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살면서도 수원구장에 처음 와봤습니다.
어제 야구장 가자던 마누라 말 안들었다가
이기는 경기 놓친게 아쉬워서 비 맞는거 알면서도 왔네요.
서울 사시는 분들 중에서도 잠실이나 수원이나 거리가 비슷하신 분들 많을텐데 기회 되시면 꼭 와보세요.
정말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잠실 구장 보다 훨씬 좋습니다.
시설도 잘 돼 있고 관중석도 콩나물 시루가 아니어서 쾌적 합니다.
먹을거리도 상당히 잘 갖춰져 있네요.
내야 3-1 게이트 앞에 보영만두와 진미통닭이 매장을 냈던데
이 두곳은 수원을 대표하는 로컬 맛집 입니다.
보영만두의 매운 쫄면은 수원 살다가 타지역 이사간 사람들이 수원 놀러 올 때면 꼭 찾죠.
담배 피우시는 분들은 좀 불편 하실겁니다.
재입장 도장 찍고 나갔다와야 됩니다.
잠실이 담배 인심은 좋았네요 ㅋ
그나저나 이제 대충 공격 짜르고 5회 넘기는게 좋을것 같은데...
예보상엔 비가 많지 않을것 같더니 현장은 심상치 않네요.
첫댓글 리모델링이 잘 됬죠 관리만 잘 되면 관람하는데는 잠실보다 나은듯
예전 현대 시절에 수원구장 생각하면 완전 환골탈태 했죠.
수년간 변한거 없는 목동 생각하면 뭐... ㅋ
비가 마니 오나봐요 티브에..
얼른 얼른 5회가 끝나길~~
8대1 기분좋은 리드 중이네요~^^
ㅎㅎ 가셨군요....뭐니뭐니해도 야구장에서 치킨에 맥주...ㅎㅎ 수원의 대표통닭 진미..ㅎ
근데 전 개인적으로 용성통닭이 더 맛있던데...암튼... 첫 수원구장 입성을 축하합니다.
저는 수원구장 올들어 10번 찍었습니다.
케이티가 엘지말고 다른팀하고 할때는 1루에 앉아 율동과 함께 응원가를 불렀죠..
워워워워 워우~~우리는 하나된 케이티위즈~~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