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건강히 마시려면? 시간대별 섭취법
1. 기상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한 잔의 시원한 물을 씹어
먹듯 3분에 걸쳐 천천히 마신다. 기상 직후 마시
는 물은 변비 치료에도 좋고 밤새 쌓인 체내 노폐
물 배출에도 효과적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
는 사람은 실온에 맞춘 물을 마시면 된다.
2. 평상시
차가운 온도의 생수를 자주 마신다. 11~15℃의
약간 시원한 물이 수분 흡수가 가장 빠르며 이상
적인 육각수 형태를 갖춘다. 한 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으니 물통에
물을 담아 수시로 마신다. 출출할 때 마다 물을 마
시면 군것질 욕구를 줄여주며 피로 회복에도 좋다.
야채나 과일과 함께 물을 마시면 소화에 필요한 수
분을 섭취할 수 있다.
3. 식사
식사 전에 마시는 한 잔의 물은 공복감을 덜어
과식을 예방한다. 식전에 물을 마시려면 최소
30분 전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식사를 마쳤다면
30분 이후가 물 마시기 적당한 시간이다. 이때 물
을 마시면 소화에 도움을 준다. 만약 밥 먹기 직전
이나 직후에 물을 많이 마시면 위액을 희석해 소화
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
4. 운동
운동을 시작하기 20~30분 전에 물을 마시는
것이 땀 배출에 효과적이다. 운동 전 물을 마
시지 않으면 운동 중 많은 양의 땀을 흘리며
혈액이 끈끈해져 혈전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뇌졸중, 뇌출혈 등을 발생하는 혈전 예방을 위
해서 운동 전 미리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운동
중에도 물을 조금씩 마시고 땀을 많이 흘리면
운동 후 한 잔 더 마신다.
5. 취침
자는 동안에도 우리 몸은 쉬지 않고 물을 소비한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잠들기 30분 전 ½컵
정도의 물을 마시면 다음날 몸 상태가 가볍게 된다.
다만 잠들기 직전 마시거나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몸이 붓거나 화장실을 가느라 숙면에 방
해가 된다.
Tip 하루에 마시는 적당한 양의 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물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1.5~2ℓ이다. 자신의 체중에 30~33㎖를
곱해 마시면 된다.
첫댓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