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적합 의견, 순천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탄력받나?
- 운영 투명성 확보 관건!
- 최종 열쇠 쥐고 있는 순천시의회는 부정적 기류
- 노동단체들 반대 목소리 여전!
- 공단설립보다는 허석시장 신뢰도엔 의문 목소리!
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설관리공단 추진과 관련하여 전남도는 설립 타당성에 대해 ‘적합’ 의견을 냈다.
순천시 내부적으로는 행정절차가 마무리되고 있고 내부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내부적인 보고 절차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시는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8일까지 전라남도와 설립에 관하여 협의를 나누었고 적합 의견을 받았다.
주요 검토 내용으로는 대상 사업 및 설립형태 적합도, 정부 시책∙사업의 지속가능성, 수지분석, 조직 및 인력계획, 사업의 경제성 등이다.
하지만, 이 공단 설립을 통해 이뤄지는 행위들이 주민복리증진에 기여하는지에 대한 대책과 주민공청회 과정에서 드러난 방만경영, 부실운영, 각종 비리 등에 대한 우려에 대한 대책도 순천시는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결국 조례 등을 통해 설립의 열쇠를 쥐고 있는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의 내부 분위기는 심사숙고 등 부정적 기류가 흘려 아직은 낙관하기는 일러 보인다.
현재도 시청 정문 앞에는 반대의 목소리가 담긴 현수막이 걸려 있다.
이에 대해 순천시의 한 의원은 “사업 내용에 대한 불신보다는 허석 시장에 대한 불신이 사업 자체에 대한 부정적 기류의 원인일수 있다. 청렴도 평가가 낮고 보조금 사기로 불신이 팽배해 있는 상태에서 당장 급하지 않은 사업에 대해 시의 손을 들어줄 필요가 있겠냐?”라고 말하기도 했다.
♨출처/순천독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