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지를 찢어……" MB 석방 판사에 '악담' 세례 일부 친여 성향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이명박(78) 전 대통령을 보석 석방한 정준영(52)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두고, 인신공격성 발언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정 판사를 ‘탄핵하자’ ‘사법농단 판사 리스트에 넣자’고 주장하고 나섰다.
7일 친여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클리앙에서는 정 판사를 비방하는 내용의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전날 오후 게시된 ‘이명박을 석방한 정준영 판사 사진입니다’라는 글에는 정 판사를 비방하는 댓글이 150여개 달렸다. 인신공격이 대부분이다. 클리앙 이용자들은 "전형적인 판레기 쌍판" "아가리를 찢어 죽이겠다"는 등 격한 반응을 쏟아냈다. ‘개XX’ 등 원색적인 욕도 난무했다.
일부 이용자가 "판결이 마음에 안 든다고 판사 사진을 올리고 신상을 터는 것이 옳은 일인가"라고 지적하자, "여기(클리앙) 오지 말라" "이게 무슨 인민재판인가. 님이 지지하는 세력이 정권 잡았을 때 했던 게 바로 인민재판"이라는 타박만 돌아왔다.
또 다른 친여 성향 커뮤니티 MLB파크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벌어졌다. 정 판사를 두고 "양승태(전 대법원장)의 졸개" "저런 쓰레기들이 법관" "적폐" 등으로 불렀다. 뽐뿌에서는 ‘사법 농단’ 의혹에 연루된 현직 법관 66명에 정 판사를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는 정 판사를 탄핵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게시글 작성자는 "역적 이명박의 보석 청원을 들어준 정준영 판사에 대한 탄핵을 촉구한다"면서 "정 판사가 이명박의 변호인으로부터 뇌물을 받아 처먹은 것이 의심된다"고 적었다. 트위터에는 정 판사의 사진에 "성창호부터 이것들이 진짜 막가자는거네" "이런 X같은 적폐 개판X끼들" "판결 적정성을 심판해 부당한 판결을 한 판사를 징계하는 제도가 있어야 한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
이들 종북 좌파들은 완전히 내로남불로 같은 판사가 선고를 한 사항인데도 자기들 마음에 들면 칭찬이 자자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적폐로 모는 아주 못된 버르장머리를 갖고 있는 족속들이다. 성창호 판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을 때는 “대한민국에서 보기 드문 진정한 판사, 사법부의 보물”이라며 박수를 치고 환대를 하였다. 그런데 성창호 판사가 드루킹의 부정한 댓글 사건에 연루된 김경수에게 2년 징역의 실형을 내리고 법정 구속을 하니까 태도가 돌변하여 “양승태의 개, 재판이 아니라 개판, 성창호는 유신헌법이 반포되던 해에 태어났으니 유신의 개”라는 등 비방을 하며 협박을 해대어 결국 법원은 성창호 판사에 대한 신변보호 조치까지 내리게 되었으니 문재인 추종자들의 조폭과 같은 비인간적인 행패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가 있지 않는가!
이들 문재인 추종자들의 재판 결과에 대한 행패를 열거하여 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한 정형식(58)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정형식 판사 XXX, 사법부 폐 1호 청산 대상, 대한민국 최고의 판레기”라고 비난을 했는데 여기서 ‘판레기란’ 찬사+쓰레기 합성어다. 그리고 이상훈 전 대법관은 MBC PD수첩이 방영한 광우병 보도 프로그램이 무죄라고 판결했을 때는 ‘개념 판사’라는 칭송을 하고서는 전 국회의원 정봉주에게 유죄 확정판결을 내리자 ‘조폭 깡패’라는 비방도 모자라 “부인과 자식도 만천하에 공개해 대한민국 땅에서 숨 쉬고 살지 못하게 해야만 한다”는 비겁한 행위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러한 문재인 추종자들의 행위가 버젓이 넘어가도록 놔두는 문재인 정권 치하의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인가 공산사회주의 국가인가?”를 문재인에게 묻고 싶다. 문재인 추종자들이 판사의 올바른 판결에 불복하고 사법 정의를 묵시하며 판사 개인을 비방·비난·신상 털기 등의 행패는 바로 ‘인민재판’아 아니고 무엇인가! 문재인이 다스리는 대한민국에 이런 한심하고 불법적이며 비인간적인 사태가 난무하는 게 문재인 통치의 실상이요 대한민국의 현주소가 아닌가 싶은 생각을 하는 국민이 하나둘이 아닐 것이다.
이렇게 양심적인 판결을 하는 판사들이 개망나니와 같은 저질의 종북 좌파 인간들에게 능욕을 당하는데 사법부의 수장인 대법원장 김명수는 입을 공업용 재봉틀로 꿰매었는지 아무런 반응이 없다. 문재인이 자격도 안 되는 자신을 대법원장 자리에 앉혀주었으니 흥감하여 끌 먹은 벙어리 짓거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삼권분립의 한 축인 사법부가 행정부에게 능욕을 달하고 적폐로 몰려 수난을 겪고 있는데도 수장이란 인간이 저 모양이니 문재인 정권이 얼마든지 마음대로 독재를 할 수 있지 않겠는가! 김명수가 대법원장 임기가 끝나 평범한 법조인으로 돌아왔을 때 사법부를 망친 ‘적폐의 산물’이라며 신랄한 비난과 오욕을 어찌 감내하려고 사법부 수장의 책임·의무·사명을 망각하고 내팽개친 채 한심한 짓거리를 하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