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여행1 - 몰타에서 비행기로 로마공항에 내려 기차로 로마시에 들어가다!
지중해 여행 20일째인 5월 12일 몰타 수도 발레타 숙소 미카엘 거리 14번지(14 St. Michael) 에
아파트 Apart Valletta Dream Suites 에서 일찍 일어나서는 키친이 있으니 밥을 해서 먹습니다.
그러고는 도시세 3유로와 함께 주인에게 남기는 말을 글로 적어 놓고 열쇠는 방 안에 둔채
나서는데.... 3박을 했는데 수선을 갈아주지 않고 전화를 해도 제대로 받지
않으며 세탁기에 세제가 없다는등 몇가지 불만 사항에 대해 여행후에도 일체 반응이 없습니다.
우리 부부는 배낭을 둘러 메고는 아파트를 나와 언덕길을 걸어 올라가서는 우회전
해서 발레타 시가지를 빠져 나가서는.... 15분 가량 걸어서 성문을
나서는데, 거대하고 육중한 그러나 이제 문은 없어진 성문 밖에는 커다란 광장입니다.
여기 트리톤 파운탱 분수 (Triton Fountain ) 는 1959년 몰타의 조각가 빈센트 아펩이 디자인
했다는데, 플래터를 돌고 있는 신화 트리톤 청동상 3개로 구성되니
하나는 무릎을 꿇는 등으로 균형을 이루는데 밤에는 아름다운 조명으로 데이트 장소라고 합니다.
C 정류장으로 가서 정류소를 찾아 X4 버스에 오르니 시내를 빠져나가 서쪽으로
달리는데.... 예전에는 들판이었겠지만 몰타도 관광의 나라가
되면서 인구가 늘다보니 주택들이 계속 들어서서 공항까지 거의 이어진 듯 합니다.
공항으로 들어가서는 비행기를 타고 로마로 가야하는데.... 우린 아랍에미리트의
에티하드항공으로 인천에서 아부다비와 로마를 거쳐 그리스 아테네로
들어가고, 몰타에서 로마와 아부다비를 거쳐 인천으로 귀국하는 표를 끊었습니다.
1인당 왕복 요금이 수수료 포함해 1,132,700 인데.... 몰타에서 로마까지는 에티하드항공이 아니라
코드셰어로 이탈리아 국적의 알이탈리아 항공 부스로 가서 보딩패스 발급 수속을 합니다.
종이에 인쇄해온 이티켓과 여권을 제시하니 우리가 한국인인 것을 보더니
아가씨는 “뮤직...” 이라고 말하니 새삼 한류의 영향이 크다는
것을 느끼는데, 저가항공으로 다닐때는 요금 때문에 배낭을 들고 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귀국이고 또 귀국 비행기는 수하물 하나는 추가 요금을 받지
않으니 배낭을 올리면서 수하물로 부쳐 달라고 하니 아가씨가
뭐라 말하는데... 무게가 8kg 이 넘지 않으니 그냥 비행기에 들고 타랍니다?
해서 아가씨에게 우린 대기 시간에 로마 시내로 나가 관광을 해야 하니 배낭을 메고
로마 시내를 다닐수는 없다며 부쳐달라고 해도 못알아
들으니 난감한데..... 그때 한국 여학생 나서서 몇마디를 하니 잘 해결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배낭의 부피가 작고 무게가 얼마 안되지만 손님이 수하물로 부치겠다고 하면
부쳐주면 될 것인데.... 왜 저렇게 고집을 피웠으며, 또 한국 여학생이
단지 몇마디 했을 뿐인데 부쳐준 것은 그럼 내가 하는 말을 못알아 들었던 것일까요?
어쨌거나 이제는 홀가분한 상태인지라 들어가 보안검색을 받고는 면세점
구역으로 나가는데.... 몰타와 이탈리아는 같은 EU
국가인데다가 또 셍겐조약 가입국인지라 별도의 출국 수속은 없습니다.
에티하드 EY 2960(공동 알 이탈리아항공) 은 11시 30분에 출발해 동북쪽으로
나는데 바다를 건너 얼마 지나지 않아 아래에 육지가 보이니
시간상 시칠리아는 아닌 것 같고 아마 이탈리아 반도 서부 해안인 듯 합니다.
몰타를 출발한지 1시간 30분만인 13시에 로마 서쪽 해안가에 자리한
레오나르도다빈치 공항 1 터미널에 내리는데, 3터미널로 이동
해서 9시간 35분을 대기한후 아부다비행 에티하드 항공을 타야 합니다.
