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퇴근해서 에어컨을 빨리 시원해지라고 스피드로 틀어놓고 있는데 어디서 타는 냄새가 자꾸 난다
여기저기 살펴보다가 혹시나하고 남편에게 콘센트 한번 살펴보라고했다.
에어컨 이전 설치할때부터 콘센트 불량이라고 이것저것 바꾸는데 용량이 조금 약하지 않을까 의구심이 들었던터라...
역시였다
뜨끈뜨끈하다고...
연결된 콘센트의 빨간불 오는 스위치를 꺼보라고 했더니 안꺼진다고...
눌어 붙은거다.
급하게 섬성써비스에 전화하니 빨리 에어컨 끄라고,
그런데 AS는 6일뒤인 8월2일에나 올수 있다고..
일단 접수해두고 에어컨 전용콘센트 구해서 한번 바꿔보자고 했다
여기저기 전화하다가 차단기 달린 에어컨 전용 콘센트가 있다는걸 알아내고,
114에 전화해서 조명가게 위치 파악해서,
남편이 자전거 타려고 준비한 상태라 자전거타고 다사로 서재로 헤맨끝에 차단기 달린 고용량 콘센트 구해와서 연결했다.
콘센트 바꾸고 전원을 켜니 작동을 하네.
하마트면 이더운날씨에 며칠동안 에어컨 사용도 못할뻔했네.휴~
이사할때 이사짐센타가 소개해준 업체에 맡겼더니..ㅠ
앞으로 이전설치는 전문 에어컨업체에게 해야겠다.
첫댓글 에어컨 실외기에서도 화재가 자주 발생한다는데 조심해야할듯 싶어요
그러게요.
실외기는 관리를 잘안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