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로 유명세를 떨친 카자흐스탄 배구 선수 사비나 알티벤코바는 일본 배구 팀인 GSS Sunbeams 도쿄에 잔류하지 못하고 자신의 이전 소속 팀인 “알마티”로 돌아왔다고 Today.kz은 전했다.
일본에서 6개월간 이 19세 여자 선수는 2부 리그 도쿄팀에서 뛸 수가 없었다. 시즌 시작 전에 사비나 알티벤코바는 부상을 당했고 이후 시간이 지나서 컨디션이 올라왔다. 일본에서 적응 기간을 가지고 있었고 구단은 사비나 알티벤코바를 카자흐스탄에서 훈련을 할 수 있게 해 주었다.
2월 일본 챔피언 쉽은 끝났고 사비나 알티벤코바의 팀은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후 “알마티” 배구팀은 사비나 알티벤코바에게 3월 21일 시작되는 카자흐스탄 배구 플레이오프전에 참가를 요청했다. “알마티”팀과 “이르티스-카즈흐로몸”팀 간의 플레이오프 첫 번째 경기에서 교체 출전 되었다. 알마티팀은 경기에서 선전하지 못했다. 3:0으로 “이르티스-카즈흐로몸”팀이 강력하게 첫 번째 경기를 가져갔다.
시즌이 끝난 후 일본 GSS Sunbeams팀의 구단주인 아키라 푸에키는 사비나 알티벤코바측에 사과를 전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일본팀은 최선을 다해 사비나 알티벤코바가 일본 생활과 여타 환경에 자신의 집처럼 느낄 수 있도록 온갖 노력을 다 했지만 이러한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비나 알티벤코바는 쉽사리 일본 리그와 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2015년 8월 사비나 알티벤코바는 일본 배구 선수가 되었다. 중국 저널리스트가 그녀를 2014년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대회 중 가장 외모가 뛰어난 여자 선수로 꼽으면서 그녀는 유명세를 떨치게 되었고 2015년 가장 섹시한 배구선수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