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카트 서킷, 레이싱카트입니다.

3월9일 오늘은목포 영암 F1 서킷에서 레이싱 카트를 타기로 하였습니다.  일단 영암서킷은 주행거리가 길어 카트를 타는 저같은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서킷조건이  되겠죠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0B60415146923402"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10B60415146923402D0B0"/>         일단 사무실 가서  카트 주행 신천서 작성하고 바로 주행 준비를 하게 됩니다. 별건 없고 사무실 직원이 주는 신청서에 본인 정보와 사인만 하시면 됩니다. 1분 소요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25F83E5146926335"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125F83E514692633569B1"/>     서킷은 추운기억만 있어 따시게 입고 갔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따뜻하고 날씨가 아주 좋습니다. 그립이 아주 잘 먹힐거 같은데 다들 오늘 베스트 랩을 기대하고 있겠죠!!!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2C1B40514692922F"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22C1B40514692922FE97D"/>       저희팀도 팀장님과  직원분들이 힘을 합쳐 오늘 나설 카트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연료 주유하고, 체인 스프라켓 점검하고 구리스 치고,,,  플러그 확인하고 저같이 밀어서 시동거는 엔진의 카트들은 시험주행도 미리 해보고 아침시간이 바쁩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02224F5146936306"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102224F51469363066C83"/>           오늘저희팀 4분과 아우디 동호회팀 10분 정도가 와서 레이싱 카트 주행을 합니다. 오늘 F1 영암 상설 경기장에서는 박스카들 서킷데이라 많은 수퍼카들과 외제차들이 왔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016A214F5146938B33"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016A214F5146938B335B5D"/>   본격적인 주행에 앞서 태성 형님이 주니어를 태우고 시운전합니다. 아가 얼굴을 읽기가 어렵네요^^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759D47514693AE22"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8759D47514693AE2214E9"/>    피트구간이라 살살 달려주면서 아들에게도 F1의 피가 있는지 확인하는걸까요?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1B794D514693DB19"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11B794D514693DB19E60F"/>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18804D514693DB1D"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418804D514693DB1D36A7"/>   자 이제 한명씩 출격합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7D474B514693FA21"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67D474B514693FA211A6B"/>     제 독일출신 탑카트입니다. 너의 PRD엔진의 성능을 보여줘~~ 로탁스를 잡을 갑시다...........       사실 오늘 한번도 잡지 못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5D0B4C5146942602"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15D0B4C51469426021229"/>     제 PRD엔진이 나갈경우를 대비해 준비해온 비렐머신과 야마하 SD 엔진  이녀석도  탑카트 못지않게 오래된 머신입니다. 한시대를 풍미했던 비렐~~~~~~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02777C475146944522"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02777C4751469445226F47"/>       저도 출격하기전에 한번 찍어보겠습니다. 새로 산 수트에 목 보호대 아자아자~~~~~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03784A4A514694A236"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03784A4A514694A236643F"/>   "빨리와서 살려달라니까" ㅎㅎ 비렐은 안되겠다 할버버지라도 이태리 모조타이어가 장착된 독일산 탑카트로 가자....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7BCD4A514694A32F"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47BCD4A514694A32FECD6"/>   블라인드 코스에 대해 코스공략 정보가 없고 브리지스톤 타이어에 대한 믿음이 없어서인지 연달아 2번이나 스핀을 하네요 저와 카트를 살리러 뛰어다니는 미케닉만 죽어나지요^^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0DF74A514694A408"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40DF74A514694A4080538"/>   화이팅은 좋았지만 블라인드 코스에서 코스에서 연속 2번이나 스핀하고 말았습니다. 그나마 안전지대로 차가 들어가지 않아 다행인데 왠지 시작이 불길하네요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0CB34A514694A50B"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60CB34A514694A50BBF33"/>   피트에 들어와서 모가 문제인지 생각해 봅니다. 생각만 해보지 원인은 단순합니다. 코스를 읽는 눈이 아직은 수준이하~~ 레이싱은 남자를 정말 단순하게 만드는 아주 오묘한 힘이 있는 스포츠입니다. 내가 빠르네 니가 빠르네 10대에서 부터 40대까지 서킷안에서는 싸우는 그저 굗휴달닌 수컷에 불과합니다. 정말이지 10나 40대나 다 똑갑습니다. (외부인들이 보면 정말 웃김^^) 참고로 목 뒤에 장착된 카트용 neck brace입니다. 사실 주행을 마친후 느낌점은 neck brace의 효능은 크게 없다입니다. 그보다는 목에 자체적인 힘을 길러야 한다는게 정답으로 다가왔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02574A514694A622"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702574A514694A62297E1"/>   스핀이 나더라도 다시 달려봅니다 사진을 보니 핸들에도 문제가 있네요 핸들이 몸에서 너무 멀이 있는데 바로 한팀장님과 상의해봐야 겠습니다. 핸들 조정하자고 하면 미션카트 사라고 하겠지^^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7D5D4A514694A72E"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57D5D4A514694A72E714E"/>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7AFB4A514694A733"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07AFB4A514694A733CFD9"/>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017D8747514694A814"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017D8747514694A8147CB7"/>                 사실 저는 선수시절에도 입상은 3위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였습니다. 기회를 가야하기 때문에 일요일 결승전은 참석을 못하기때문이죠 제게 그나마 좋은 기억은 1999년 신코하드 타이어로 용인 베스트랩의 주인공이였다는거죠 지금의 사진을 보니 조금 안습이기도 하네요^^   잠시타본 CRG 카트  히~~~좋다                           오늘 베스트 렙은  찬규가 로탁스로 51.4초 저는 PRD로  54.1 86kg를 감안하면 나쁜랩은 아님 ^^  (자화자찬)       오늘같이 영암으로 카트를 타러오게 되면 메인트너스 비용을 팀에게 비용을 지불하고 타게 됩니다. 또한 영암까지 오게 되면 카트 운송비를 1/N 로 하여 팀원들끼리 나누어 비용을 지불합니다. 사실 한번탈때마다 필드에서 골프치는비용보다 비싸서 일반인들에게는 쉽게 다가오지 않는 스포츠이긴 합니다. 그러나 남자들이 100이면 99명은 레이싱 카트 주행하는것을 본다면 그냥 지나치는 사람은 없습니다.   매력적인 스포츠죠.....   그래서 저는 저희팀 팀장님과 모든 카트 PARTS들을 외국에서 행복한 가격에 들여올수 있도록 여기저기 ROUTE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내 자녀를  F1 드라이버를 만들고 싶으신 아버님들 공도에서 맛보지 못하는 3G의 드라이빙을 맛보고싶은 자동차 매니아분들 박스카는 지겨워 하시는 아마추어 드라이버님들 모두를 위해   좋은 카트주행 조건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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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함성수) 추천 0 조회 1,010 13.03.10 01:5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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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퀴
13.03.10 05:44

첫댓글 카트에대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하이디(함성수)
작성자 13.03.10 11:43

별말씀을요 ^^
황규정(황규정)
13.03.18 01:20

아..사진을 볼 수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만 사진이 안 보이는 건가요.. x표시만 나오는데..
혹시 사진 볼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재영빠(오창현)
13.06.05 04:09

참재미있겠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