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맛집은 역삼역 GS타워(예전LG타워) 정문 건너편(충현교회쪽)에 위치한 떡삼시대입니다.
넓적한 돌판을 비스듬히 기울여 불에 얹고 가운데에 삼겹살을, 아래쪽에는 김치를 얹어 삼겹살이
구워지며 흘러내리는 기름에 김치가 고소하게 익게 하여 더 맛있습니다. 그 외에 두부 한 토막과
새송이 버섯 반개, 양파와 감자를 얇게 썬 것도 돌판 제일 위쪽에 얹어 익혀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기름장, 쌈장, 콩가루와 매콤 새콤한 소스 등 6가지의 소스와 무절임, 파채, 야채쌈 그리고 중요한 떡이
나옵니다. 떡은 동그랗게 빚은 떡을 얇게 떠서 반을 잘라 반달모양으로 나오는데 반죽을 할때
다양하게 하는지 분홍 ,노랑, 하얀색등 색이 이쁩니다. 떨어지면 더 달라고 하면 무한대로 계속 리필
가능합니다. 무쌈 1장에 떡쌈 1장, 소스를 찍은 돼지고기 한 점과 파절이를 얹어 함께 먹으면
쫄깃한 떡의 식감과 아삭한 무절임 맛이 어우러져 아주 감칠맛이 납니다.
가격은 삼겹살 1인분에 8,000원이며 식사 후 먹는 공기밥은 2,000원 정도이고 냉소면과 소면은
각각 3,000원 씩입니다. 음료는 얇은 캔 말고 굵은 캔을 잘라 놓은 납작한 것으로 나오는데 1,000원
입니다. 가끔씩 가는 곳인데 지난주에 들렀을 때에는 예전에 비해 떡이 조금 뻣뻣한 감이 있더군요.
위치는 GS타워 정문을 등지고 서서 왼쪽방향으로 보면 검은 간판에 뻘건 글씨로 떡삼시대라고
쓰여있는 1,2 층 매장입니다. 적립식 카드도 만들어주며 일정액이 쌓이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합니다.
첫댓글 전 여기 말구요... 대학로에 있는 떡삼시대 갔었는데..진짜 특이하더라구요...맛있었어요... 또 가고 싶당...^^
네..전 대학로 지점은 못가봤네요 체인인걸로 알고 있는데 아마 맛은 비슷하겠죠?
이 곳 유명하죠 ^^
여기 가봐야겠네여 ^^* 근데 볶아주는 밥두 아닌 공기밥이 2000원 ;;;;;;;
원조는 종로인데.방송 정말 많이 탔던데.4층까지있었나.퇴근시간하고맞았는지1시간기다리고들어갔어요, 솔직히 기다릴땐 화났었는데 먹어보니 후회가 싹 가시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