여기서 3.75세대란 필자가 만든 분류명으로 현존하는 M-1A2나 르클레르 같은 3.5세대 전차보다 진보했지만 4세대 전차로 보기에는 문제가 있다는 의미를 함축한다.
메르카바 Mk4를 관찰하면, 우선 포탑의 크기가 기존에 비해 40%이상 대형화된 것을 알 수 있고 전차장용 독립사이트가 관측되고 있다. 차체의 경우에도 대형 엔진 때문에 불쑥 솟아올라있던 엔진실 부위가 평평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중 포탑은 상부가 높아짐과 동시에 고깔 형상을 하고 있는데 이는 탑 어택 병기에 대한 대응책으로 예측되고 있다. 물론 기존의 메르카바 전차도 상부를 모듈 장갑으로 보강하고 있어 RPG-7 수준의 대전차 병기를 방어할 수 있지만, 현재는 반응장갑을 무력화키는 탠덤 탄두와 1000mm 이상의 관통력을 지닌 탑 어택 병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므로 두터운 복합장갑과 경사 설계가 도입된 것이다.
[메르카바4 는 2002년 6월 부터 보격적인 양산을 시작한 최신의 전차이다]
또한 과거 메르카바의 특징이었던 자체 전반부에 도출된 엔진덮개가 평평해졌는데 이는 기존의 엔진에 비해 크기가 30%이상 컴팩트해진 미국제 GD-883 파워팩의 설치에 기인한 것이다.
이 GD-883 엔진은 독일의 MTU-883엔진을 미국의 제너럴 다이너믹스 랜드 시스템사가 라이센스 생산한 것으로, 독일 정부가 팔레스타인 무단 공격에 대한 보복 조치로 MTU-883엔진의 수출을 금지시키자 미국을 통해 우회적으로 공급받은 것이다.
[ 최대 1,500마력의 출력을 내는 V 12기통의 수냉식-디젤엔진으로 기존의 부족한 출력을 충분히 커버가능하다]
덧붙여 엔진의 크기가 작아짐과 동시에 출력이 기존 Mk3에 비해 300마력이나 높아졌으므로 기존에 비해 3톤 증가한 65톤의 중량을 지님에도 기동성은 좀더 향상되었다고 전해진다. 또한 체적이 작은 엔진으로 인해 연료 탑재량이 증가하였으므로 중량 증가에 따른 항속거리 감소도 발생하지 않는다.
이러한 대표적인 변화 외에도 사격통제 장치의 자동목표 추적능력이 강화되고, 열영상 장치도 새로운 3세대형으로 교체되어 해상도가 증가되었으며, 레이저 경보장비 역시 관측할 수 있는 주파수 대역과 정확성이 높아졌다고 이스라엘 국방부 사이트는 언급하고 있다.
[메르카바 4의 성능을 잘 보여주는 동영상 메르카바4 를 흔히 3.75 세대 전차라 부른다 이는 현재 최신의 3.5 세대 급의 M1A2 나 르클레르 등의 전차를 능가하는 전차임을 의미한다 ]
주포의 경우에도 외관상 120mm 포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지만, 포탄을 장전하는 약실이 높은 압력에 견딜 수 있는 고압 악실로 변화되어 위력이 큰 장약을 사용할 수 있으며, 파이어 앤드 포겟 방식의 신형 엑스카리버 포 발사 대전차 미사일을 배치하여 전체적인 화력이 크게 강화되었다고 한다.
[주포발사 연습중인 메르카바4.. 메르카바의 주포는 120밀리지만 더욱 개량된 포설계로 인해 기존의 포들에 비해 훨씬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엑스카리버 포발사 미사일을 잠시 설명하면, 기존 LAHAT는 레이저 유도방식을 사용하므로 전차장이 자신의 전차장용 사이트를 이용해 목표 명중까지 유도를 해야했다. 또한 엄폐물에 의해 차단된 목표물의 조준이 용이치 않았으므로 자체 장착된 밀리터리 레이더 시커를 이용해 전차장이 선택한 목표물을 스스로 포착해서 공격하는 엑스칼리버 미사일이 개발된 것이다.
