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존경하옵는 김요한 목사님, 임은진 사모님
그리고 축복교회 성도님들
지난 4월 4일 소천하신 한병항 성도님의 아들 한성운입니다.
불원간에 바쁘신데도 불구하시고 소중한 시간을 내주셔서
제 아버님의 장례행사에 오셔서 위로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축복교회의 주님의 지체님들
참으로 감사합니다.
참으로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이번 장례행사를 통해 저는 다시금
우리 주님이 우리들의 구원을 이루시기 위해
얼마나 열심이신지 우리 하나님의 사랑이 어떠한 것인지를
가슴 깊이 다시한번 확인합니다.
놀라우신 주님의 은혜에 참으로 성삼위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저희 아버님은 2008년 9월에 축복교회 집사님이신 김문희 집사님의 전도로
제가 저희 집안에서는 처음으로 주님을 영접하고
이후 한달이 지나서 제 누님이신 한영애 집사님이 영접하고
아버님은 그해 12얼 9일, 87살에 예수님을 영접하셨습니다.
90세에 소천하시기까지 약 3년 여를 주님 안에서 신앙생활을 하셨고
그 기간동안 또 치매로 인해 요양원에 약 1년정도를 계셨습니다.
또 짧은 3년의 기간 가운데에서도 축복교회를 통해 말씀을 먹고
목사님과 사모님, 성도님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4월 4일 임종을 앞두고 신촌세브란스병원으로 옮기셨을때
축복교회 담임목사님과 동역 목사님께서 심방을 해주셔서 기도해주셨는데
그 시간 이후로 아버님은 더 편안한 가운데 기도에 반응하시며
의식이 없는 가운데에서도 웃음을 간간이 띄우셨고 찬송가에 반응하시면서
마지막까지 주님을 붙들고 천국으로 가셨습니다.
축복교회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성도님들
주 안에서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사랑과 격려가 무엇인지 제 가족들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일일이 한분한분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하나
이렇게 먼저 글로 감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모든 구원을 만세전부터 계획하고 이루신
신실하신 우리 하나님 사랑합니다.
천국에 계시는 아버님
곧 다시 뵈올 것을 확신하며
모든 영광 주님 홀로 받으옵소서
아멘 아멘 아멘!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2012년 4월 8일 부활절 주일에 아들 한성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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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旅程) - 아버님을 기리며
한 성운
"이제는 내 아들 따라서
기독교로 가야지..."
그렇게 여든 일곱해 만에 따라온
하나님 따라 천국으로 가신 아버지,
아버지 구십 평생에 가장 잘한 선택
아들 따라간 선택,
하나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따라간 선택,
영원한 생명의 선택으로
평생의 여정을 마쳤다네
바람 잘 날 없는 이생의 삶이었지만
영원에 비하면 순간일뿐,
영원히 주님과 함께 할 시간에 비하면
눈깜빡할 새보다 더 짧은 시간이었을뿐,
그 시간을 이기고 영원으로 들어가셨으니
그 시간을 이겨내게 하시고 주님이 품어주셨으니
우리 아버지보다 행복한 사람이 있을까
할렐루야 찬송받아 마땅한 분은
오직 하나님 뿐이시네
할렐루야 영광받아 마땅한 분은
신실하신 하나님 뿐이시네
우리 주님의 은혜 놀랍고 감사해라
우리 주님의 사랑 드높이 찬송하네
할렐루야 노래하네
첫댓글 감동!감동!감동!입니다. 저희부모님생각에눈시울이붉어집니다.내일은이글을부모님께읽어드리고진심으로다시복음을전해봐야겠습니다
할렐루야 목사님 사모님 그리고 성도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