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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LH와 화성오산교육청 등에 따르면 LH는 지난해 9월 국·공립유치원 부지 1554m² 중 530m²를 한 개인에게 팔아 넘겼다.
LH가 매도한 땅은 내년 3월 개교할 공립유치원 3곳 중 이주자택지 안에 들어설 가칭 유치원2 예정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은 지난해 1~6월 학교보건위원회 심의, 교육환경평가, 경기도 투융자심사를 거쳐 유치원2 부지매입비와 건축비 90억 원을 확보해 이달 초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에 통보도 없이 유치원 부지를 개인에게 팔아넘기다니,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만약 LH가 (유치원2 예정부지)원상복구를 하지 않는다면 설계용역 취소 위약금은 물론 유치원 개교가 2~3년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LH 관계자는 이에 대해 “매도한 땅이 유치원 예정부지인 줄 몰랐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해결방안을 찾아 내 유치원2가 내년 3월 개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한편 교육청은 LH가 유치원2 예정 부지를 원상복구하지 않을 시 사업비 일체를 교육부에 반납하겠다는 입장이다.
lyh@저작권자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첫댓글 LH 관계자는 이에 대해 “매도한 땅이 유치원 예정부지인 줄 몰랐다” 이 점만 해도 담당자는 무조건 파면 해임 조치하여야 합니다. 부지을 팔면서 부지 용도가 무엇인지 몰랐다라는 것은 개인적인 경험상 도저히 묵인을 할수 없는 무책임 행정의 전형입니다.택지지구단위계획 지침에 분명히 토지 용도 정하여져 있는데? 한마디로 헐?
동투 분양 받은 사실이 부끄러워 집니다
청와대 직통 주민 탄원서 넣어야 겠습니다
반민주 반사회적 악덕기업은 심판받아야 할겟입니다. 10년이상 시민사회단체활동을 했지만 이같은 철면피들은 처음입니다
시민들 호주머니털어 부채 털어보자는 발상이네요
저는 동탄2에 기대를 접고.. 지난주에 분양권 매도햇습니다. 마음이 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