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잡은 것 같은 경기를 졌으니...화가 나기도 하겠지만...
내일하고 모레 이기면 되지...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오늘이 편합니다.
류제국 투수도 사람이니 흔들릴 수 있고,
이동현 투수도 사람이니 연속5안타 5실점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야죠.
근데 말입니다...
양상문 감독은 말입니다...
선수교체를 해도 왜 그날 잘치는 선수를 빼고 교체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7회였고... 8:5로 겨우 3점 이기고 있는데
수비 강화한다고 문선재 선수를 빼고 이민재 선수를 왜 넣는지 알 수 없어요.
문선재 선수와 이민재 선수의 수비기량 차이가 그렇게 많이 나나요?
왜 이말을 하냐면...
단체 운동경기에서 보면 그날의 히어로가 한사람씩 있습니다.
한마디로 그날 운텄다...하는 선수가 하나씩 나오기 마련이죠.
그런데 양상문 감독은 그런 선수를 빼더란 말이죠.
그날 운빨이 있는 선수는 무조건 끝까지 끌고 가봐야 하는건데
그런 징크스를 무시하고 감으로...(별차이 없다고 생각하기에) 그냥 감으로 교체하는건 아니라는거죠.
(물론 문선재 선수 교체한게 승부를 좌우했다는 말은 아닙니다만)
추가로... 이동현선수 연속3안타 맞았을땐 이동현 선수라도 교체해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선수도 보호하고 팀도 기회를 기다려보기 위해...
양상문 감독님... 제발 그날 운빨 선 선수는 끝까지 믿고 가봅시다!!!
삼성~ 내일, 모레는 lg가 죽여주겠으~~~ lg 화이링!!!
첫댓글 동감...
극히 동감임다~
그놈의 믿음의야구가 부른 또하나의 패배.. 3점차 필승조가 막을수있다 믿는 아마추어 같은 감독님..
동감합니다 ㅡ ㅠ 이 부분은 진짜 이해 안 됩니다 ㅡ 이민재 선수도 죽이는 길이라 생각해요 ㅡ 아까운 엔트리에 외야 대수비 요원이라니 ㅠ
그러게요..
저도 어제 교체되는거 보고 ㅠ.ㅠ
문선재 선수가 어디 통증이 왔나?
갸우뚱했네요..
근데 뉴스에 그런 말 없는거 보니..
많이 속상한 경기였습니다..
이길수 있는 경기였는데...
다 맞는 말씀이에요. 감독님이 선수를 믿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게임에 들어가기전 선수에게 무한 신뢰를 주는 감독님은 좋지만 정작 경기에 들어가서 선수를 너무 믿고 니가 이제 어떻게 해봐라 하는건 감독님으로서는 좋은 태도는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