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살구이
사실 폴로 베지테리언을 꿈꾸지만, 나약한 의지와 풍성한 식욕으로,
그것은 단지 꿈, 또는 희망사항에 불과하다는 결론을 내린다.
언제고 다시 안볼것처럼 냉정하게 싹뚝 자르거나,끊었던 것들은
약속이나 한듯이 다시금 나를 찾아와 더욱 집요하게 찰싹붙어
나를 지배한다. 마치 전봇대위의 구리전선이나, 일본아이돌 출연
avi파일처럼,

가뜩이나 더운날 연탄불위의 목살이 먹고싶은건,
연탄에 중독된것일까?

아니겠지, 스윽 스윽 칼질에 잘려나가는
저 숙성목살에게 미련이 있는게지,,

목살중앙난방식을 채택하여 집중된 연탄화력과 목살의 눈물이 만들어낸
스모그가 만드는 훈연목살

훈연으로 목살 맛의 풍미를 더하고, 돼지냄새를 빼다.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는한 사장님이 목살을 구워주시는데, 육즙이 마르기 전 후다닥 분배해주신다,
러시아 룰렛의 스릴을 느낄수있는 시간

깍뚝한 숙성목살 한점에 소주 반잔

"몇점 남지않은 항정살은 십점만점에 십점"
돼지고기 작업방식은 박피(탕박)와 미박 두 가지가 있다.
박피는 껍데기를 벗겨내는 것이고 미박은 껍데기를 두고 털만 벗겨내는 작업이며,

진짜 항정은 돼지한마리에 200g 정도로 돼지 목덜미 속에서 생산되는 일부 부위만을 통칭한다.

흑돼지의 경우라면 박피항정살 10곳중 8곳은 가짜라한다지만, 미림은 "흑"이아닌 노멀돼지이자 "미박항정살이다.

나에게 마/진/가 의 차고지를 묻지말것을 당부드립

적당히 땀흘리는 등심언니 항정언니

나에게 항정살은

한입의 "추억"

라이트한 맛의 김치찌개와 공기밥1EA 는 필수!

몇해전까지 "개구리"와 군산사람들의 영토가 지금은 타이사람들의 스파르타빌딩 으로

미 림
[ 063-451-0019 / 전북 군산시 조촌동 874-8 ]
첫댓글 캬.. 재밌는 포스팅 잘봤어요... 고기 진짜 맛있어 보이네요
정말 맛있어요 ^^
고기 진짜 맛나보이네요. ㅎㅎㅎ 고기먹고싶당..ㅠ
가끔씩 생각나게하는 퀄리티있는 집입니다 'ㅡ'
먹음직 합니다. 알차게 생겼읍니다.ㅎㅎ
뭉퉁뭉퉁허니 갠춘한 목살입니다 ^^
먹고싶어요
맛있게 보이신다니 조으네요 ^^
맛있는 숙성 목살입니다!
돼지고기도 숙성을 시킨다니,, 음 전혀 저렴해보이지 않아보이는 고기로군.
그나저나 숙성방법이 궁금하네!!
초파동생도 좀 숙성이 필요한듯하니~!!
흥! 저는 숙성되기 싫거등뇨!
풉;;
그럼 언제까지,, 이렇게 살건가??
나님은 avi 파일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배우며, 다국적 언어를 습득하는 훈련을 하고 있지요 -ㅅ-
고기가 정말 좋아 보입니다 항정살은 아주 고소 하겠네요
고소하구 살살 녹습니다 ^^
고기 좋구먼 ㅎㅎ
맛있게 잘구웠고~~
비올때는 가스때문에 ,,
의외로 연탄가스냄새는 적어요 ^^
쇠주 한잔에 딱이네요ㅎ
올만입늬닼 참이술님하' ! ㅎㅎㅎ
넹 초파님 ㅋ