[ 메르카바 4는 120밀리 포탄과 더불어 Lahat 이라는 주포발사 미사일을 발사할수 있다 이는 다년간의 실전을 통해 소련의 주포 발사 미사일 방식을 적극 도입한 결과이다]
이외에도 전방 감시 및 후진에 사용하기 위한 CCD 카메라가 전차 측면과 후방에 장착되어 있으며, 자동장전 장치 역시 개량되어 10발의 탄을 급속 장전시킬 수 있다고 언급되지만, 그 정확한 실체는 현재로선 확인이 불가능하다.
[미사일 유도나 외부에서의 보병의 접근을 감시하는 CCTV 가 전후방에 설치되어 있다]
[이번 가자지구 전투를 통해 공개된 메르카바4 의 사통장치에 잡힌 적의 동영상 탱크 승무원은 안전한 탱크안에서 마체 게임을 하듯 전투를 벌이게끔 되어 있는 무서운 무기시스템 이다.]
냉전이 끝나 세계 각국이 군비 축소에만 열을 올리는 와중에도 이스라엘은 적대국에 둘러 쌓인 안보 상황 때문에 신형 전차의 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이는 비슷한 안보상황에 처한 우리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으며, 특히 이스라엘이 개발하고 있는 발전된 시스템들 대부분이 우리의 차기 세대 전차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관심을 갖고 지켜 봐야할 것이다.
이스라엘군의 메르카바 Mk4 차세대 전차 월간 디펜스타임즈 2003년 2월호 기사 전재 메르카바 Mk3 전차 메르카바 Mk 4 전차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앞서 개발된 Mk 3 전차와 개량형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1990년대 초에 이스라엘이 개발한 메르카바 Mk 3 전차는 120mm 활강포와 복합장갑을 채용한 뛰어난 3세대 전차이다. 이 전차는 레바논 분쟁과 팔레스타인 작전을 통하여 실전을 경험하면서 몇가지 문제점을 노출한다. 특히 시가전시 건물 위에서 사격하는 보병의 휴대용 대전차 무기에 쉽게 관통되어 상부 장갑을 강화하는 개량을 실시한다.
2000년에 등장한 메르카바 Mk 3Baz는 Mk 3의 수직에 가까운 측면 장갑에 쇄기형 장갑을 추가하여 방어력을 증가하였다. 이 전차는 열영상 암시장치를 전차장 조준경에 추가하여 다수 목표에 동시 대응하는 헌터 킬러 능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포수 조준경에 일본 90식 전차가 최초로 실용화시킨 자동 목표 추적 시스템의 탑재하였다. 또한 서방 최초로 주포 발사 미사일인 LAHAT를 채용하여 전차포의 유효사거리를 4,000m에서 6,000m 이상으로 증가시켰고, LAHAT는 공격 헬기에 대한 요격능력을 보유하여 3세대 전차중에서 최고의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기존의 Mk 3Baz에 사용된 기술을 메르카바 Mk 3 전차에 적용하여 Baz와 비슷한 방식의 증가장갑을 장착하여 Mk 3B형으로 개량을 진행중이고, 현재는 평면형 측면장갑을 가진 Mk 3는 점차 사라지고 있다. 상당수의 Mk 3B 전차부터 측면 및 후면 감시를 위한 소형 TV 카메라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 개량된 메르카바 Mk 3D 전차는 Mk 3B에 포수용 조준경과 탄도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량하여 LAHAT 대전차 미사일 능력을 부여하였다. 실체가 드러나는 메르카바 Mk 4 전차 이스라엘은 아랍의 압력으로 영국의 치프텐에 대한 면허생산이 좌절된 이후 1970년대 부터 중동전의 교훈을 반영한 독자 전차 개발을 시작하여 메르카바 전차를 개발하였다. 이 전차의 특징은 실전 배치된 이후 자주 발생하는 크고 작은 분쟁에서 획득한 새로운 실전경험을 반영하여 전차를 지속적으로 개량하였다. 메르카바 Mk 1에서 Mk 3까지 계속 개량형 전차를 개발한 것이 다른 나라와 다른 이스라엘 전차 발달 과정의 특징이다.
