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설 명절 맞아 따뜻한 나눔 실천… 소외된 이웃에 온정 전달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충북 괴산군 전역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21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17개소에 5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며 이웃들과 온정을 나눴다.
행사에 참석한 송인헌 군수는 무지개마을, 행복한요양원, 한울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3곳을 직접 방문해 입소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20일, 괴산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경태)는 건강음료와 라면 등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준비해 지역 내 저소득 가구들에게 전달했다.
같은 날, 소수면 번영회(회장 이덕용)도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지역 내 저소득 가구 80곳에 10kg짜리 쌀 80포를 전달했다.
불정면 적십자봉사회(회장 박경자)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솜바지 100벌을 직접 전달하며 정을 나눴다.
송 군수는 "이웃과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헌신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소외된 이웃들이 없도록 다양한 복지 시책을 추진하며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