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한국바둑리그]
6월1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린 KB국민은행 2008한국바둑리그 울산투어! 이례적으로 지역 아마바둑대회(제1회 울산시바둑협회장배)가 오전부터 같은 장소에서 먼저 열려 투어의 열기를 일찍 달구었다.
메인경기 울산투어에서 홈팀 울산 디아채가 1국을 내주고도 어웨이팀에게 역전승을 거두는 바람에 팬들을 더욱 흥분시켰다. 두팀 모두 1승밖에 올리지 못해 중위권 진입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절박한 상황. 결국 홈팀이 3 : 2로 힘겹게 이겨 공동4위까지 올라섰고, 신생팀 이북5도 티브로드는 7위까지 뚝 떨어졌다.
미처 못 보여드린 사진을 소개한다.
▲ 오후2시30분부터 세판이 동시에 벌어졌다.
장고바둑(맨 오른쪽)이 시간관계상 3국보다 먼저 열렸다.
▲ 행사장에 들어서는 홈팀 울산 디아채 선수단.
▲ 어웨이팀 티브로드 선수단도 팬들의 완영을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 두 팀 선수들이 팬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 경기에 앞서 '어웨이 선수이지만 죄송한데 반드시 이기겠습니다.'고
당찬 출사표를 던진 이원도 선수(왼쪽)는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동안 3전 전승으로 팀 사기를 올려준 이원도는 최원용에게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 바둑알 그림그리기에서 두 어린이가 만든 것은 뭘까요?
홈팀 '디아채'를 재미있게 꾸미고 있죠~
▲ 이번 투어부터 새로 선보인 '대형알까기'.
표적을 행해 신나게 날리는 순간 포착!
▲ 페이스 페인팅은 여전히 어린이들에게 인기만점이었다.
▲ 30인 지도다면기에 참여하는 팬과 프로기사들.
이지역 출신 박승화 선수도 함께 했다.
▲ 가장 어린이들이 많이 모인 곳은 사활퀴즈 행사장.
한해원 3단과 최유진 씨가 진행을 맡아 어린이들과 함께 웃고 즐겼다.
▲ 울산 디아채 후원사인 신한종합건설 김석만 회장(왼쪽 뒤)과
송귀홍 경상일보 편집기획이사가 윤현석, 박승화 프로기사에게 특별지도기를 받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