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문화대통령인가 vs 비즈니스맨인가
지난 29일 서태지가 새 음반을 발매, 가요계로 컴백했다.또한 31일과 1일 연달아
미니콘서트와 게릴라 콘서트를 열어 팬들을 열광시켰다.
4년 7개월 만에 돌아온 그의 음악에 대해서 ‘역시 서태지다’, ‘기대에 못 미친다’ 등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서태지의 컴백 시기 마다 논쟁이 되어 왔던 서태지식 신비주의 마케팅과 명성과 이미지로 소비를 이끌어내는
서태지 효과, 상업성 등의 논란에 또 다시 불이 붙고 있다.
★ 서태지, 문화대통령인가? 비즈니스맨인가?
29일, 음반 매장은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사전 예약만으로 초도 물량 10만장 판매 기록, 가히 문화대통령의 귀환이라 할만하다.
한편 마케팅의 신화라고도 한다.
일 년 여 전부터 UFO 조형물을 설치하고 충남 보령에는 한국 최초의 미스터리 서클을 만드는 등
컴백과 관련된 일련의 행보가 주도면밀하게 이루어져 왔다.
이는 단순한 미스터리에 그치지 않았다. 새 앨범의 콘셉트와 관련된 미스터리 전략은 서태지의
신비주의 이미지와 맞물려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최근, 서태지의 독창적인 전략이 상업성 논란에 휩싸였다.
‘이미 다져놓은 신비주의 이미지를 상업적으로 이용한다’,
‘탁월한 문화 상술이다’는 의견에 비판의 여론이 모아지고 있는데..
실로 그가 한 번 뜨면 400억이 창출된다는 말이 나돌 정도.
이에 서태지 데뷔 이래 16년을 되짚어 보면서 그를 둘러싼 논란을 정리,
'서태지=문화대통령' 이라는 공식은 과대평가된 언론의 산물인지, 무한 임기가 지속될 만큼
문화대통령으로서 손색이 없는지 분석해 본다.
★ 서태지, 가수인가? 권력인가?
서태지 브랜드, 서태지 현상, 서태지 경제학..
그의 움직임에 시장의 흐름이 거론될 만큼 지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기정사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치밀한 전략을 통해 대중음악계와 사회 전반을 뒤흔드는 거대한 문화 권력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특히 서태지의 컴백을 환영하는 여론과 언론이 칭찬일색으로 흘러가,
너무 서태지만 특별대우 하는 것이 아니냐,
서태지가 하나의 권력이 됐다는 비판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번 주 <습격 인터뷰>에서는 대형 기획사와 엔터네인먼트가 결집해 있는 강남,
인디밴드의 메카 홍대 일대로 나가 서태지의 컴백을 둘러싼 다양한 목소리를 담았다.
뿐만 아니라 영화관을 대관해 팬들이 서태지 컴백 스페셜을 단체 관람한다는 정보를 입수, 200여 명의 팬들이
운집해 있는 용산 CGV를 찾아가, 현장에서 전하는 팬들의 의견을 들어본다.
★ 음반업계, 불황의 원인과 대책은?
서태지의 컴백이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음반시장, 가요계의 불황에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벌써부터 발빠른 네티즌들에 의해 서태지의 8집 음원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어
불법 음원에 대한 대책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한 편 저작권 보호 등의 기본적인 대책만으로는 개인 블로그나 공유 사이트를 통해
확산되는 음원을 모두 차단하기에 역부족이라고 하는데..
새벽 잠안자고 보는 내도록...ㅜ.ㅜ
욕만 나왔다는...ㅜ.ㅜ
짜증 짜증 왕짜증이었다는...ㅜ.ㅜ
카페 게시글
▶수다마당
어제 새벽 백지연의 끝장 토론 ...!!! 을 보고...ㅜ.ㅜ
뭉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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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09 07:0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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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른 사람의 시선들.. 신경 안쓰는게 속 편해.. 내가 좋음 좋은거고 싫음 싫은거지... 내가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다른 사람이 관여할 수 없는 것이고,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든 내가 관여할 수 없는 거잖어. 확실한건... 이렇다 저렇다 말들이 많은 것은 그만큼 서태지가 사회에 전반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지. 뒤집어 생각하면 논란이 될 수 있는 존재라는 것!! 그것만으로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해, 난.
흠...맞다 니 말이~ㅋ
나는 그거 그냥 안봤는데 얘기 듣기론 임진모가 우리쪽이었다며? ㅡㅡㅋ 진모씌가 왠일이랴... ㅋㅋ
ㅎㅎㅎ...글챠~진모 그 양반도 좋은 놈 잘하는 놈은 알아주더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