[메르카바 4의 성능을 잘 보여주는 동영상 메르카바4 를 흔히 3.75 세대 전차라 부른다 이는 현재 최신의 3.5 세대 급의 M1A2 나 르클레르 등의 전차를 능가하는 전차임을 의미한다 ] 최근에 개발된 메르카바 Mk 4는 2002년 6월 24일에 처음으로 이스라엘군과 국방성에 의해 일반에게 공개된 메르카바 시리즈의 최신형으로 개발중이라는 소문에서 벗어나 실체를 드러냈다. 이스라엘은 Mk 4를 제4세대 전차라고 주장하지만 정확한 표현은 아니다. 메르카바 Mk 4는 기존의 Mk 3에 비하여 성능이 대폭 향상된 것은 분명하지만 기본적으로 메르카바 Mk 3Baz의 확대 개량형이라고 할 수 있다. 메르카바 Mk 4 전차는 1991년 중반부터 개발이 시작되었다고 알려지고 있으나 중간의 개발 과정은 현재까지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단지 개발과정에서 이스라엘이 개발한 각종 구식 전차의 업그레이드 계획에서 축적한 기술적 노하우와 제작된 시스템이 도움이 되었다고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이 터키에 제안한 M60 개량형인 사브라 II 개발 과정에서 기술을 대량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메르카바 Mk 4 전차의 생산에는 이스라엘 국내외의 2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독일의 GD 883 엔진 부품 공급을 제한하여 어려움에 처해 있다. 메르카바 Mk 4 전차의 강화된 장갑 메르카바 Mk 4 전차의 개발 배경은 기존의 메르카바 시리즈보다 장갑 방어력의 향상, 공격력의 강화, 기동력의 개선 등이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방어력의 강화로 메르카바 Mk 4도 Mk 3와 같은 모듈 장갑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으나 모듈에 들어가는 장갑재는 신형으로 교체하였다.
[메르카바4의 방호력은 경이로울 정도라 1000 미터 이상의 거리에서는 현존하는 모든 전차탄을 방호할 정도라고 한다] 단순히 방어력 향상만이 아니라 방어공간의 확대도 이루어졌는데 특히 탑 어택 방어를 위하여 상면 방어력이 크게 개선되었다. 기존의 메르카바 Mk 3B는 Mk 3의 측면에 쇄기 장갑을 추가한 개량이지만 Mk 4는 처음부터 측면의 장갑을 새로 설계하였다. 따라서 포탑은 상부가 높아짐과 동시에 원반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분명 탑 어택 무기에 대한 방어가 고려 됐다는 것을 증명한다. 물론 기존의 메르카바 전차도 Mk 3B부터 상부를 모듈 장갑으로 보강하여 RPG-7 같은 보병의 휴대용 대전차 무기에 대한 방어력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는 반응장갑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이중 탄두를 갖춤과 동시에 1,000mm 이상의 관통력을 지닌 탑 어택 대전차이 차례로 배치되고 있으므로 방어를 위하여 개량된복합 장갑과 경사 설계를 도입했다. 포탑 측면은 기존의 메르카바 Mk 3 시리즈가 매우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지만 Mk 4는 구조가 비교적 단순한 형태로 발전된 설계라고 할 수 있다. 차체도 이전의 좌우 비대칭 구조로 설계되어 매우 복잡하던 형태에서 거의 대칭으로 정리된 형태를 가지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복합 장갑의 교체인데 개량된 것은 확실하지만 구체적인 것은 아직 불확실하다. 공개된 자료에는 액티브, 패시브, 리액티브 모듈 장갑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내용을 전혀 판단할 수 없다. 추측해보면 복합 장갑과 공간 장갑 등을 조합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액티브 장갑에 대하여 구체적인 정보가 부족하다. 