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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3.20-23 일본여행 카와타나 /전통료칸 카와타나 그랜드 호텔
카와타나 온천 스위스에서 온 딸과 큰손주만 데리고 셋이서 딸의 일본 친구가 소개한 일본의 카와타나 온천을 다녀왔습니다. 대한항공편으로 후코오카로 간후 하카다에서 시모노세키 가는 기차를 타고 시모노세키에서 카와타나행 기차를 바꾸어 타고 간후 카와타나역에서 픽업나온 카와타나 그랜드 호텔 측의 도움으로 호텔에 도착.
스위스에 살고있는 후코오카 출신의 딸 친구가 카와타나 전통료칸인 카와타나 그랜드 호텔을 가보라고 해서 한국 출발전에 알아 보니 주말이라서 방이 없었으나 무작정 출발해서 그곳아니면 다른곳이라도 가보자하고 떠나왔는데 시모노세키에 도착 해서 여행사를 찾아가 알아보니 다행히도 그호텔의 방이 하나있더군요. 해서 여행사에 수수료 500엔을 포함 2인1실 기준의 1일 방값 36,000엔(세금별도 한화약36만원)지불하고 방을 예약 해 둔후 기차를 타고 트랜스포 해가면서 그곳으로 찾아갔던 것입니다.
조용한 시골 마을에 있는 카와타나 온천의 "카와타나 그랜드 호텔"은 전통 료칸에 남녀 대중탕과 노천탕 그리고 여러 편의시설을 갖춘 대형 호텔 수준으로 숙박료가 꽤 비싼 편이며 아침 저녁 식사가 포함된 전형적인 전통 료칸 형태였습니다. 하루를 지내보니 몇년전에 다녀온 구로카와쪽 산속에 있는 전통료칸(그곳도 이친구가 소개 해서 가본곳) 보다 운치면이나 식사도 못하고 규모만 큰편이었습니다. 그곳은 2인1실 2식 기준에 세금포함 하루 40만원 수준으로 아담하고 방마다 천연 노천탕이 딸려있었다.
카와타나 온천도 일본 현지인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는 온천지역이며 특히 카와라소바(기와 소바)로 매우 유명하답니다. 뜨겁게 달군 기와 위에 소바를 얹어서 겉표면이 살짝 바삭바삭한 느낌으로 먹는 소바로, 씹는 맛도 있고 추천할만하다고 하더군요. 우린 호텔에 2식을 모두 예약 해둔 관계로 못 먹었습니다. 사실 보기엔 별로 인것 같기도 해서....시모노세키에서 먹을 기회가 있기도 하고....
우리가 호텔에 도착 해서 주변을 둘러 보고 있는 동안 일본 현지인들이 가족 단위로 많이들 오시고 호텔내에 있는 소바집에서 맛있게들 식사를 하더군요. 이곳 조용한 온천마을을 돌아보니 소바집들과 조그만한 료칸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그곳들이 더 토속적이고 오래된 곳들이며 가격면에서도 저렴하고 운치가 더 있을것 같았습니다. 다음엔 그곳에서 머물러 보고싶은 마음..... 우리가 묵은 그랜드호텔은 전통맛의 료칸보다는 현대적인 료칸....금액 대비 비추천....
카와타나 역/간이역 같은 느낌
시모노 세키역에 도착 해서 카와타나로 가면서 사먹은 도시락/ 우리돈 9000원 수준으로 먹음직
카와타나 그랜드 호텔 도착
카와타나 그랜드 호텔 로비
외부 노천탕
산책로
온천장 동네 한바귀.
동네 한바귀
호텔 내부
방에서 먹는 저녁 식사....하나 챙겨줌
저녁식사에서 순서데로 나오는 메뉴 종류들....
복요리 복회 복국....등등...
아래는 아침식사...붸페스타일에서 우리가 먹은것
온천을 하고 오니 방에 이뿔이 깔려있네요.
다시 시모노 세키로 가기 위해 간이역으로 나옴.
역사 내부
저 기차를 타고 시모노세키로 움직임/ 가다가 다시 환승
차창가엔 봄이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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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자전거로 돌아보는 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구름/SW Cho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