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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7월5일 “무슨 낯으로 변론권 운운하는지…”
이날은 전두환과 노태우 등 신군부 세력이 저지른 12·12 군사반란 및 5·18 광주학살 책임 규명과 관련한 19차 공판이 열린 날입니다. 재판부는 일주일에 2번만 재판하라며 전두환과 노태우 등 피고측 변호인들이 집단으로 법정 출정을 거부하자 이들에게 국선변호인을 선임해 재판을 강행했습니다.
이 재판에서 증인으로 나온 정승화 전 육군참모총장은 “육군대장으로서 합수부에 잡혀가 몽둥이 찜질을 당하고 물고문을 당했다. 12·12는 아무런 명분 없이 전두환 개인의 욕망을 채우려 한 더러운 반란”이라고 말합니다.
이날 재판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사살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을 변호했던 강신옥 전 의원이 방청왔습니다. 그는 경향신문에 “당시 김씨에 대한 재판은 주 2회가 아니라 매일, 그것도 밤늦게까지 속행됐다”며 “수사기록도 제대로 보지 못한 채 재판에 임해야 했으며 김씨에 대한 대법원 판결문은 사형집행 5년이 지난 뒤에야 공개됐다. 그런 짓을 저지른 이들이 무슨 낯으로 변론권을 운운하는지 모르겠다”고 전·노씨를 질타했습니다.
[렌즈세상] 나도 카피라이터!
어느 골목을 가나 ‘주차금지’, ‘쓰레기 투기 금지’ 푯말을 만난다. 내 편의를 위해 타인의 삶을 존중하지 못한다.
내가 존중받고자 한다면 타인의 삶도 존중해야 한다.
골목을 지나다 카피라이터를 만났다.
“이곳에 쓰레기를 버리는? 당신도 쓰레기입니다!”
그래서 그런가, 쓰레기가 보이지 않는다. 길윤웅/서울 서대문구 합동 한겨레
비 맞으며 폴짝~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는 4일 대전 시내 도로변에 참새들이 옹기종기 앉아 있다. 2016.7.4 |
'아빠는 장난꾸러기'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서울에 비가 시작된 가운데 4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근에서 아빠와 딸이 우산을 함께 쓰고 있다. 문호남 기자
서울 장마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2016.07.0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비가 와도 '투쟁!'
'민중총궐기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선고 공판일인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민주노총 등 시민사회 단체 관계자들이 한상균 위원장의 석방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2016.07.0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풀 위에 앉은 고추잠자리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4일 대구 달성군 현풍면 용흥지에서 고추잠자리가 비를 맞으며 풀 위에 앉아 있다. 2016.07.04.【대구=뉴시스】최진석 기자
"이런 건 난생처음이야"
4일 오후 제주시 곽지해수욕장 분수대에서 한 엄마가 아기와 물놀이를 하고 있다. 이날 제주는 장맛비가 그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돼 낮 최고기온이 33.7도까지 올랐다. 이는 올해 가장 높은 낮 기온이다. 2016.07.04.【제주=뉴시스】고동명 기자
제주도는 맑음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4일 오후 제주 제주시 한림읍 협재 해변에서 여름휴가를 온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6.07.04.【제주=뉴시스】조성봉 기자
수로에서 발견된 맹꽁이
광주전남녹색연합은 최근 전남대학교 언어교육원 테니스장 인근 수로에서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된 맹꽁이 알과 올챙이가 다수 발견됐다고 4일 밝혔다. 2016.07.04. (사진=광주전남녹색연합 제공)【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만원짜리 편의점 도시락 나왔다
편의점 도시락에도 고급화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늘고 있는 1~2인 가구를 겨냥해 기존의 3000~4000원대보다 2~3배 비싼 프리미엄 도시락이 잇따라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장어·전복 넣고 ‘1만원’…편의점 도시락 고급화 바람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7일부터 ‘김혜자 민물장어 덮밥’(사진)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가격은 1만원으로, 편의점에 1만원짜리 도시락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혜자 민물장어 덮밥은 고단백 보양식 재료로 알려진 민물장어 한 마리를 당귀·감초 등 한약재를 사용한 소스에 절여 구운 제품이다. 이 도시락은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 GS25 애플리케이션(앱) ‘나만의 냉장고’에서 예약하면 주문된 수량만 소량 생산하는 방식이다. 일반 도시락보다 고가인 만큼 폐기 부담 없이,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은 것이다. GS리테일 양호승 편의점 도시락 상품기획자(MD)는 “편의점 프리미엄 도시락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도 올해 하반기 1만원짜리 프리미엄 도시락을 출시한다. 메뉴는 생선·고기·나물 등으로 구성된 한식 도시락과 함박 스테이크·튀김·샐러드 등이 들어 있는 양식 도시락 등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는 기존 삼각김밥보다 2배가량 비싼 ‘홍삼 닭가슴살 삼각김밥’과 ‘전복버터 삼각김밥’을 내놓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 도시락의 주 고객은 1~2인 가구”라며 “이들은 더 이상 즉석식품이 아니라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집밥 수준의 도시락을 원하기 때문에 향후 프리미엄 도시락 시장이 더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이성희 기자