메르카바 Mk 4 전차의 향상된 전투시스템 메르카바 Mk 4 전차는 사격통제장치도 신형으로 교체되었으며 차장용, 포수용 사이트가 모두 2축 안정식이며 개량된 주야간용 열영상과 전자광학 조준경이 채용하였다. 이 조준경에는 MK 3Baz와 같은 자동추적 시스템을 탑재하여 전차, 헬기, 차량, 보병 등의 목표를 자동적으로 추적할 수 있다. 이 기능은 목표가 고속 이동할 때나 자신이 고속 기동할 때에도 효과적으로 작동하나 굴곡이 심한 지형에서 육상 목표 추적에는 문제가 있다. 자동추적 기능은 화상처리 능력 외에 고속화된 주포 안정 시스템, 포탑 전기구동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작동해야 한다. 이외에 시야가 제한되는 전차의 약점을 보완하는 관측장치로 메르카바 Mk 3 개량시 탑재된 벡톱(Vectop)사제 탱크 사이트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최근의 승용차에 부착되는 것과 비슷한 장비로 TV 카메라를 이용한 외부 관측장비로 차체와 포탑에 4개 의 카메라를 설치하여 사각을 커버할 목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카메라 영상은 조종수와 차장의 디스플레이에서 볼 수 있는데 특히 조종수가 후방을 확인 할 수 있게 하는 카메라는 후진 주행을 쉽게 해준다.
[미사일 유도나 외부에서의 보병의 접근을 감시하는 CCTV 가 전후방에 설치되어 있다] 메르카바 Mk 4 전차에 추가된 중요한 신장비가 BMS(Battle Management System)로 이스라엘군이 계획하고 있는 디지털 랜드 포스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 계획은 현재 이스라엘이 몇년 동안 2억 달러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여 추진하고 있는 군 현대화 프로그램으로 선진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한 C4I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 분석하여 지휘관은 기동부대에 적절한 정보와 명령을 전달함으로서 인력과 기타 자원을 효율화시켜 정확성과 생존성을 포함한 전체적인 작전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엘비트(Elbit) 시스템사가 개발중이며 지휘관과 배속부대간의 각종 정보 데이터를 고속 통신으로 연결하는 정보의 네트워크를 만들어 부대의 각 차량과 각종 지원부대의 유기적인 운용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과거 단편적 정보밖에 얻을 수 없었던 각 차량의 승무원들은 아군 본부에 있는 것처럼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 할 수 있어 단순히 명령에 따르는 것이 아닌 각각의 작전수행에 있어 계획과 기동로의 선택 등 최적화가 가능해진다. 시스템에는 벡톱사의 신형 VDS-60 디지털 데이터 레코더가 설치되어 작전중의 사이트의 영상과 관측 데이터를 기록하여 재현할 수 있고, 데이터는 다른 차량과 부대와도 공유할 수 있다. 각 승무원들은 컬러 디스플레이가 장비되어 각각 담당하는 장비에 관한 정보를 디스플레이에 나타나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다. 포수와 차장에 있어서는 디스플레이 상에 조준경의 영상을 표시할 수 있고 차장용은 지도의 표시도 가능하다. 이러한 시스템은 현재 IT 전차의 필수적인 장비로 세부적인 차이는 있어도 거의 같은 시스템이 르끌레어, M1A2, Strv.122(레오파트 ⅡA5 스웨덴 버전)도 채용하고 있다. 메르카바 Mk 4는 반자동장진 시스템이라는 장전수를 보좌하는 장비를 채용하였다. 이 시스템은 10발 로터리 탄창 형태로 컴퓨터로 제어하는 전동 모터로 회전하며 적재된 포탄 중에서 선택된 포탄을 신속하게 장전수에게 전달한다. 이 시스템은 포탑의 승무원 구역에 위치하여 피탄/유폭시 승무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설계하였다. 자동장전장치는 주포를 정해진 각도에 항상 일치시켜야 하는데 메르카바 Mk 4의 반자동장진처럼 이 부분을 승무원이 커버하면 보다 간단한 설계가 가능하다. 