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하면서 감동까지 더한 연극
크리스마스를 여자친구와 따뜻하게 보내기위해 연극을 보려고 검색하던중에
'사랑에 관한 다섯개의 소묘'란 작품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가장 큰 첫인상으로 다가오는 제목에서부터,
이 작품으로 여러가지 사랑에 대해 느낄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제목 그대로 이 연극은 각기 다른 다섯개의 사랑에 관한 옴니버스형태의 작품입니다.
영화 'Love Actually'를 보신분들이 라면 익숙하게 다가오실것 같습니다.
이 연극을 보며 가장 인상깊었던것은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력이었습니다.
배우들의 땀과 열정이 관객들에게 바로 전달되는 연극의 묘미는 물론,
소름끼치게 하는 그들의 연기력은 이 작품뿐만 아니라 연극에 대한 매력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특히나 바보청년의 가슴아픈 사랑에피소드에서의 두 배우의 연기는 제마음과 모든 관객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었습니다.
또한 택시기사부부의 찰떡호흡에서는 저와 여자친구모두 배꼽잡고 웃었던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것이 있었다면 5개의 에피소드가 조금씩의 연계성을 가졌더라면 조금 색다른 재미가 더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택시기사부부 에피소드 같은경우 뒤에 이야기가 나오지않아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이 연극을 본후 이 작품만 아니라 연극에 대한 생각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또한 여자친구와의 사이도 더욱 가까워져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소중한 사람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께 이 소중한 연극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