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단풍.
[2024년 11월 18일(음:10월 18일)일출
07시:14분.일몰17시 20분]
월요일인(1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어제보다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져 더욱 춥겠으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 ~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6도~13도 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깊어가는 가을단풍.
전국에 31곳을 모아보았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길 바랍니다.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도봉산에서 바라본 수락산의 아침풍경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도봉산에서 바라본 수락산의 아침풍경
울산 가지산 석남사 고개 단풍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 시민농장의 아침풍경
의왕시 초평동 왕송호수의 아침풍경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습지생태공원전시관의 가을아침
창녕군 이방면 안개낀 우포늪의 아침풍경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 310(운곡서원)
치유를 찾아가는 여정
나는 놀라운 치유 여정을 마친 후,
나 자신이 좀 더 겸허해졌고
무언가 선택받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치유 여정을 잘 견디어냈고 참으로
완벽하게 안내받을 수 있었던 것에 감사했다.
그것은 새로운 것, 곧 온전한 내맡김,
놓아버리기, 치유를 찾아가는
여정이었다.
- 브랜든 베이스의《치유, 아름다운 모험》중에서 -
누구나 한 번쯤은 '치유를 찾아가는 여정'이 필요합니다.
지난 시절의 아픔과 상처를 말끔히 씻어내기 위해서...
놓쳤거나 잃어버린 길을 다시 찾기 위해서...
열정의 불꽃을 피워올리기 위해서...
그 무엇보다도 나를 다시 찾기 위해서...
나주시 과원동 금성관 은행나무의 단풍
밀양시 활성동 금시당의 만추
보령시 청라면 장현리 은행마을의 가을
울산시 울주군 두서면 구량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64호)
전주시 완산구 교동 전주향교의 만추
단풍빛 붉은 날에/이보숙
노을빛 닮은 단풍이
강물처럼 출렁거려요
붉은 이파리 내 맘인 듯
연모하는 애끓는 마음
끝없이 일렁이는 그리움을
너의 촉촉한 눈으로 읽어주렴
사랑하는 마음은
너는 나의 나는 너의
서로의 생각을 읽어주는 것
서로의 마음을 볼 줄 아는 것
바스스 타 들어가는 마음을
너의 고운 마음으로 봐주렴
바쁘게
다가오는 계절
찬바람 불고 무서리 내려
다 타버린 단풍 떨어지듯
우리 인연이 다하는 날
실망스럽지 않았노라고
부끄럼 없이 사랑했노라고
너의 붉은 입술로 말해주렴.
대전시 서구 장안동 장태산 자연휴양림의 단풍
서울시 강북구 북한산 계곡의 단풍
제주도 가을비 그친후 한라산 계곡의 단풍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신대리 청남대 산책로의 단풍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 상림공원의 가을풍경
분주한 하느님
가톨릭 학교 구내식당에서
아이들이 점심식사를 하려고 줄을 섰다.
가득 쌓여 있는 사과 더미 앞에
수녀가 유의사항을 써붙였다.
"하나씩만 가지고 가세요.
하느님께서 지켜보고 계십니다."
줄 서서 앞으로 나가보니
초코 쿠키가 잔뜩 쌓여 있었다.
그런데 한 사내 아이가 제멋대로
글을 써서 그 쿠키 앞에 내놓은 것이 아닌가.
"원하는 만큼 가지고 가요.
하느님께서는 지금 사과를 지키고 계시니까..."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 구천댐 물돌이의 만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정지리 경안천습지생태공원의 가을풍경
구례군 산동면 대평리 서시천변 반곡 산수유마을의 가을풍경
순천시 해룡면 상내리 와온해변 솔섬의 가을날 오후풍경
수치심/몽테스큐
수치심은 모든 사람에게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
그리고 그것을 결코
잊지 않는 방법을 모두 알아야 한다.
합천군 가야면 황산리 가야산 홍류동계곡 소릿길의 만추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장산계곡의 만추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 북한산 청수폭포의 만추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 천성산 계곡의 만추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백암산 백양사 계곡의 만추
세상의 모든 기쁨
역이나 공항에서 도착하는 사람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을 볼 때마다
내 마음은 춤을 춥니다.
떠날 때 아쉽고 슬프고 고통스러워하던
얼굴이 이렇게 환하게 바뀔 수 있는지 놀랍습니다.
어떤 말도 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눈빛과 몸짓으로 만남을 기뻐하고
서로를 아름다워 합니다.
이들을 보면서 삶이란 기다림과 만남,
이 두 가지의 반복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의 모든 기쁨은 기다림의 보답입니다.
기다림 안에 있는 수고와 아픔, 성숙과
사랑의 보답입니다.
봄도 내가 기다린 만큼 아름답습니다.
애타게 기다리면 애타는 아름다움이 있고
소박하게 기다리면 소박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나는 오늘도 사랑하는 사람들을 기다립니다.
이것이 오늘의 가장 큰 기쁨입니다. ≪행복한 동행에서≫
가평군 청평면 호명리 호명산 호명호수 가는길 단풍
경주시 교동 가을이 떠난 계림 숲(사적 제19호)
대전시 유성구 갑동 국립대전현충원의 늦가을 풍경
서울시 중구 예장동 남산공원 산책로의 가을 끝자락
울진군 금강송면 하원리 천축산 불영사 가는길의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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