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춘화[迎春花] (물푸레나무과)
봄을 맞이 한다 해서 붙은 이름...
삼지닥나무 (팥꽃나무과)
낙엽이 지는 활엽관목으로서, 나무이름은 가지가 3갈래로 나누어진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히어리 /송광납판화 (조록나무과)
히어리는 전라도 사투리로 시오리를 일컷는 말이라 한다. 이 나무를 처음 발견할 당시
전남 지리산 자락의
송광사 주변에서 발견하게 되었는데 약 시오리마다 발견되었다.
이 나무와 비슷한 나무로 일본에거 납판화라 부르는 나무가 있었다 한다.
그래 송광납판화로 부르다가 일본의 납판화하고는 다른 종이므로 전라도 사투리인
히어리(시오리)라는 이름을 붙여 불렀다한다.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가을부터 꽃눈을 키우기 시작하여 이른 봄 남들이 아직 겨울잠에서
깨어나기 이전에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주 부지런한 나무다.
서향 ((瑞香)` (팥꽃나무과) 향이 천리를 가서 천리향이라 불린다는...
몽환적인 향기 때문인지 꽃말이 `꿈속의 사랑` 이다.
흰색으로 꽃을 피우면 `백서향`이라 따로 칭하는데,
향기로 봄을 느끼고 싶은 날 가장 잘 어울리는 봄꽃이다.
산당화 (장미과) 명자나무/명자꽃이라 불리던 것이 2007년도에 개명하였다.
산당화 앞에서
소쩍새 우는 새벽이라고
불쑥하니 대지의 욕정이 피지 못할까
누가 괴목처럼 든든한 힘 있다
자랑하랴. 이 어둠 속에서...
붉은 햇덩이로 불끈불끈 솟아오른
산당화 앞에
네 혈관을 떠도는 달뜬 열정의 위험수위를
너무 힘들어 하지 마라
진다홍 붉은 입술 어린 바람에
이슬은 간지러워 웃고
푸르른 비단 잎새 철퍽철퍽
젖은 소리 있거늘
아아-
산당화 그 빛으로 밝은 햇날 아래 서면
그 누구라서 아름답지 않으랴.
할미꽃 (미나리아재비과) 한국특산식물
꽃으로서는 억울하다. 외모가 이미지를 결정지어 버렸으니까. 문제는 털이었다. 귀여운 자태에 어울리지 않게 온몸에 하얀 털을 쓰고 있어 할머니의 백발에 빗대어졌다. 고부라진 허리도 놀림감이었다. 이후 노고초(老姑草)니, 백두옹(白頭翁)이니 별명이 잇따랐다.
양지바른 무덤가에 홀로 핀 모습은 슬픈 설화를 만들어냈다. 홀로 된 어머니가 세 딸에게 박대 받은 것이 서러워 언덕 위에서 딸집을 바라보며 죽었다고. 그러나 설총이 신문왕에게 들려준 ‘화왕계(花王戒)’는 자랑거리다. “할미꽃은 백화의 왕 모란에게 아첨하는 장미를 경계하라고 간했으나 듣지 않아 ‘요염한 꽃을 가까이 하면 충직을 소원(疎遠)하게 여긴다’며 떠나려 하자 왕이 크게 깨닫고 사과한다.”
서방 언론은 최근 ‘나이가 곧 지혜’(Years bring wisdom)라는 속담이 맞다고 전했다. 미시간대 연구진이 60세 이상 노년이 청·중년보다 ‘사회적 지혜’가 높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사회적 지혜란 갈등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말한다. 현대판 ‘화왕계’로 새길 만하다.
긴병꽃풀(굴풀과)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누운담배풀이라고도 하는데 논밭이나 길가의 습한 곳에서 자란다.
꽃은 5∼8월에 자줏빛으로 핀다.
밑부분에서 가지가 사방으로 벋으며 땅위를 기는 것이 주름잎과 다른 점이다.
진달래 (진달래과)
꽃을 따서 먹을 수 있어서 `참꽃이라고 하고 진달래의 붉은빛이
두견새가 밤새 울어 대어 피를 토한 것이라는 전설 때문에
`두견화`라고도 불린다.
돌단풍
범의귀과 (―科 Saxifrag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냇가의 바위 겉이나 바위틈에서 자라며,
바위 겉에 단풍나뭇잎처럼 생긴 잎이 달린다고 해서 이름이 '돌단풍'이다.
등대풀
등대풀이라는 이름은 줄기 윗부분에 녹황색으로 피어난 여러 대의
꽃자례가 모여 있는 모양이 등대를 닮았다고 붙여진 것이다.
어찌보면 등잔을 여러개 얹어 놓은 등잔대 모습이기도 하다.
만주바람꽃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꽃다지
전형적인 봄야생화
어린 잎은 식용한다.
머위
머위 줄기와 잎은 한국에서도 먹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된장무침, 나물, 탕, 쌈)
일본에서는 머위 줄기와 잎 말고 머위 꽃을 먹는단다.
(머위꽃 튀김, 머위꽃을 넣은 된장을 발라서 구운 센베이 - 과자)
노랑제비꽃
종지나물
호제비꽃
남산제비꽃
원예종 (크리스머스로즈)
원예종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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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향기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글자체가 너무 꼬불 꼬불해서 읽기가 불편할 정도로 눈이 어지러워요..^&^..
누운주름잎이라고 한 것은 [긴병꽃풀]이라는 것도 있는데 참조해 보세요..
저도 동감합니다. 주름잎과 (긴병꽃풀)은 잎이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