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오나연기자]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과 보성군은 지난 4일 보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육 분야 상호협력과 보성 교육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23년도 보성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보성교육행정협의회는 공동의장인 김철우 군수와 권순용 교육장을 비롯해 보성군 장학재단 이사, 민관산학교육협력위원회 위원, 각 기관 관계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해 교육·학예에 관한 사무 등의 정책 연계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보성군청에서 제안한 ▲특색있는 기숙형 학교 육성 ▲내고장 보성 주소갖기 캠페인 추진 ▲제2회 보성교육발전 포럼 개최, 보성교육지원청에서 제안한 ▲2024. 글로컬 융합 인재육성 역사·문화 탐방 운영 계획 ▲대학생 멘토링 운영 ▲맞춤형 집단진로 상담 운영 ▲보성농산어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확대 등 다양한 지역교육 현안에 대하여 심도 깊은 협의가 있었다.
권순용 교육장은 “이번 협의회에서 아이들이 지역의 희망이자 지역의 미래임을 강조하며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지닌 우리 고장의 미래 인재 육성에 지역사회 협력이 함께 이뤄져야 성공의 가능성이 크다. 두 기관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어려운 교육여건을 극복하고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