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선수단은 니콜라스 아넬카를 퇴출시킨 프랑스 축구 협회의 결정에 반발해 오늘 훈련을 거부했다.
다음은 레이몽드 도메네크 감독에게 전해진 선수단의 성명서 전문이다.
"멕시코와의 경기 때 하프타임에 있었던 일은 분명 잘못된 일입니다. 하지만 그 사건이 공개적으로 알려진 것은 더욱 잘못된 일입니다. 이런 사건은 최정상급 팀에서는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고, 팀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할 일입니다. 선수단 전체의 요청으로 아넬카는 대화를 하려고 했으나 거절당했습니다."
"프랑스 축구 협회는 선수단을 보호하려는 조금의 노력도 하지 않은채, 선수들과 아무런 상의도 없이 오로지 언론의 보도에 의거해 아넬카를 퇴출시켰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축구 협회 고위 관계자들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기 위해 오늘 훈련에 임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늘 훈련을 보러 온 열성적인 팬분들을 위해, 우리는 팬들을 만나러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는 국가를 대표하는 책임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수많은 팬들과 아이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스니다."
"우리는 국가대표의 임무를 잊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프랑스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모두 힘을 합쳐 화요일에 좋은 결과를 얻어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프랑스 선수단, 특히 주장인 파트리스 에브라는 르퀴프 지에 아넬카가 도메네크 감독에게 욕설을 내뱉었다는 소식을 흘린 배신자를 찾는데 혈안이 되어있다.
오늘 훈련장에 도착한 프랑스 선수들은 팬들과 만나기 위해 모두 내렸다. 에브라와 도메네크 감독만이 버스 안에 남아 대화를 주고받았다.
마침내 버스에서 내린 에브라는 체력 코치인 로버트 듀뱅과 말다툼을 벌였다. 도메네크 감독이 말리려고 했지만, 열받은 듀뱅 코치는 배지를 집어던지며 훈련장을 떠났다.
그 후 에브라는 위의 편지를 도메네크 감독에게 전달했고, 선수단 전원은 다시 팀 버스에 탑승하고 커튼을 친 채 훈련을 거부했다.
도메네크 감독은 팀에 대한 통제력을 완전히 잃어버린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 이후 프랑스 대표팀을 맡게 될 로랑 블랑 감독에겐 아주 큰 과제가 남겨졌다.
번역 :
원문 : http://soccernet.espn.go.com/world-cup/story/_/id/799332/ce/uk/?cc=4716&ver=global
첫댓글 왠지 배신자가 선수가 아닌 스탶일꺼같은 생각이 확 드네
혹시 에브라와 싸웠다는 코치가 배신자...?
진짜 칸토나나 지주가 스탭으로 이번대회 참여했으면 이런일이 벌어지지 않앗을꺼같은뎁 쩝..........
에휴... 얼마나 무능한감독이냐...
완전 애들이야.. 그래도 버스에 오르기 전에 주위에 있던 팬들에게 사인은 해주더만 참 ;;;;;
레이몽드 제갈량처럼 별에게 기도라도 드려야겠는데...
이래서 감독의 카리스마가 필요
피지컬 코치가 배신자라면 대반전이겠다.....
에효.... 도메넥 진짜 -_-뭐하는 사람이여
넬카야...리그에서 열심히 하자...
범인은 아마 도미XX이지 않을까 싶네요
앙리가 지금 팀에서의 입지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그런가..? 앙리정도의 짬밥이면 팀을 하나로 뭉치게 할 수 있을텐데
감독도 문제지만 이건뭐, 프랑스 국대선수들이 더 문제가 있네..
