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깃배들이 출입하는 탑동 부두
탑동 물항 식당은 제주 도민이 선정한 제주 10대 식당. 옥돔과 갈치회 포장
동문 시장으로
청년 공동체 운영 먹거리 골목
이번에 대방어 낚시할 생각도 있었으나 대방어가 동해로 이동해 낚시가 안 되니
부시리 낚시를 해야한다고 해서 포기. 부시리(히라쓰)는 방어와 맛이 오르는 계절이 반대로
여름철 고기라 방어철에 부시리는 그냥 줘도 안 먹는 고기입니다.
예상대로 수조관엔 작은 방어들 밖에 안 보여 낚시 포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듦
딸집에서 동문 시장에서 구입한 해산물로 상차림
낙지 탕탕이
물항 식당에서 포장한 갈치회
뿔소라회
제가 좋아하는 딱새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다음날 아침 딸이 차를 타고 포장해 온 선지 없는 양 해장국
전날 물항 식당에서 갈치회와 함께 구입한 옥돔
아침 식사 후 제주 공항으로
첫댓글 탱글탱글한 딱새우, 낙지탕탕이
먹음직 스럽네요
저는 제주 갈때마다
우도에 회국수 먹으러 갑니다
동문시장에 갈치조림 잘하는집도 있어요 ^^
갈치 조림은 제주도는 어딜 가더라도 거의 다 잘 하지만
간혹 비 양심적인 식당도 있어서 전에는 수입산 갈치를 쓰는 식당도 있었습니다.
갈치 조림은 맛을 보고 어느 정도 느낌 상 알 수가 있으나
숙성한 갈치회는 수입산을 써도 알 수가 없습니다.
저도 제주도는 코로나 발생 전에는 해 마다 1~2번은 갔었는데
식당은 단골이 정해지니까 10년을 다녀도 그 식당만 다니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가성비 좋은 갈치 회를 드시려면 동문 시장이나 올레 시장에서
갈치 5지 정도 되는 것을 직접 구입해 부근 식당에서 상차림 비용을 주면
저렴한 비용으로 먹을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한 제주도는 비싼 음식만 있는 것이 아니라 9천원 짜리 옥돔구이 정식과
보말 칼국수를 파는 맛과 가성비 갑인 식당도 있습니다.
이번엔 제가 지난 봄 제주도에 내려 간 딸집에
집들이 개념으로 간 것이라 몇 군데 다니질 않았지만
작년 여름엔 사돈과 1주일 동안 여행하면서 좋은 곳을 좀 다녔는데
지난 여행기지만 한번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