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영, 직장(달카페) 26-3, 퇴근길 고마운 분들
오늘은 퇴근길에 감사한 분들께 새해 인사를 전하자고 했다. 퇴근 시간에 맞춰 선물할 커피를 사장님께 부탁드렸다.
“선영 씨는 인사할 곳도 많네요. 한 잔씩 여기에 담아 드리면 어때요?”
“그렇게 해 주시면 감사하죠.”
달카페 사장님께서 선물할 커피를 정성스레 준비해 주셨다.
정선영 씨가 퇴근길에 교통카드 충전과 점심을 사 먹는 단골 편의점에 들렀다.
“선영 씨, 벌써 일 마치고 왔어?”
“선물!”
“이게 뭐야? 나 주는 거야?”
“예, 먹어요.”
“선영 씨가 일하는 달카페 커피에요. 평소 편의점 사장님께서 잘 챙겨 주신다고 들었어요. 선영 씨랑 감사 인사드리고 싶어서 왔습니다.”
“아유, 뭘요. 선영 씨, 커피 고마워. 잘 마실게. 이제 금요일에 일 마치고 오겠네?”
“네. 금요일에 올게요.”
“금요일에 봐.”
그간 많이 친해졌는지 선영 씨가 먼저 두 팔을 벌려 사장님을 꼭 안았다. 서로 꼭 안고 고맙다는 인사를 나눴다.
선영 씨가 동전이 많이 모이면 은행에 들러 지폐로 바꾼다. 그렇게 오가며 친해진 은행 직원이 있다. 선영 씨가 준비한 커피 선물을 들고 은행으로 향했다.
“선영 씨, 동전 바꾸러 왔어요?”
“아니요. 선물!”
“저한테 주는 거예요?”
“예, 먹어요.”
“선영 씨가 고마운 마음 전하고 싶다고 해서 왔습니다. 은행에 오갈 때마다 선영 씨 잘 챙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다른 직원분들도 선영 씨 오면 다 잘 해주세요. 제가 받아도 될지 ‥. 선영 씨, 같이 나눠 먹을게요. 고마워요. 동전 바꿀 때 또 봐요.”
“네.”
오늘처럼 퇴근길 고마운 분들께 때마다 감사한 마음 잘 전하자고 했다.
2026년 1월 7일 수요일, 김수경
정선영 씨 직장 이야기에는 그와 직결되는 사장님뿐만 아니라 이렇게 여러 사람이 등장하는 게 참 좋고, 더 궁금하고 매력있게 느끼도록 하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그러니 가능한 일이라고도 생각하고요. 새해 맞아 감사를 말하며 인사 다니시니 고맙습니다. 정진호
선영 씨 퇴근길 루틴도 생겼네요. 커피 준비하고 감사 인사 거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신아름
퇴근길 만나는 고마운 분들, 오늘 감사 인사 전하는 풍경을 상상하니 참 아름답습니다. 편의점 사장님, 늘 환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은행 직원분들, 모두 따뜻하게 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월평
첫댓글 '그간 많이 친해졌는지 선영 씨가 먼저 두 팔을 벌려 사장님을 꼭 안았다. 서로 꼭 안고 고맙다는 인사를 나눴다.'
정선영 씨 선물을 받은 분들은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