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의 포토북 발매와 관련한 팬들의 다수 민원이 국민신문고에 정식 접수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양준일 포토북은 고가 논란·부실 내용 및 표절·차명계좌 입금에 의한 탈세 의혹·환불 불가 방침·재고 돌려막기 등 해당 내용이 국민신문고에 민원이 제기됐다.
고발인들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증빙자료를 민원에 첨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원 고발인 A씨는 “양준일 팬카페에서 차명 계좌로 주문받은 포토북을 환불을 원하는데도 환불 조치가 안 되고 있다”며 “무리한 선동 구매로 13권을 구매하고 아직 못 받은 10권에 대해 환불 조차 말도 안 되는 이유로 거절당했다”고 호소했다.
양준일의 포토북은 발매 당시부터 다수 논란이 나왔다. 지난 9월 4일 발매된 이 포토북은 에세이 형식으로 이뤄져 있다. 고발인들에 따르면 양준일이 출처 및 인용 표시 없이 타 지적저작물이나 명언 등을 짜깁기한 정황이 발견됐고, 포토북에 실린 사진들 역시 기존의 공연 및 뮤직비디오 사진을 대부분 재활용한 것들이었다.
포토북 가격이 8만원으로 책정돼 ‘고가 가격 분쟁’까지 제기되면서 이에 실망한 팬들이 환불을 요구하고 나섰지만 이조차도 지켜지지 않았다. 이뿐 아니라 제대로된 배송 조차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것이 팬들의 의견이다. 이에 파장한 기타 논란을 포함해 이번 민원까지 이어진 것이다.
대부분의 팬들이 수십권씩 포토북을 사는 경우가 많아 피해 규모는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양준일이 지난 9월 4일 발매한 포토북.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양준일 포토북을 대량으로 구매하고 이를 인증한 회원의 사진. 양준일 팬카페 캡처
고발인 B씨는 “양준일 포토북을 팬카페 운영자 명의의 계좌로 현금 이체만을 받아 이번 탈세의혹을 제기했다”며 “포토북과 관련해 팬들의 지속적인 성화에도 양준일 측은 이를 무시했다”고 했다. 또한 “양준일 소속사와 팬카페는 당연히 지켜져야 할 팬들의 권리를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라며 “팬심을 이용한 무분별한 연예인 ‘굿즈’ 판매 행태가 이번 고발로 인해 근절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고발인 C씨는 “배송 받지 못한 포토북에 대해서 환불을 요구해왔으나 거절당했다”며 “팬들의 진심을 이용해 퀄리티는 신경쓰지 않은 도 넘은 상술에 화가 나 이번 행동으로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양준일은 고가 팬미팅 논란에도 휩싸여 있다. 양준일 측은 내년 1월 8일 예정된 팬미팅 티켓 가격을 16만원으로 책정했다. 이와 관련해 연예계 관계자들은 “티켓 가격이 지나치게 높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첫댓글 주머니 주머니 돈주머니. ㅠ
소송비도 걷는 답니다. 누구 소송비?
개인소송기를 회원들한태 걷는다고하네요
이게 말이됩니까
옛날에 서민들이 억울한 일을 호소하는 것이
신문고였는데 요즘에도 국민신문고가 있었군요
맞습니다
요즘엔 사이버 폭력 바로 신고 센터도 있더'라고요
그래요? 개인 소송비를 회원들 한테 걷는다구여? 이
거 잘못된 아닙니까?
큰일 났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