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장애학생 행동중재’ 지원 방안 공유
인권‧교권보호 지원 사례 공유 및 프로그램 결과보고회 운영
[전남=차승현기자]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5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행동중재 전문요원, 교육지원청 행동중재 업무담당자, 담임교사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장애학생 행동중재 프로그램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결과 보고회에서 황태륜 변호사는 ‘사례로 살펴보는 아동학대 및 인권·교권 보호’를 주제로 특수교사의 현장 지원에 도움이 될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장애학생의 문제행동을 중재‧지도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인권침해뿐 아니라 교권보호 방안을 공유했다.
또 올해 진행된 사업 중 개별 학생 지원 사례와 교육지원청 행동중재지원단의 사례 발표를 통해 한해를 반성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결과 보고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학생의 문제행동을 지도하면서 고민되는 지점이 많았는데 강의 내용을 참고해 학생 인권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단호하고 일관적으로 중재를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지현 중등교육과장은 “행동중재 프로그램이 어느 한 사람의 일이 아니라 전남교육가족과 학생들의 행복한 교육활동을 위한 ‘도움닫기 판’이 되기를 희망한다. 장애학생의 문제행동 감소 및 예방을 위해 양팔을 걷어붙이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 유·초등 수석교사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2월 4~5일 라마다 프라자호텔 자은도에서 ‘유초등 수석교사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고 학생 주도성 신장을 위한 수업 방향과 교사의 역할을 논의했다.
유·초등 수석교사와 교육 전문직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2022 개정교육과정 도입에 앞서 학생의 주도성을 높이는 수업 방법을 연구하고 그에 따른 수석교사의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학생주도성 신장을 위한 독서인문교육의 실제 연수(노명숙 곡성교육지원청 교육장) △학생 주도성 신장을 위한 수업 실천 사례 나눔(나현선, 나혜미, 조선미 수석교사) △교육결손 회복을 위한 학습지원 대상 학생 지도 사례 나눔(한연주, 나미연 수석교사)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수석교사의 역할과 지원 방안 협의 등의 내용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외부 강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수석교사들이 교육 현장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를 나누고 성찰하는 시간으로 구성돼 의미를 더했다. 교사들의 자발적인 사례 나눔 후에는 내실 있는 수업을 운영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김영신 유초등교육과장은 “교육과정 개정에 맞춰 학생 주도성 신장을 위한 수업 방법 연구와 수업 나눔을 실천해 준 수석 선생님들께 감사하다.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수업 나눔 문화 조성을 통해 교사 주도성 또한 함께 신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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