물론 장전수가 필요하므로 자동장전의 장점중 하나인 포탑의 축소가 불가능하지만 개발이 용이하고, 고장시 수동장전이 가능하므로 자동장전보다 실용적이라고 할 수 있다. 메르카바 Mk 4 전차의 향상된 공격력 메르카바 Mk 4의 개발중에는 공격력 강화를 위하여 세계최초로 140mm 활강포를 탑재한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주포의 구경은 120mm로 결정되었다. 현재 중동에는 몇개국을 제외하면 3세대 전차가 부족하고 특히 분쟁 가능성이 높은 시리아는 아직도 T-72가 주력 전차이다. 따라서 실제적인 위협이 존재하지 않고, 개발이 완료된 것도 아니고, 포탄의 대형화로 운용이 어려운 140mm 주포를 굳이 채용할 이유는 없었다. [주포발사 연습중인 메르카바4.. 메르카바의 주포는 120밀리지만 더욱 개량된 포설계로 인해 기존의 포들에 비해 훨씬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구경은 120mm로 동일하지만 신형 주포 시스템을 채용하여 보다 높은 압력으로 포탄을 발사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방법으로 어느 정도의 유효 사정거리의 증가와 장갑 관통력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주포의 발사압력을 어떤 방법으로 향상시켰는지 정확한 자료는 알 수 없으나 추측은 가능하다.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은 포탄의 장약량을 증가시키는 약실의 대형화와 고효율 발사 장약의 사용 등 두가지 방식이 있다. 전자의 경우는 이전의 포탄과 공통성을 완전히 사라져 메르카바 Mk 4는 기존 포탄의 사용이 불가능하고, 전용의 포탄을 공급하여야 하는 최대의 약점을 가지고 있다. 후자의 경우 새로 개발된 신형 탄약은 Mk 4에서만 발사할 수 있지만 기존의 포탄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보급과 운용유지상 신형 장약을 사용하는 방법이 거의 확실하다. 또한 높은 가스압력을 유지하기 위해 약실 구조를 개량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포탄의 경우 M711 APFSDS-T(CL 3254), M325 HEAT-MP-T(CL 3105), M324 TPCSDS-T (CL 3139) 등을 사용하며, 시가지 전투가 자주 발생하는 이스라엘답게 대인/대건물 포탄을 자주 사용하고 있다. 실제 대인/대건물 포탄은 팔레스타인에 대한 무력제압에서 효과적으로 운용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외에도 메르카바 Mk 4는 러시아 전차처럼 주포에서 발사할 수 있는 LAHAT 대전차 미사일을 주무장으로 사용한다. 새로운 무장 LAHAT 대전차 미사일 LAHAT 레이저 유도 미사일은 이스라엘군 기갑부대의 요구에 따라 자국의 IAI사가 개발하였다. 이 포탄은 반능동 레이저 유도 방식을 채용하여 미사일을 발사하는 전차에서 직접 레이저빔을 조사(照査)하는 방식으로 운용하거나, 다른 전차, 헬기 또는 전방 관측병 등에 의한 간접 조사 방식으로 운용될 수 있다. 이 미사일은 발사시 주포와 조준경만 노출하고, 레이저빔을 조사하는 전차는 미사일의 비행중에 표적을 향해 시선(line-of-sight)을 계속 유지하여야 한다. 그리고 포탄은 APFSDS탄과 같이 고속으로 발사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적은 장약으로 발사하여 발사시 화염이 비교적 작아서 사격 위치가 드러날 가능성이 감소하였다. 또한 LAHAT는 대전차 미사일에 비하여 소형으로 비행중 적이 추적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Lahat (Laser Homing Attack or Laser Homing Anti-Tank, also a Hebrew word for incandescence) 레이저 유도미사일 Lahat 레이저 유도미사일은 이스라엘의 기갑부대의 요구에 따라 자국의 IAI사에 의해 개발되었다.