오죽하면 축협회단장입에서 넌더리가 난단 소리가 나오고, 코치는 빡쳐서 나가버렸을까...참 ... 지주나 다른 레전드 몇명이라도 델꼬가지. 베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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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이없네; 지금이 성명서 발표하고 훈련불참하고 그럴땐가; 탈락이 코앞인데... 우선 자기들이 할일을 해놓고 월드컵 끝난후에 감독탄핵을하든 도미네크가 병신이었다고 불만을 얘기해야지;; 이런다고 아넬카가 다시 돌아올수있을까; 공신력, 권위를 중요시여기는 협회가 번복할리도 없을뿐더러, 별로 가능하지도 않은일에 매달려서 소모할 시간에 1승을 할려고 서로 의기투합이나하지. 에휴- 지금 감독한테 뭐라그런다고 감독을 바꿀수있는것도 아닌데... 그저 감독이나 반대파와 기싸움으로밖에 안보임.
이로써 모든게 아넬카 잘못이라고 싸잡아 예기할수는 없게 됬음...
아이구 ㅠㅠ뭔일이래
으흥..? 근데 아넬카만의 문제가 아닌것 같긴함
배신자도 배신자지만 먼저 욕한 아넬카가 1차적으로 잘못한거 아닌가요..? 그렇게 따지면 머 기강 유지 못한 감독잘못탓도 있긴하지만..;; 머 이런 분위기에 지금까지 보여준 월컵 경기력이면 멕시코랑 우루과이가 올라가는게 나을듯
그래서 아넬카 욕한건 잘못이라고 하잖아요 어차피 프랑스가 올라가긴 좀 힘들어졋음
어디에 그런말이 ..? 그냥 대화를 시도하려고했는데 거절당했다는말만있지 그런말은 찾을수없는데요.
아 첨에 잘못된일입니다라고 말한부분이 있네욤.. ㅈㅅㅇ
축구를 보기 시작한 이래로 이런 경우 정말 처음 봄. 그것도 국가대표가 출전하는 월드컵이라는 축구에서 가장 큰 대회를 이런식으로 망치는 경우는 정말 처음봄. 우리나라같았으면 절대로 일어날 수도 없고 또 일어나서도 안되는 일인데. 확실히 유럽인들은 달라. 감독에게 대드는 선수와 훈련을 거부하는 선수들이라니. 에브라는 뭔 죄냐. 생각지도 않던 완장 넘겨받고 골치아픈 일만 생기네. 이래가지고 16강 가겠나? 진정 2006년 준우승을 한 팀 맞냐?
그중에서도 역시 프랑스..ㅋㅋ
코치가 문제였나보네..
망 ㅠㅡ
딱 이태까지 상황보니까 스탭?코치?가 언론에 흘린듯, 선수가 그랬을리는 없을거 같음 여러 정황을 보면.
에브라 니가 고생이 많다..
유로2008 광속탈락할 때 진작에 도메네크 잘랐어야 할 거 아냐 ㅡㅡ;; 블랑이 월드컵 시작 전에 바통을 넘겨 받았으면 이런 일까진 안 일어났을텐데
요런 막장팀이..
도메네크가 프랑스대표팀을 아예 망쳐놨어
발표에서 최상위팀에서 종종 일어나는 일이란거에 동감..예전 히딩크도 황선홍을 처음 부담스러워 했다고 들었음..때때로 이해안되는 엔트리 발표는 감독이 통제하지 못하는 선수를 데려가고 싶지 않아서 제외하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추측할 따름. 스타군단에서 감독이 선수를 통제하지 못하는 경우가 의외로 흔할 것 같음
ㅠㅠㅠ 안되....안되....
내부배신자가...그동안 말해왔던 선수가 아닌...스탭일수도 있겠네요..
막장 테크.;;
박지성 축구센터 개관식에 와야할텐데 에브라;;
무한도전도 찍어야 할텐데 에브라;;
?
막장드라마찍냐 ㅡㅡ 뭐가 이래 국대맞음? 무슨 초등학교축구부도 아니고
로랑 블랑이라면 구르퀴프를 중용할텐데 그럼 리베리가 싫어할거고 휴`~~프랑스 큰일
이 감독은 무슨 빽일까.. 점성술사라는 소문도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