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향미, 취미(비올레) 26-4, 오늘은 버터떡
오늘은 비올레 수업이 있는 날이었다.
수업을 앞두고 비올레 선생님께서 오전에 먼저 직원에게 연락을 주셨다. 요즘 유행하는 디저트가 있는데, 배향미 씨께 설명드리고 만들어 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이었다.
직원은 이 내용을 배향미 씨께 전하며 오늘 수업에서 어떤 디저트를 만들어 볼지 함께 의논해 보았다. 기존에 계획했던 디저트를 만들지, 아니면 유행하는 디저트를 만들어 볼지 설명드리자 배향미 씨는 짧게 말씀하셨다.
“떡.”
그 한마디로 오늘의 메뉴가 정해졌다. 직원은 비올레 선생님께 배향미 씨가 버터떡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고, 수업 시간에 맞춰 이동했다.
비올레 선생님은 밝은 얼굴로 배향미 씨를 맞아주셨다.
오늘은 버터떡을 만들어보기로 하고, 반죽을 만져보며 느낌을 살펴보고 하나하나 과정을 이어갔다. 선생님은 배향미 씨가 직접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왔고, 배향미 씨는 손을 움직여 반죽과 모양 만들기를 이어갔다. 마들렌 틀을 활용해 모양을 만들며 색다른 방식으로 떡을 완성해 갔다. 완성된 버터떡을 바라보던 배향미 씨는 “떡”이라고 말씀하셨다.
수업이 끝난 뒤, 오늘도 디저트를 들고 길을 나섰다.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청송꽃집으로 향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꽃집 사장님이 반갑게 맞아주셨다.
“어머, 향미 씨 왔어?”
“떡.”
배향미 씨는 직접 만든 버터떡을 건네셨다.
“오늘은 떡이에요?”
“응!”
“요즘 유행이라는 버터떡입니다. 배향미 씨께서 정성을 다해 만들었습니다.”
“향미 씨 고마워요. 덕분에 유행하는 걸 먹어보네~”
이어서 단골 미용실에도 들렀다. 익숙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고, 직접 만든 버터떡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구판장에도 들렀다.
“향미 왔나~”
“떡.”
“오늘은 떡 만들었나 보네?”
“요즘 유행이라는 버터떡입니다. 배향미 씨께서 정성을 다해 만들었습니다.”
“고맙구려.”
오늘 하루는 “떡”이라는 한마디에서 시작되어 사람을 만나고, 나누고, 웃음을 전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2026년 4월 6일 월요일, 김혜림
배향미 씨 덕분에 요즘 유행하는 버터떡을 맛보는 분들이 많네요. 만드는 재미와 나누는 기쁨은 함께 누리며 사십니다. 배향미 씨가 만든 '떡' 덕분에 오가는 인사도 정겹습니다. 최희정
유행하는 버터떡 이웃과 나누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신아름
"떡." 향미 씨가 선택하게 물어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유행하는 디저트를 만드는 활동이 복되고, 만든 간식 대접하니 복됩니다. 감사합니다. 월평
첫댓글 와, 요즘 유행하는 버터떡을 만들었네요. 기회가 된다면 배향미 씨가 만든 떡을 맛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