[ 메르카바 4는 120밀리 포탄과 더불어 Lahat 이라는 주포발사 미사일을 발사할수 있다 이는 다년간의 실전을 통해 소련의 주포 발사 미사일 방식을 적극 도입한 결과이다] [반능동 레이저 유도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이 미사일은 이를 발사하는 전차에서 직접 레이저빔을 조사(照査)하는 방식으로 운용되거나, 다른 전차, 헬기 또는 전방 관측병등에 의한 간접 조사 방식으로 운용될 수 있다. 이 미사일은 발사시 사격 위치에서 최소한의 노출을 요하며, 레이저빔을 조사하는 전차는 탄의 전 비행 경로에 걸쳐 표적을 향해 시선(line-of-sight)을 계속 유지하여야 한다.] LAHAT는 전차 또는 헬기 등과 같이 교전 대상 표적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공격을 위하여 상부 공격 또는 직사 공격 탄도를 선택하여 조정할 수 있다. 또한 이 미사일은 현대식 복합 장갑이나 반응 장갑을 관통할 목적으로 텐덤식 성형작약 탄두를 채용하여 높은 관통력을 보유하고 있고, 상부 공격방법을 사용하면 현존하는 대부분의 장갑 차량을 파괴할 수 있다. 기존 전차에서 LAHAT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레이저 표적 지시장치를 탑재하고, 사격통제 컴퓨터에 LAHAT 운용 프로그램 설치하는 최소한의 개량으로 운용할 수 있다. 현재 LAHAT 미사일은 소수가 생산된 메르카바 Mk 3Baz와 개량형 메르카바 Mk 3D가 운용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메르카바 Mk 4 전차는 기본사향으로 채택하고 있다. 이 포탄은 다른 일반 포탄과 동일한 방식으로 적재, 운반 및 취급된다. LAHAT는 메르카바 전차 전용이 아니며 유도 장치와 탄도 컴퓨터를 개량하면 다른 전차에서도 쉽게 운용 할 수 있다. 120mm 주포만이 아니라 L7 계열 105mm 주포에서도 운용할 수 있게 설계되어 서방측 대부분의 전차에 탑재 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따라서 이 포탄은 저반동포를 탑재하는 이탈리아 센타우로, 프랑스 AMX-10RC, 스트라이커 MGS 등과 같은 장륜 자량에서도 운용할 수 있다. 미육군은 LAHAT를 헌터 같은 무인정찰기에서 운용하려고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메르카바 Mk 4 전차의 향상된 기동성 기존 메르카바 전차는 서방측 전차와 비교하면 중량에 비하여 출력이 떨어지는 엔진을 탑재하였다. 그래서 최고속력이 약간 떨어지지만 기동성과 같은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은 잘못된 개념이다. 최고속력은 실전에서 거의 사용할 가능성이 없고 가속력과 잔고장이 없으면서 운용이 가능한가가 더욱 중요하고, 특히 야지 기동능력이 가장 중요한 기동성을 판단하는 요소이다. 그러나 출력중량비가 떨어지면 대부분 여유출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고출력이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메르카바 Mk 4 차체는 엔진과 트랜스미션 모두 신형으로 교체하여 엔진룸의 설계가 변경되어 외형에도 변화가 생겼다. 엔진은 미국제에서 벗어나 독일제 GD 883 1,500hp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이 엔진은 미국의 GDLS사가 생산하였지만 실체는 독일 MTU사가 개발한 유러 파워팩 MTU 883 V-12 디젤 엔진이고,
이 엔진은 랭크(Lenk) RK325 변속기와 일체화되어 기존의 1,500hp 엔진보다 체적이 감소하여 전차에 매우 적합한 엔진이다. GD 883 엔진은 연비가 나쁜 M1 전차의 가스터빈 엔진을 대체할 목적으로 검토된 고성능 디젤 엔진이고, 아랍 에미레이트의 르끌레어 전차가 탑재하고 있다.
