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9일 주말일정]
가스관,대북송전,철도
"러시아·한국·북한, 삼각협력 사업 진행중"
러시아와 남·북한이 기존에 합의한 세 가지 삼각협력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밝혔습니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라브로프 장관이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열린 APEC 외교 통상 장관 회의에 참석해 세 나라 모두 삼각협력 프로젝트를 실행하는데 관심이 있다면서 실무 논의가 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3각협력 프로젝트는 러시아에서 북한을 거쳐 남한까지 가스관을 설치해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남한에 공급하는 것과 러시아 극동 지역의 잉여 전력을 남북한으로 공급하는 것 등입니다.
라브로프는 장관은 "한반도에 정치적 긴장상황이 조성되면 사업 활동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도 세 가지 프로젝트 가운데 어느 하나도 폐기된 것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http://www.ytn.co.kr/_ln/0104_201209062239552204
“韓-러, APEC 정상회의서 별도 양자회담”
푸틴-이 대통령 8일 양국 대통령 회담 예정
양국 대통령 회담도 APEC 정상회담 첫날인 8일에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은 “푸틴과 이 대통령 간 회담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양국의 통상경제협력 분위기 속에서 개최된다”라며 양자회담 계획을 설명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지난해 한-러 교역 규모가 그전 해보다 40%나 증가해 지금까지 기록인 250억 달러에 이르렀다”면서 “올 상반기 교역 증가율도 4.2%나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교역 구조의 다양화 ▲한국의 대러 투자 확대 ▲자동차 분야 등 현지 진출 확대 ▲나홋카 국제수산물거래운송센터 투자 포함 어업 분야 협력 강화 등을 양국 경제협력의 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또 '북한 경유 가스관 부설과 같은 노선의 송전선 건설’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한반도종단철도(TKR) 연결 사업’ 등 남북러 3각 협력 사업도 양국 대통령 회담의 주요 의제라며 이 프로젝트 실현은 모든 당사자에게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줄 뿐 아니라 동북아 지역의 안정‧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147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