저 시간이 너무나도 긴지라 우리 부부는 특급 기차를 타고 로마로 들어가서 구경을 하려고
하는데.... 버스를 타자면 0층으로 가서 3번 출구로 나가면 3개 회사중 빠른 시간대,
TAM 을 왕복 10유로에 구입하고 15번 승강장에서 타는데 로마 시내는 50분이 걸립니다.
짐을 맡길려면 공항에서 밖으로 나가 오른쪽으로 끝까지 걸어서 6번 게이트로 들어가면 Left
Baggage 가 나옵니다. 또 테르미니역에서 짐을 밑길려면 Left Luggage 표시판 따라
가서 Kipoint 가게 옆에 Deposito Bagigli (07시 ~21시, 5시간에 개당 6유로) 가 있습니다.
기차를 타자면 노랑색 Tren 표시를 따라 2층(우리 식으로는 3층)으로 올라가 걸어서 다른 건물에서
편도 14유로(왕복 28유로) 하는 15분 간격인 고속열차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 Leonardo
Express 를 타면 32분만에 로마 테르미니역에 도착하며 8유로 하는 일반 열차는 51분이 걸린답니다.
기차표를 티켓 발매기에서 끊자면 화면에서 영어로 바꾸고는 Roma Termini 를 확인한후
시간대(14유로) 를 정한후 2명을 선택한 다음 신용카드를 넣고
결제를 한후 카드를 뽑으면 종이 티켓이 나오니 개찰구에서 표를 기계에 찍고 들어갑니다.
우리 부부는 로마는 이미 2번이나 구경을 했으니 이번에는 아름다운 분수
정원으로 추기경의 별장이라는 티볼리 Tivoli 를 보려고 했습니다.
Fiumicino Aerooort 13 : 38 RV 4623 - 14: 10 Roma Termini
( Not included in 2nd Pass )
Roma Termini 14: 20 Avezzano 행 RE 4562 - 14: 57 Tivoli
로마에서 기차로 티볼리역에 내리면 강을 건너 도보 16분 : 빌라 데스테
티켓(12유로) 을 구입하면 빌라 데스테와 도보 10분 거리에 빌라
그레고리아나를 볼수 있다. 18시 07분 티뷰르티나행 기차를 타고 돌아온다.
로마에서 버스로 티볼리에 가자면 테르미니 역 → 택시나 지하철 Metro B Line Ponte Mammolo
: 1층 슈퍼 - Cotrol 버스 회사의 티켓 2.2 유로(왕복 4.4유로) - 2층 2번 플랫폼 -
40분 - 티볼리 Tivoli, Piazzle Nazioni unite 정류장 또는 큰 성인 Piazza Giuseppe에서 하차.
빌라 데스테 Villa d'Este 는 베네딕트회의 수도원이었으나 1550년 지어진 빌라로 정원과 분수가 유명하니
수백개의 분수와, 조각상 아름다운 정원으로 손꼽히는 빌라 데스테는 추기경 이폴리토 2세가 교황
에 선출되지 못한 슬픔을 달래기 위한 장소로 만들어진 곳으로 아름다운 포토존이 많아 사진찍기 좋습니다.
빌라 그레고리아 : 1826년 교황 그레고리우스 16세에 의해 정비된 곳으로 티볼리의 아름다운 자연
공원으로 유명한 폭포, 고대 동굴을 탐험할 수 있는 장소이지만 등산이 필요하니 편한 신발과
물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티볼리 기차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입장료는 10유로.
빌라 아드리아나 villa adriana : 130년에 건설된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은퇴 별장으로 로마 제국의
최대 규모의 호화 저택인데 그리스, 이집트 등의 다양한 건축물의 요소를 합쳐
지어졌으며 목욕탕, 연회장, 수상 극장, 신전, 분수 등의 흔적이 남아있으며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
1-1안 : 티볼리 기차역 18시 07분 Re 12775 - 19: 06 티뷰르티나역, 19:17 FR 9427
Salerno 행 - 19: 25 테르미니역, 고속열차 Leonardo express
하지만 시간이 촉박한지라 서둘러야 하니 긴장을 늦추지 않아야 하는데 로마에서 1박 한다면
문제될게 없지만 우린 오늘 귀국해야 하는데 혹시 기차가 없거나 연착하거나
해서 비행기를 타지 못하면 큰일이라.... 아쉽지만 단념하고 로마 시내를 보기로 합니다.
Fiumicino Aerooort 13 : 53 FR 9423 Venezia S. Lucia - 14: 25
Roma Termini (Seat reservations required 15 유로)
공항 기차역 창구로 가서 국내에서 프린트해서 가져온 종이를 내미는데 만약에 시간이
촉박할 경우를 대비해 다음시간대인 2번 종이도 다른 손에 쥐고 있습니다.