따라서 메르카바 Mk 4 기동력은 중량이 동일하지만 1,200hp을 탑재한 Mk 3보다 개선되어 출력중량비도 레오파트 ⅡA5와 M1A2와 비슷해졌다. 현수장치는 구조가 간단한 코일 스프링을 사용하는 Mk 3과 기본적으로 차이가 없지만 일부 개량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메르카바 Mk 4 전차의 평가와 배치 이스라엘은 수많은 실전경험을 통하여 개발한 메르카바 Mk 1 전차는 2.5세대로 분리되었으나 Mk 3가 진정한 의미의 3세대 전차가 되었고, Mk 4는 3.5세대 전차로 발전하였다. 메르카바 Mk 4 전차는 이스라엘 전차의 전통대로 방어력에 많은 비중을 두고 개발하였고, 특히 상부 장갑은 1,000mm 정도의 관통력을 가진 상부공격용 대전차 미사일을 방어할 수 있다. 메르카바 Mk 4 전차는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된 기동력을 보완하고, 상부 방어력을 증가시켜 시가전시 건물에서서 보병이 발사되는 휴대용 대전차 무기외에도 대전차 미사일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이 전차는 Mk 3보다 많은 부분이 개량되었으나 새로운 개념의 전차보다는 이스라엘군이 처한 시간전시 생존성 향상에 많은 비중을 두고 개량한 전차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실전 배치되면 지속된 개량을 통하여 더욱 우수한 전차로 발전할 것이다. 현재 메르카바 Mk 4는 대량으로 운용중인 M60 전차를 개량한 마카프 시리즈를 교체할 예정이며 기갑여단에 배속될 것으로 추측된다. 이 전차는 매년 50대에서 70대 정도를 생산할 예정으로 모두 400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글출처 유용원기자의 군사세계 (http://bemil.chosun.com/) 중 인용 사진과 일부 내용은 첨부하였습니다.
실기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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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품은 올해 출시된 82441번 IDF Merkava Mk.IIID 제품의 바리에이션 제품 입니다.
제품에 대한 리뷰는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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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최근 배치되기 시작한 MERKAVA4 전차의 구난전차 타입인 ARV 타입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MERKAVA ARV 는 MERKAVA4 전차의 차체를 이용한 최신의 구난전차 타입으로 최강의 방어력을 자랑하는 구난전차중 하나 입니다.
[차체는 새롭게 제작해서 넣어주나 봅니다. 물론 슬라이드금형으로 ~~]
[같은 부품은 거의 없고 70% 이상이 신규부품입니다. 신규부품중 하나인 크레인부품]
구난전차를 재현한 제품이 드문편이고 더구나 최신전차의 구난전차는 거의 없는편인데 대단하네여!! 하비보스~~ 이러다 이넘들까지 출시되는게 아닐지 모르겠네요..?
[메르카바 전차를 이용한 최강의 APC !! Namer ICV 아마 이거도 나올꺼야!!]
[내년에는 아카데미나 하비갤러리에서 이거나 뽑아주었으면 좋겠네요.. 우리의 구난전차인 K1 ARV !!]
Paramen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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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중 입고애정 권장소비자가격 미정 (49,800원 예정) 판매처 미라지의 콤프방 (www.compmania.co.kr)
현재 비밀방에서 저렴하게 공동구매중입니다.~~
미라지콤프방 공동구매는 비밀방에서만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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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righten By Mirageknight (2012.12.12 Ver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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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도 됩니다. 다만 출처는 꼭 밝혀주시길… 틀린내용이나 수정부분의 대한 지적은 언제
나 환영 합니다.
첫댓글 이런 아이템은 메르카바 전문 아카에서 나와야지.
M113 바리에이션 뽑던 실력으로 메르카바 파생형도 나와주면 될텐데 선수는 다 뺏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