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다지 맘에 안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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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의 티아구, 오른쪽 풀백의 페레이라, 센터백 카르발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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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발료가 티아구에게 밀어주죠. 티아구가 대충 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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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오는 페레이라에게 쓰루를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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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이라는 공 뺏기거나 터치아웃 당하거나 올라와봤자 수비에게 막히는 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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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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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스에서 더프로 이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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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윙자리로 패스가 갈때가 있고 더프가 아래로 내려와서 끌고 갈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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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기 대부분의 날카로운 공격은 왼쪽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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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커넥션은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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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국대를 봐도 현재 잘나가는 애들은 피구랑 호나우도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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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들이 있어서 지금 포르투갈이 강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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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구와 페레이라가 있어서 강한 건 아니죠. 더욱이 페레이라는 다들 아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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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에서 첫경기 뛰고 벤치를 지켰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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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지금 무감독 입김에 뛰고 있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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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구자리에 조콜, 페레이라 자리에 존슨이 들어가도 지금보다 못하진 않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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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발료는 뭐 드사이가 없으니 뛰고 있고....무게감은 좀 없어보입니다.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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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가 두명의 역할을 하는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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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큰 덩치에 느린 스피드라지만 상대에게 결코 밀려본 적도 없고 좀 쳐진다 싶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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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도 100% 태클이 들어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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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히려 어제 경기에서 카르발료는 상대진영에서 더 많이 봤네요. 수비수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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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콜이나 파커같은 잉글랜드의 미래를 짊어질 미드필더가 티아구보다 떨어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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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봐왔던 존슨은 페레이라 이상 해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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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어린만큼 안정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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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브릿지 - 테리 - 카르발료 - 갈라스 라인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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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지금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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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감독은 포르투칼 커넥션의 자리를 제외한 8자리에서만 경쟁을 허용하는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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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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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구의 중앙플레이를 보자면 너무 평범함에 마무리패스는 항상 오른쪽으로 고정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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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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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감독의 고집이 어디까지 갈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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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라는 구단을 좋아하진 않지만 안에서 뛰고 있는 젊은 선수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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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을 씁니다. 젊은 선수들이 뛰는걸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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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1. 까르발료는 맨시티전에서 삽을 들긴 했지만 이적해오고나서 꾸준하게 좋은 플레이 보여줬습니다. 무실점 행진 계속 할 때는 오히려 테리보다 나은 평가를 받기도 했구요. 테리의 잔실수도 끝까지 따라가서 확실하게 처리해주는 모습이 계속 보인건 그 반증이죠. 위치선정도 좋고, 태클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
페레이라가 지적받는것이 약한 정신력입니다. 한번 실수를 하면 그걸 계속 염두에 두고 자신감을 찾지 못하더군요. 맨시티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적해오고나서 프레시즌 경기에도 별로라는 평을 받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감을 찾으면서 유럽 최고의 라이트백이란 소리도 들을 정도였습니다.
괜찮은 스피드에다가, 안정된 자세에서 낮게 올리는 크로스가 일품이었죠. 페레이라 경기 얼마나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페레이라만큼 수준급의 오버래핑에 수비력까지 적절하게 갖춘 라이트백 찾기도 힘듭니다. 포르투에서 두시즌 리그 최소실점하고 UEFA컵, 챔스 먹을 때 붙박이로 뛰었던건 이유없는 감독의 편애가 아니죠
티아구 선수는 꽤나 훌륭한 수비형 미들 입니다.. 앵커맨의 역할 어제 충분히 했다고 보는데.. 정말 화면 안보이는 곳에서 묵묵히 뛰는 선수 입니다.. 어제 경기는 공격수들의 역할이 영 아니었죠..제임스의 미친듯한 야신모드도 한 몫 어제 티아구 선수에게 아쉬움이 있다면 오른쪽 오버래핑이 아쉬웠다는...
첫댓글 1. 까르발료는 맨시티전에서 삽을 들긴 했지만 이적해오고나서 꾸준하게 좋은 플레이 보여줬습니다. 무실점 행진 계속 할 때는 오히려 테리보다 나은 평가를 받기도 했구요. 테리의 잔실수도 끝까지 따라가서 확실하게 처리해주는 모습이 계속 보인건 그 반증이죠. 위치선정도 좋고, 태클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
2. 페레이라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02/03시즌부터 포르투의 RB를 완벽하게 책임지면서 주목받기 시작했고, 03/04시즌을 기준으로 절정에 달했습니다. 그렇지만 유로 첫경기에 나와서 결정적인 패스미스로 첫골의 빌미를 제공하면서 스콜라리에게 완전히 찍혀버렸죠.
페레이라가 지적받는것이 약한 정신력입니다. 한번 실수를 하면 그걸 계속 염두에 두고 자신감을 찾지 못하더군요. 맨시티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적해오고나서 프레시즌 경기에도 별로라는 평을 받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감을 찾으면서 유럽 최고의 라이트백이란 소리도 들을 정도였습니다.
괜찮은 스피드에다가, 안정된 자세에서 낮게 올리는 크로스가 일품이었죠. 페레이라 경기 얼마나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페레이라만큼 수준급의 오버래핑에 수비력까지 적절하게 갖춘 라이트백 찾기도 힘듭니다. 포르투에서 두시즌 리그 최소실점하고 UEFA컵, 챔스 먹을 때 붙박이로 뛰었던건 이유없는 감독의 편애가 아니죠
티아구는 아직까진 저도 글쎄.. 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상대적으로 풀타임을 뛰었던 스메르틴을 배려해 경기에 나오지 않은 티아구를 내보낸듯 싶은데, 좀 무감독의 미스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페레이라 멜키오트보단 괜찮지만 그래도 뭔가 부족해 보이셈
맨시티경기는 제가 못봤고 버풀전 미들스브로 맨유전은 봤는데 카르발요,페레이라 잘해줬었는데 이번 삽질한다고 너무 비난하는거같네요
그렇긴 했네요. 어제 경기에서 너무 어이가 없어서....-_-;;
티아구 전 안씁니다 페에리아 백업!
티아구 선수는 꽤나 훌륭한 수비형 미들 입니다.. 앵커맨의 역할 어제 충분히 했다고 보는데.. 정말 화면 안보이는 곳에서 묵묵히 뛰는 선수 입니다.. 어제 경기는 공격수들의 역할이 영 아니었죠..제임스의 미친듯한 야신모드도 한 몫 어제 티아구 선수에게 아쉬움이 있다면 오른쪽 오버래핑이 아쉬웠다는...
"감독휴게실"에서 옮겨옵니다 날짜:2004/10/17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