1. Fiumicino Aerooort ⇒ Roma Termini
May 12 Departure time 13 : 53 FR 9423 , Two Person
Roma Termini ⇒ Fiumicino Aerooort
May 12 Departure time 19 : 50 RV 4672 , Two Person
티켓을 받아서는 승강장으로 가서는 기계에 티켓을 펀칭한 다음 들어가니....
플랫폼이 2군데라 헷갈리는데 사람들이 많은 선로가
아닌, 매우 적은 선로지만“9423” 이라는 표시를 보고는 기다렸다가 올라탑니다.
사람들이 많이 줄선 다른 플랫폼의 기차는 로마까지만 가는지라 좌석 지정 자체가
없지만 우리가 탄 베네치아 Venezia S. Lucia 행 기차는
반드시 좌석권을 끊어야 하는데도 우리는 좌석표를 지정받지 않아 조금 걱정은 됩니다.
하지만 아직은 사람이 적은지라 대부붑느이 좌석이 비었으니 그냥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으니 기차는 동쪽으로 달려 불과 30분만에 로마테르미니역에 도착합니다.
로마는 과거 2번을 왔는데 소매치기가 극성을 부리니 지하철은 타서는 안되고 버스도
매우 조심해야 하며 시내 길거리에서도 늘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그간 수십차례 여행한 바에 의하면 소매치기 1위는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이고 로마는 2위
이며 3위는 그리스 아테네 4위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프랑스 파리 그리고 6위는 마드리드와
나폴리에 벨기에의 브뤼셀과 체코 프라하이며 10위는 피렌체와 베네치아, 코펜하겐이지 싶습니다.
로마 테르미니역 광장으로 나가서 한참을 헤멘 끝에 냉장고에 든 물 한병을 사고는
테르미니역 광장 오른켠에서 택시를 타고는 20여분을 달려서
베네치아광장에 내리는데 긴가민가 하니 기사는 손가락으로 건너편을 가리킵니다?
베네치아 광장 (Piazza Venezia) 은 로마 4대 광장이자 로마의 배꼽으로 불리는데...
1871년에 이탈리아 통일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광장으로, 광장의
이름은 광장에 붙어있는 베네치아 궁전(Palazzo Venezia) 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베네치아 궁전은 15세기 중엽 교황 파피루스 2세기 된 추기경 피에트로 바르보를 위해 세운
궁전으로 이후 프랑스 국왕 샤를 8세에게 넘어갔다가 16세기 중엽에 베네치아
공화국의 로마 대사관 역할을 했으며 나폴레옹의 침략으로 베네치아가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에 병합되고 나서 그 나라 대사관이 되었으나 궁전의 명칭은 그대로 사용되었습니다.
나폴레옹이 북부 이탈리아에서 오스트리아를 몰아내고 그 대신에 오스트리아에는 베네치아를 선물한
것인데, 그후 이탈리아의 파시스트 독재자 무솔리니가 20년간 집무실로 사용하기도 했으니,
그는 이 건물 발코니에서 광장에 모인 많은 군중을 내려다 보며 제2차 세계대전 참전을 선언했습니다.
베네치아 광장에서 남쪽으로는 고대 로마의 유적들이 펼쳐지고, 북쪽으로는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의 로마가 펼쳐지니 코르소 거리 Via del Corso 로 1953년 영화 '로마의 휴일'
에 베네치아 광장이 등장했으니 이 곳에서 공주가 처음 스쿠터를 타면서 소동을 일으킵니다.
여기 포리 임페리얼리 거리는 베네치아 광장에서 남동쪽으로 뻗어 있는 콜로세오
까지의 거리인데, 이 부근에 로마 공화제 후기로부터 로마 제정시기에
걸쳐 군림했던 황제들이 “포로”를 건설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생겼다고 합니다.
"포로" 란 원래 광장을 의미하는 말로서, 정치. 산업. 상업의 중심지를 일컫는 말
이니..... 이 후 역대 황제들이 차례차례 새로운 포로를 만들어 왔고,
이것을 총칭하여 포리 임페리알리 라고 하니 포로 로마노 라는 이름이 생겼습니다.
베네치아고아장에서 남쪼긍로 조금 걸으니 2천년전의 로마 유적이 그대로 보이는 저 유명한
포로 로마노가 보이고 그 건너편 언덕에는 흰색의 장엄한 대리석 건물인 빅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 기념관 Monumento Nazionale a Vittorio Emanuele II 이 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