거대한 강으로 변해버린 청주 무심천
충북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4일 오전 충북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가 이날 내린비로 잠겨 있다. 이날 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 청주 102.9㎜, 괴산 89.5㎜, 단양 87㎜, 충주 46.2㎜, 증평 58㎜, 보은 42㎜, 음성 36㎜, 진천 31.5㎜, 제천 22㎜의 비가 내렸다. 2016.7.4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법대로 하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원들이 4일 오전 서울 중구 저동 세월호 특조위 앞에서 특조위 조기해산을 반대하고 활동기간 보장을 요구하는 <법대로 하자> 1인 단식시위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특조위 활동 종료일은 정부가 못박은 6월30일이 아니라 위원회 구성원이 실질적인 활동을 한 날로 계산해 내년 2월3일이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특조위 활동을 위해 필요한 시행령과 세칙이 법이 만들어지고 예산이 배정된 2015년 8월을 위원회가 실질적으로 구성된 때라고 보고 있습니다. Read more: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7041650001&code=940100#csidxb22894dd7a4fdb5ae07618347ef674f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원들이 4일 오전 서울 중구 저동 세월호 특조위 앞에서 특조위 조기해산을 반대하고 활동기간 보장을 요구하는 <법대로 하자> 1인 단식시위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특조위 활동 종료일은 정부가 못박은 6월30일이 아니라 위원회 구성원이 실질적인 활동을 한 날로 계산해 내년 2월3일이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특조위 활동을 위해 필요한 시행령과 세칙이 법이 만들어지고 예산이 배정된 2015년 8월을 위원회가 실질적으로 구성된 때라고 보고 있습니다. Read more: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7041650001&code=940100#csidxf71c9cd31d404658d550aefc39d7866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원들이 4일 오전 서울 중구 저동 세월호 특조위 앞에서 특조위 조기해산을 반대하고 활동기간 보장을 요구하는 <법대로 하자> 1인 단식시위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특조위 활동 종료일은 정부가 못박은 6월30일이 아니라 위원회 구성원이 실질적인 활동을 한 날로 계산해 내년 2월3일이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특조위 활동을 위해 필요한 시행령과 세칙이 법이 만들어지고 예산이 배정된 2015년 8월을 위원회가 실질적으로 구성된 때라고 보고 있습니다. Read more: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7041650001&code=940100#csidxf71c9cd31d404658d550aefc39d7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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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있어서는 안될 참사 환경재단과 환경보건시민센터 등 환경운동 시민단체 대표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가족 등이 4일 오전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1년부터 2016년 6월말까지 정부에 신고된 가습기살균제 피해 사망자가 모두 701명이라며 '가습기살균제 국가 재난사태' 선포를 정부에 촉구한 뒤 사망자 701명을 뜻하는 숫자를 엘이디(LED) 초를 이용해 만들어 추모하고 있다. 한겨레 김정효 기자 |
약초 이야기 - 꽈리 말린 뿌리, 기침·천식·가래에 효험 꽈리는 촛불을 켜 두는 등롱과 비슷하다 하여 등롱초(燈籠草)로도 불린다. 꽈리라는 이름은 주머니 속에 든 열매를 잘 주물러서 속씨를 빼낸 후 입속에 넣고 바람을 넣었다 뺐다 하면 ‘꾸아리∼꾸아리∼’ 하는 소리가 나기 때문에 붙여졌다고 한다.
♬ Tears from the Heaven ♬ Remembrance ♬ Autumnhanna ♬ The Waiting ♬ Farewell ♬ Voice Of An Untended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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