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도통줄을 대두목에게 보내리라. 도통하는 방법만 일러주면 되려니와 도통될 때에는 유 • 불 • 선의 도통신들이 모두 모여 각자가 심신으로 닦은바에 따라 도에 통하게 하느니라. 그러므로 어찌 내가 홀로 도통을 맡아 행하리오”라고 상제께서 말씀하셨다(『전경』 「교운」 1장 41절).
줄을 다른 말로 하면 맥(脈)이라 한다. 즉 핏줄을 혈맥이라 하는 이치이다.
도통줄이란 도통(道通)의 맥(脈)이란 뜻이다. 이 맥이 대두목에게 이어졌다.
대강식이 열려야 도통이 되며, 대강식은 진법주가 완성되어야 열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대강식을 여는 대두목은 박성미륵세존(朴聖彌勒世尊)을 밝혀 모셔서 삼천(三遷)의 진법(眞法)을 정한 상도(上嶋) 박성구(朴成九)이고, 이 분에 의해 대강식이 열리고 도통이 나오는 것이다.
세 분 하느님께서는 원위(元位)에 계시므로 세 분이 모두 동등한 위치이니 세 분 중 어느 한 분이 대두목일 수는 없는 것이며, 이 세 분을 모신 진법도인, 1만2천 도통군자를 대표하여 이끄는 분이 대두목인 것이다.
-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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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三遷)의 진법은 상도도전님 다음 맥을 이은 분이란 것은 책마다 나오는 삼천(三遷)의 의미를 잘 살펴 보면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