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사는 게 아니라 살아지는 것~~♡
살아보니 알겠다.
삶은 사는 게 아니라
살아진다는 것을~
제 아무리
살아보려 애를 써도
저만치 비껴 서서
자꾸만 멀어지고~
내가 아무리
몸부림에 젖지 않아도
삶은 내게
기쁨을 준다는 것을~
못견디게 삶이
고달파도
피해갈 수 없다면 그냥
못이기는 척
받아들이는 것이다...
넘치면 넘치는 대로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감사하며 사는 것이다...
삶을
억지로 살려고 하지 마라~
삶에게 너를 맡겨라
삶이 너의 손을 잡아줄 때까지
그렇게 너의 길을 가라~
삶이 사는 게 아니라
살아지는 것이라니
주어진 너의 길을 묵묵히
때론 열정적으로
그렇게
그렇게 가는 것이다...
- 김옥림 에세이 가끔은 삶이 외롭고 아플때-
★ 가끔은 삶이 아프고 외롭게 할 때 ★
참지 말아라.
그러다 마음의 병 된다.
아니 된다 생각되면 즉시 마음 돌려라.
한 번 아닌 일은 끝까지 아니더라.
요행을 바라지 마라.
세상엔 요행이란 글자가 참 무서운 것이더라.
아프냐
그럼 아픈 만큼 더 열심히 살아라.
세상에는 너보다 훨씬 큰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단다.
이 세상에 안 아픈 사람들은 없단다.
그 아픔을 어떻게 이겨 나가는가는
자신에게 달려있다.
아픔도 슬픔도 꼭 필요하기에
신이 우리에게 부여했을지도
그저 살아있음에 누릴 수 있는
지상 최대의 선물이라고 생각하자.
이 선물을 곱게 받아들여 잘 이겨 나가자.
매일 쨍한 날씨라면 얼마나 덥겠느냐.
시원한 소낙비도 무더운 여름엔 꼭 필요하듯
아픔, 슬픔, 고독, 외로움.
이런 것도 삶의 꼭 필요한 선물이더라.
사연 없는 사람 없고 아픔 없는 사람 없다.
힘들거든 우리 쉬어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